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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양배추 다여트의 득과 실
두번은 완벽히 일주일을 했고
한번은 4일째 그만 뒀죠
양배추 다여트를 하면서 저의 경우 득과 실이 있더군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일단 장점은..
무엇보다 짧은 시간안에 살이 빠지는거겠죠
그리고 양배추 스프를 맘껏 먹으니 질리긴하지만 배가 고프진 않아요
과일도 먹고 날짜별로도 먹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아주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그렇게 운동해도 안빠지던 살도 빠지고 행복했었어요.
그러나..
단점은요
저같은 경우는 배고프고 심심할때마다 양배추 스프를 먹었어요
그랬더니 다여트가 끝난 다음에 자꾸 먼가를 먹는 습관이 생겨버렸더라구요
그리고 배가 커졌는지 많이 먹게 되요.
또한.. 원푸드에 가까운 다여트방법인만큼 분명 요요는 있어요
전 총 5-6킬로그램 감량했어요
중간에 일주일간 폭식을 해서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ㅜ.ㅜ)
2키로 정도 늘었지만.. (ㅠ.ㅠ 슬퍼요)
암튼.. 다여트 성공으로 보면 분명 성공을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유지를 하느냐가 제일 큰 문제예요
무엇보다 위를 좀 줄여야할듯..
너무 많이 먹어요
끼니때가 아닌데도 막 먹구요
간식을 무지 먹네요
암튼.. 이런 장단점을 알고 잘 하시면 정말 비싼 다여트 관리실 가지 않아도
가격대비 너무 훌륭한 다여트 방법인듯해요
이거 하기 전에 사실 쥬비스니 뭐니 막 검색했었거든요
너무 절실했어서 속는셈치고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참고로 전 철분제도 같이 먹어가면서 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무튼.. 지금부터가 더 큰 숙제인듯~ 합니다..
잘 유지해야할텐데 말여요~~
1. 다이어트
'09.8.10 10:34 AM (59.19.xxx.104)저도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조만간 할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유지가 더 중요하긴 하겠더라구요.
일단 살이 어느 정도 빠진 거 보면 그거 아까워서라도 좀 덜 먹겠지...하고 있네요.
원글님 글 보니 칼슘제도 먹긴 해야할 것 같네요.
어쨋든 일단 체중계 바늘 내려가는 모습 한번이라도 보고 싶어요. ㅠㅠ
근데 많은 분들이 양배추 스프 먹기에 역하다고 하셨는데 원글님은 맛 괜찮으시던가요?
카레나 된장 같은 다른 것 첨가해서 드셨는지요?2. 웃음조각*^^*
'09.8.10 10:39 AM (125.252.xxx.30)어느 다이어트건 간에.. 다이어트 자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뒷정리가 더더욱 중요해요.
다이어트 열심히 해놓고 요요때문에 더 힘들기도 하고요.
또 원푸드나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사실 심장에 무리를 주기도 해요.
(제가 경험해봤거든요^^;;)
좀 덜먹고 좀 더 움직이는 다이어트가 시간이 더걸려도 요요로 되돌아갈 경우에도 더 천천히 돌아가요.
여러가지 다이어트를 해봤는데... 사실 오래걸린 다이어트가 요요현상도 오래걸리더군요^^;
(빨리뺀 다이어트 대체로 요요도 빨리되요)3. 다여트
'09.8.10 10:40 AM (58.226.xxx.94)그런데 살 빠지고 나니까요 보상심리가 생겨서 이거 정도 먹어도 될꺼야 라는 맘이 들어요. 그거 조심하셔야 해요 ^^ 그리고 전 첫번째엔 치킨 브로쓰 넣고 만들어 먹다가 담엔 멸치+다시마+표고버섯+국간장 + 조금의 가쓰오브시 넣고 만들었어요 치킨 브로쓰 사다보니 너무 헤프다는 생각이 들고 닭국물이나 뭐.. 멸치하고 다시마나 비슷할꺼같아서요. 효과는 차이 없었어요.
맛도 괜찮았구요 전 카레나 된장 안넣었어요
꼭 성공하시고 유지도 잘 하세요 ~~4. 제 경우
'09.8.10 10:49 AM (125.131.xxx.63)최근에 양배추 다이어트해서 5kg 정도 감량했어요.
운동은 안하고 오직 양배추 다이어트만으로요.
몸은 아무래도 가벼워 졌는데 진상으로 안빠지는 군살(똥배, 팔뚝,허벅지)들은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운동없는 다이어트는 몸매라인이 잡히지는 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도 좀 먹으면 700g에서 1kg정도는 왔다갔다 하네요.
가냘퍼질테다 하고 시작했는데 군살들 안처지게 뺄려면 역시 운동을 해야할 것 같아서
운동요법을 알아보고 있네요.5. 저도
'09.8.10 10:53 AM (118.218.xxx.21)오늘 4일째 인데 스프가 꼴보기 싫군요.ㅠㅠ
치킨 브로쓰 사러가기 싫어서 삼계탕용 영계 한마리 사서 껍질 벗기고 기름기 떼내고
같이 삶았어요. 고기는 건져 내서 고기 먹는날 먹을려고 냉동실에 넣어 뒀어요.
오늘 아침은 남편줄라고 끓인 미역국 먹었어요. 이래도 될랑가..
남편이 정말 밥은 안먹는 거야? 하고 걱정 스럽게 물어요.
제가 거의 밥 중독 이거든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한공기 뚝닥
제 식습관이 밥+나물+고추장이거든요.
근데 신기한 것이 이 스프를 먹으니 밥 생각이 안나요.
딸래미들 8일 여행 보냈는데 니들 돌아오면 5키로 빠져있을거다 큰소리 쳐놨는뎅...
에구..오늘 바나나 먹는 날인데 사러 가야겠어요.6. 위에 저도 님
'09.8.10 11:14 AM (125.131.xxx.63)말씀에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서..ㅎㅎ
세상에 이렇게 식욕을 떨어뜨리는 음식은 처음입니다.
저는 양배추 스프를 먹는데 그렇게 힘들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냥 먹을 만 한다고 생각하고 먹었거든요.
그런데 양배추 스프 먹고 나면 양배추 스프가 맛이 없어서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다 사라지게 합니다. 다른 음식을 먹을 식욕조차 없애 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한번은 했는데 두번은 시작하기가 두렵습니다.7. 저는
'09.8.10 11:48 AM (116.122.xxx.240)양배추 다이어트를 하고나서 든 생각은..
정말 사람마다 맞는 다이어트가 따로있구나 싶어요.
다이어트라면 안해본 것이 없는데,하고나서는 돌아서면 요요현상이와서 도로아미타불이었는데..
양배추다이어트 처럼 희한한건 처음에에요.
끝난지 두달 되어가는데, 요요현상 전혀없구요.
입맛이 많이 줄어들어서 음식에 대한 욕심없구요.
많이 먹고싶어도 양이 줄어서 많이 먹을수도 없다보니..
따로 관리 안해도 저절로 조금씩 빠지고있어요.
처음 시작해서 5kg 빠졌는데, 지금은 2kg더 빠져서 7kg감량했어요.
정말 신기한 다이어트방법이어요..^^8. ..
'09.8.10 11:58 AM (125.177.xxx.49)아 또 해봐야 하나요
며칠하다 도저히 못먹어서 그만뒀는데9. ..
'09.8.10 11:59 AM (218.145.xxx.32)전 오히려 위가 줄었어요. 양배추수프 넘 입에 안 맞아서 7일을 넘 적게 먹었더니 끝난 후에도 안 먹혀요. 밥 반그릇먹으면 배가 너무 부르구요. 양배추 두번 다신 꼴도 보기 싫어서 간식 일체 안먹어요. 효과는 봤으니 살찌면 또해야 한다는 생각에..전 운동도 같이 시작해서 지금 한달 넘었는데 군살도 다 빠졌구요. 복부비만이었는데 살빼놓고 운동하니 배나 옆구리가 많이 빠졌어요. 저에게도 완전 잘맞는 다여트였어요.
10. 아흑
'09.8.10 12:09 PM (115.143.xxx.210)저도 2년 전에 한번 했다가 너무 입맛에 안 맞아 그냥 5일 굶다시피 했어요.
3킬로 정도 빠졌나? 모 그 다음에 도로 쪘지만. 나이가 드니 몸무게 양보다 살 처지는 거 더 안습이네요. 오늘부터 걸어야 하는데 참 엄두가 안나요. 그냥 걷자니 발만 아플 것 같고(아스팔트) 동네 초등학교(인조잔디와 트랙) 지겨울 것 같고. 영어단어라도 외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