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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 보구서 - 가정있는 남자를 가정있는 여자가...
보다 욱하는 마음에...글 올립니다.
저 가정있는 남자 마누라입니다.
남자들 절대 열 여자 마다하지 않습니다.
저희 신랑 여동창이랑 평범한 사이가 아니란걸 알고 추궁하니...
신랑왈,
아무관계아니라고 단지 만나서 얘기하고 고민털어놓고 술한잔하는 사이라구...
이말 듣는 순간, 문자로 구구절절이 남편에 대한 사랑얘길한 그 여동창이 생각났습니다.
참, 불쌍하다는...
저희 신랑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개의 문자속에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었다는 말을 하는 여동창.
자기사랑 받아주지 않아 슬프다는 여동창.
이젠 포기하겠다고 연락하지 마라는 여동창.
근데 우끼는건...
남편이 다른동창이랑 같이 있다고 오라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근데 그 여동창 바로....회신으로 '응 알았어 어디로 갈까?'였어요.
남자들은 아주 단순합니다.
자기 좋아하는 여자 마다하지 않구요.
더불어 가정도 포기 못하는게 남자입니다.
아주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만약 원글 쓰신 분이 제 글을 읽는다면...
절대로 그런 사람 가슴에 두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그사람한테 님은 심심풀이 땅콩일지도 모릅니다.
한번씩 불러 얘기상대하고
한번씩 불러 술먹는 상대...
주변에 누가 없을때 부르는 상대 일지도 모릅니다.
저역시 한여자로 남편의 이런 행동에 순간 그 여동창생이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마누라입장에선 거품 물 일이지요.
몸을 섞어야지만 바람이 아니란 생각합니다.
허나, 남자들 몸을 섞어야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서 절대로 아무일 아니라고 깨끗하다고 하더군요.
이말에 더 흥분해서 제가
바로 뒤집어엎었던터라...지금은 동창소리도 못합니다.
님...그 남자의 부인을 생각해서라도 마음 정리하세요.
사람이 왜 사람이겠습니까?
이성이 있으니 사람인거지요.
마음이 마음대로 되냐고 하겠지만 이성이 있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 남자역시 정신차리도록 그냥 잊으세요.
저희 남편 생각나서
더욱이 가정있는 남자 마누라로서 글 올립니다.
1. 그러니까요
'09.8.10 10:33 AM (124.111.xxx.188)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은 말을 하는게 꼭 어디 학원에서 배운 것 같지 않아요?
아내가 의심이 들어 추궁하면 하나같이 원글님 쓰신 말씀처럼
<아무관계아니라고 단지 만나서 얘기하고 고민털어놓고 술한잔하는 사이라구...> 그러죠.
참 웃기는게 왜 꼭 고민을 얘기하는 상대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남자분들 답 좀 해주실래요?
왜 아내와는 고민상담이 안되고 꼭 다른 여자랑 해야하는지.. 그럼 다른 여자에게 고민상담하면 그 여자는 그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지..
반대로 아내가 고민이 있을때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서 얘기하고 밥먹고 고민상담하고 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고 정당한건지 꼭!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그 글 쓰신 원글님도 만약 자기 남편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랑 그렇게 밥먹고 다정하게 얘기하고 데이트하며 다닌다면 그때 본인의 마음은 어떨지.. 참.. 그 더러운 기분 당해봐야 아실지.. ㅉㅉㅉ2. 동감100%
'09.8.10 10:38 AM (121.146.xxx.215)몸을 섞어야지만 바람이 아니란 생각합니다.
허나, 남자들 몸을 섞어야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이 논리 때문에 저희부부 싸움이 끝이 없어요. 정말!! 가정 가진 남자에 흑심 품고 있는 여자들 정신 좀 차려야 돼요.3. ..
'09.8.10 11:52 AM (125.177.xxx.49)전 끼리끼리 만난다 생각해요
가정가진 남자에게 흑시품는 여자나 가정있으면서 다른여자 기웃거리는 남자나...똑같죠
서로 여지를 두니 그렇게 하죠 딱 자르면 어디 그런 문자나 행동을 하겠어요
아내들도 남편말 다 믿으면 안될거 같아요 바람피는 남자들 다 비슷해요
애인 앞에선 - 마누라 싫다 진짜 안맞아 못살겠다 그러고
마누라에겐 - 난 싫은데 자꾸 연락하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만나서 얘기하고 술한잔 한다 ..
공통점은 절대 이혼은 안하고 애인도 놔주지 않는다는거죠4. 그리고
'09.8.10 11:54 AM (125.177.xxx.49)바람둥이들 서로 귀신같이 알아보더군요
결혼식장 그 사람 많은데서 50대 여자가 60 대 남자 딱 보더니 누구냐고 소개해달라고 하는데 기가 막혔어요
둘다 가정있는데 유명한 바람둥이들이었거든요5. ..
'09.8.10 1:48 PM (125.241.xxx.98)정말이지 바람둥이끼리 알아 본답니다
딱 꽂힌다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