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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돔.. 가는 애기 엄마들 주의하세요 ㅠㅠ

네살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09-08-03 18:14:01
남편이랑 이쪽이다 저쪽이다 잠시 방향헤매느라 실갱이 중에..
네살 아이가  
입간판 아래쪽에 할로겐 램프를 만졌네요
내내 손을 잡고 다니다가 아주 잠깐 놓은 사이.. 그런일이 다 있네요
순식간에 물집이 잡히고.. 아이는 자지러지고..
얼음물사서 손에 대고 약국을 갔더니..
약사분이 이렇게 손대서 오는 아이들, 하루에도 몇명씩 온다고..
울분을 토하시더라구요  
애가 너무 아파해서 볼일도 접고 집에 오느라 바빴네요
오늘도 나갔다 지금오느라  관리사무소에 한마디 해준다는게 못하고
정말 아이들 손 잘닿는 곳에 그렇게 위험한 물건들을 여기저기 배치해두고..
(약사분이 말씀하신 잘 다쳐온다는 곳은 요정그림있는곳? 이었는데
우리 아이가 다친곳은 로티보이 앞이었어요 )
여튼 조심하시라고 글올려요
왼손 다섯손가락 끝이 전부 물집이 잡혔는데
네시간을 얼음물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막판에 프로폴리스 바르고 안아픈지 잠들었어요
물만 조금 식어도 얼마나 자지러지던지.. 12시까지 졸다가 또 울고.. 정말 속상했네요 ㅠㅠ
아침에는 다 나았더라구요
프로폴리스 광고는 아니구요.. 어린애한테 화상연고 함부로 쓰기도 뭐해서
그냥 임시방편으로 발라봤어요;
혹시나 아이관련글에 뾰족 댓글은 사양이네요
IP : 220.79.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 6:19 PM (218.50.xxx.21)

    화기뺄때 전 열파스 씁니다....

  • 2. ..
    '09.8.3 6:24 PM (218.50.xxx.21)

    저도 프로폴리스 달고 삽니다...
    목감기때나 상처났을때

  • 3. 에고
    '09.8.3 6:32 PM (61.254.xxx.129)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관리사무소 같은데 가서 항의하셨나요?
    그런 사고가 있다는 것 조차 모르니까 그대로 방치하는 것 아닐까요.
    보상을 바래서가 아니라 다음 사고 예방을 위해서 꼭 조치해달라고 하면.....

  • 4. 어머
    '09.8.3 6:41 PM (220.121.xxx.88)

    저도 자주 가는데 조심해야겠어요.

  • 5. 입간판에..
    '09.8.3 7:07 PM (125.186.xxx.205)

    다쳤으면.. 그 가게서 보상 요구할 수 있지 않나요?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이란 곳에서 보니까.. 밖에 세워져 있는 간판들 다 불법이고, 다쳤을 때는 보상해야 한다던데.. 저도 자주 가는 곳인데 우리 애들 주의시켜야 겠어요.. 비슷한 처지라 화나네요..

  • 6.
    '09.8.3 7:08 PM (115.136.xxx.24)

    어느 집 간판인지 해당 가게에 항의 내지는 이런 사실이라도 알려야 하지 않나요,,
    관리소에라도 전화해서 알려주세요,, 꼭 조치해달라고,,

  • 7. 이런,,
    '09.8.3 7:21 PM (203.226.xxx.18)

    저도 토욜에 갔었는데,, 애들 둘 데리고요,,
    주말에 잠깐,,커피라도 마시고 옴 ,,제 기분이 풀려서 요즘 주말에 한번은 가고 있는데...
    갈때마다 애들 데리고요..조심해야 겠네요..
    아휴,, 원글님 꼭 관리사무소나 해당 간판 업소에 전화해주세요!!
    사실 젊은이(?)들도 많지만 애들 데리고 오는 엄마들도 많은 곳인데,,,
    입간판이 글케 위험한지 몰랐어요...
    아휴,, 속상해서,,참,,

  • 8. 원글
    '09.8.3 8:13 PM (220.79.xxx.170)

    네, 관리사무소, 내일은 전화해보려고 해요
    가게 간판은 아니고, 남편말로는 웨스턴돔 이정표? 간판이라고 하던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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