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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떡갈비,,(전 너무 맛없어요)여행후기)
남편을 졸라서 여기에서 정보를 보고 대충 메모를 해서 갔는데
담양에 떡갈비는 정말 아니더군요,,무엇보다 속이 니글거리고 밥을 먹어도 먹은거 같지않고
그리고 순천만 엘 갓는데 전망대 올라가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순천만 근처에 잇는 순천뜨락,,이라는 음식점 코스로 나오는요리 여기도 너무 비싸고 별로였어요
담양 죽로원,대나무테마파크는 정말 좋더군요,,
메타쉐콰이어길도 좋았고요,,그외는 전혀,,,,
죽로원 9시 이전에 갔더니 입장료 안내고 걍 갔어요 변산반도는 정말 아니였고
그기에 바지락죽은 맛있습디다,,또 제가 우리나라 해수욕장은 대충 많이 다녀본결과 모항해수욕장은
시설은 정말 끝내주게 잘해놨더군요,,다만 텐트촌이 좀 별로고,,
바닷물이 더러워서 도저히 못 들어가겟고,,
그래서 바닷가쪽은 강원도 동해안이 최고라는거,,,
1. 담양
'09.8.10 11:12 AM (59.3.xxx.222)어디 떡 갈비인지요?
저는 담양 승일식당 돼지갈비 먹으러 자주 갑니다.
1인분에 8000원인가 하는데 양도 많고 너무 맛있거든요.2. ..
'09.8.10 11:13 AM (119.67.xxx.10)저도...별로 두번 먹고 싶진 않아요. 메스컴에서 떠들어대는거만큼은 아니다 싶더라구요. 나름 유명하다는데로 갔는데도...
3. 저도
'09.8.10 11:14 AM (121.169.xxx.221)그 비오날 태풍불고 난리가 아니었을때 담양 갔습니다
그 유명한 죽녹원 보고 그 근처 떡갈비 먹으러 갔는데..
정식이 1인당 25,000원.. 떡갈비에 죽통밥, 죽순무침이 그 메뉴인데..
반찬도 그 가격으로 보이지 않고, 떡갈비는 불판에 나오는데, 밑에 깔은 버섯에 기름이 흥건
.. 더구나 그냥 따뜻할정도.. 그러니 밥 중간 이후에는 식어서 맛도 없고.. 뻑뻑하고..
정말 유명세 타더니 저 모양이냐.. 할 정도로..
메타쉐과이어길도 좋았지만.. 전라도의 음식맛은 전혀... 담양분들.. 그리 해 놓으면
두번갈꺼 한번도 안갑니다.. 전라도의 맛이라고 할 .. 정말 아쉬웠어요4. 전라도여행
'09.8.10 11:16 AM (59.19.xxx.97)승일식당은 돼지갈비라 안가고 신식당 갓어요(한우라고 해서)
5. 저도
'09.8.10 11:27 AM (203.247.xxx.9)신식당 갔었는데...
맛도 잘 모르겠고..불친절하고...왜그리 인터넷에서 유명한지 모르겠더라구요.6. 저도
'09.8.10 11:27 AM (220.88.xxx.254)전라도 가면 어느식당을 가도 음식이 맛있는줄 알았어요^^
근데 제 경운 거의 실패였어요.
아마도 그 지역을 잘 아는 사람과 가야하나봐요.7. #
'09.8.10 11:28 AM (121.146.xxx.215)그래요? TV에서는 참 맛있게 생겼던데.그래서 그것 한번 먹으러 가는게 소원이였는데요.
8. ....
'09.8.10 11:35 AM (118.217.xxx.141)전라도가 아니더라도 지방 도시 음식은 서울보다는 못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해 마십시오. 식당 말입니다...식당
특히 매스컴표는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진짜 이용하는 곳이 낫겠다 싶은데 모르겠고...
매스컴에 나거나 관광지도에 나오는 곳은 지방유지들이라 실어준거 같아요9. 저는
'09.8.10 11:35 AM (211.179.xxx.103)담양인터체인지 부근에 떡갈비 식당에서 돼지떡갈비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요.
찬이 골고루 나왔는데 너무 맛있는 나물반찬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뜻밖에 미나리래요.
미나리를 줄기 따로 하나 ,잎사귀 따로 하나 다른 반찬을 만들었던데 참 맛있었거든요.
외려 너무 유명한 식당보다는 그냥 지나다 들어갔던 식당도 실망을 안해서
역시 전라도 음식이 맛있나 보다..남편이랑 감탄에 감탄을 다녔었는데.10. ..
'09.8.10 11:43 AM (125.177.xxx.49)유명한 곳은 비추에요 오히려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동네 식당이 낫더군요
전라도음식은 어디가나 기본맛은 하던데요11. 저도
'09.8.10 11:46 AM (124.56.xxx.39)담양 떡갈비 거의 한시간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너무 아니었어요. 불친절 + 비싸고 + 오래기다리고 + 그에 반해 맛은 너무나 평이하고 + 전라도라고 은근 기대했었는데 밑반찬도 너무 아니고...
다시는 안간다는데 한표 던집니다.12. 전
'09.8.10 11:47 AM (220.65.xxx.34)3-4년전에 담양에 여행갔다가 신식당가서 떡갈비(비싼긴함)에 담백한 나물반찬에 맛있게 먹었었는데 많이 변했나요...스님들이 보살님들이랑 그 식당에 방잡고 먹길래 놀랬는데;;;; 여름에 죽녹원에 까만 모기가 많아서 그렇치 담양 여행 좋았던 1인입니다...소쇄원 강추
13. ㅎㅎ
'09.8.10 11:48 AM (61.77.xxx.112)매스컴표는 주의하세요.ㅎㅎ
기사화되기 전에는 나름 괜찮았을지 몰라도
- 사실 그때는 적당한 손님 적당한 서비스가 만족을 줬을지 몰라요.
그런데 기사화되면 넘쳐나는 손님에 정신없는 주방
사람인지라 자연히 바뀌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디든 다 맛있을순 없죠.
전라도라고 다 음식이 맛있다는 편견을 버리세요.ㅎㅎ
그나마 왠만하면 맛있는 곳이 많은 정도지요.
저도 그 인근지역이 고향이지만
신식당 떡갈비는 저한텐 별로였어요.
다른 반찬도 너무 짜거나 떡갈비도 좀 짰고요.
전 매스컴에서 나오는 식당은 되려 잘 안가게 되어요.14. ..
'09.8.10 11:56 AM (118.32.xxx.197)예전에 광주사는 친구와 함께 전남 여행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 삼촌이 데려다주는 식당들,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근데, 딱봐도 관광객들을 위한 곳들은 절대 아니었고,
-일단 허름, 간판없는 집이 많음
동네 외식나온 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더라구요.
제주도나 어디나, 관광객들을 위해 홍보해 놓은 곳은 좀 별로인곳이 많죠15. 역시
'09.8.10 12:21 PM (125.188.xxx.27)메스컴에 나오면...그렇게 되는군요..쩝..
16. 변산
'09.8.10 12:31 PM (124.53.xxx.113)변산반도 저는 정말 좋았는데.. 선운사도 너무 운치있고 길도 좋구요.
근처에서 장어랑 복분자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자연산 아니라 양식산이었겠지만....)
전 부모님 고향이 그쪽이라 종종 가는데요. 갈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저희도 인터넷 안찾고 그냥 가서 땡기는 식당에 들어가요.17. ...
'09.8.10 1:01 PM (112.148.xxx.4)담양 떡갈비..저도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했다는...
18. 담양매니아
'09.8.10 2:15 PM (125.186.xxx.45)저도 저지만, 남편은 한번 가보고 완전 담양에 빠졌는데..
전 두번 연달아 갔구요.
대나무 좋고, 메타세콰이어길도 좋고..
떡갈비도 잘 찾아간건지, 너무 맛있었구요.
그냥 가정식백반집도 참 맛있었고..
특히 한과. 제가 원래 한과 좋아하기도 하지만, 담양 한과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암뽕순대국. 그것도 아주 맛있었구요.^^
전 그냥 대충대충 눈에 띄는데로 갔었어요.
유명하게 뭐 써 있는 집보다, 그냥 골목골목으루다가..
암튼 전 맛나게 잘 먹고, 아름다운 고장 잘 보고 왔었거든요.19. ..
'09.8.10 2:39 PM (114.202.xxx.83)아빠 고향이 담양이라, 한번씩 가는데요
유명세를 타고 맛있는집이 변하는거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젤로 대표적인 곳이 떡갈비집 2곳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덕인식당은 시골집과 가까워서 자주갔었는데, 너무 변했죠.20. 해남 천일식당
'09.8.10 3:33 PM (125.178.xxx.195)이 번 휴가에 해남에 떡갈비 정식으로 유명한 천일 식당에 다녀왔는데 1 인분에 2만원하는
떡갈비?라고 보기엔 불고기 석쇠구이란 명칭이 어울리는 정식을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그저 그렇거니와 4 인 기준 8 만원 가격이라고 보기엔 너무 보잘 것 없었습니다.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해남 땅 끝 전망대와 대흥사 등은 굉장히 좋더군요.
보길도는 시간상 못가보았구요.21. 목포 영란횟집
'09.8.10 3:36 PM (125.178.xxx.195)민어회로 유명한 맛집이라 일부러 들렀습니다.
회 10 여 점 밖에 안나오는데 한 접시에 무려 4만 5천원을 받더군요.
맛은 좋은 편인데 오직 상추와 조그만 회 한 접시만 나오는데
그 정도 가격이라니 정말 별루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역시 절대 가고 싶지
않습니다.
끝으로 전국 유명세 탄 식당치고 좋은 식당은 없다는걸 깨닫게 되네요.22. 떡갈비는
'09.8.10 5:55 PM (116.123.xxx.50)담양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송정리 떡갈비가 알아줘요.
광주 시람들도 일부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듯한데 송정리 떡갈비가 맛있어요~!23. 담양
'09.8.10 9:28 PM (116.127.xxx.48)떡갈비 저도 실망헀었어요
대나무 축제할때 갔었는데 너무 바쁜지 손님이 와도 본척도 안하더군요
일부러 붐비는 점심시간 비켜 2시 넘어서 갔는데... --;;
돈은 돈대로 비싸고 맛도 별로고 대접도 못받고...
일부러 담양 사시는분한테 떡갈비 잘하는곳 물어서 찾아갔었거든요
근데 전라도 음식은 참 괜찮아요
제가 부산살다가 전라도 순천에 산지 3년되었는데 음식맛은 짱이랍니다.
대부분이 싸고 맛있고 반찬 가짓수 많고 ...24. 떡갈비는
'09.8.10 11:33 PM (114.201.xxx.126)담양 신식당이던 송정리건 별로인거 같아요...정말 손바닥...진짜 손가락 뺀 손바닥만한거 두개가 일인분...ㅠ.ㅠ 왜 송정리 식당에서 다 비빔밥 먹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헐
저는 담양가면 승일식당가는데 거기도 일인분이 9천원으로 올랐네요.
반찬은 잔반 줄인다고 적게 주고 가짓수도 줄이고....
여기도 변하는듯 해서 슬픕니다.25. 어쩜
'09.8.11 12:19 PM (124.80.xxx.114)저도요님과 똑같은 경험 했어요. 죽녹원근처 떡갈비집, 기름 흥건한 냄새나는 미지근한 떡갈비
에 냉동된 대통밥인지 중간부터는 젓가락도 안들어가게 딱딱한 밥하며 하도 기가막혀 한마디해주고 나왔습니다.
다들 좋다는 담양까지 인상흐려지게만든 그 몹쓸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