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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인데, 참치회가 먹고 싶은데, 남편이 말려요..
그래서 신랑이 무척 먹거리에 예민해 지고 있는것 같아요..
고기 좋아하던 제가 이젠 고기 굽는 냄새도 역하고,
먹고 싶은게 없는데..
어젠 갑자기 참치회 가 그리 생각 나는 거에요.
김에다, 무순 넣고.. 참기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날것 같은..
지금은 8주를 향해 가는 초기 인데,
신랑은 참치가 수은이 많은 생선류 라서 위험 하다고 ..
요번주 병원 검진 날이니 의사샘께 문의 후 먹자고 하더라구요..
뭐, 아이 생각을 해서 그런거겠지만, 갑자기 서운 한거에요..
사주기 싫어선 아닐테지만, 퇴근 길 이마트 들려서 사오라고 했던게
귀찮아서 일까.. 뭐..이런.^^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아니 두어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인 참치회 인데,
그렇게 조심 하는게 더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큰 생선일 수록 수은이 많다고 들었지만,
너무 먹고 싶어요..
1. 그래도..
'09.7.30 10:13 AM (203.244.xxx.254)참으시는게... 커피나 이런건 저도 대수롭지 않게 먹었는데..참치는 안먹었어요..
혹시나??^^해서요..2. ..
'09.7.30 10:16 AM (114.129.xxx.88)전 회 많이 먹었어요. 수은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싱싱한 회는 괜찮아요.
산부인과에서는 기생충 생각해서 먹지 말라고 하는데
항간에는 회는 단백질이 많아서 산모들이 먹음 좋다고 해요..3. .
'09.7.30 10:17 AM (123.213.xxx.15)한두번은 괜찮음.
초기중기후기 한번씩 왕창드세요4. ^^
'09.7.30 10:21 AM (121.88.xxx.12)저는..임신중에 참치회는 안먹어봤지만
다른 회는 몇번 먹었어요..물론 괜찮았구요..^^
37세라면..저랑 동갑이네요~ㅋ
꼭 순산하세요~~5. ^^
'09.7.30 10:21 AM (59.19.xxx.119)참치... 수은 때문에 참치회도 참치캔도 임신중에 다 꺼렸던 사람인데요, 그래도 넘 먹고 싶으면 조금은 먹었어요. ^^
너무 드시고 싶은 상황이시니까 아이 생각해서 조금만 드세요.
남편분이 아기 걱정되서 그런 거니까 좀 이해해주시구요. ^^6. 드시지
'09.7.30 10:24 AM (156.107.xxx.66)마셔요..
참치가 대형 어종이고 지방이 많아서, 유해 중금속 농도가 높고요. (연어도 비슷함)
또 기생충 (보이는/안보이는)도 많은 것으로 유명해요.
모두 피하셔요.7. 음
'09.7.30 10:29 AM (219.78.xxx.247)산부인과에선 먹지 말라고하는데 항간에선 좋다고 하더라?
소문듣고 먹으라는 건 너무 무책임한 얘기 아닌가요?
특히 참치뱃살은 지방이 더더더 많아서 안좋을텐데요.
이마트 참치가 얼마나 위생적인지도 알 수 없구요.
나 회 많이 먹었는데 괜찮았다 너도 먹어라...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8. 흠..
'09.7.30 10:29 AM (124.61.xxx.51)다른 회는 드셔도 되요. 하지만 참치회는 드시지 마세요.
차라리 기생충 먹는게 낫지.. 참치의 중금속농도는 장난아니랍니다.9. 저는
'09.7.30 10:33 AM (221.139.xxx.162)먹었어요.... 4주때는 직접 낚아올린(남편과 친정부모님이) 고등어회 먹었구요...
초중기쯤에 참치회도 한번 먹었어요...
저는 너무 먹고 싶은거는 그냥 참지않고 먹어요....
너무 먹고 싶은거는 몸이 원해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첫째때 원래 안좋아하던 키위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임신인거 알기전에요.... 그래서 엄청 먹었는데 며칠뒤 임신인걸 알았죠... 임신초기에 엽산 섭취 중요하잖아요... 키위에 많고...
그때 느꼈어요... 아... 그래서 내몸이 키위를 그렇게 먹고 싶어했구나... 하구요...
매끼니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좋은 참치횟집가서 맛나게 한번만 드시고 오세요....10. ..
'09.7.30 10:35 AM (114.129.xxx.88)참나..음님 댓글 참 기분 나쁘게 쓰시네요.
제가 들은바론 회도 고단백이라 권하는 의사들도 있다고 해서 얘기한거구요.
제가 언제 나도 많이 먹었으니 너도 많이 먹어라 그랬나요?
글 좀 잘 읽어보고 답하세요. 진짜 짜증나네.......11. ..
'09.7.30 10:35 AM (220.78.xxx.116)먹고픈건 먹는다 주위입니다. 좋은집가서 조금드세요.
소원풀어야죠.12. 안녕하세요.
'09.7.30 10:36 AM (123.248.xxx.32)일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회를 잘 먹지만 우리방식을 보면 깜짝 놀란다는데요.
살아있는 생선 바로 잡아서 먹는건 위험하답니다. 온갖 세균과 기생충.
그네들은 잡아서 숙성시키든가 해서 기생충을 많이 없앤데요.
그리고 서양쪽에서는, 임신하면 생고기류는 먹지말라고 산모에게 주의를 준다네요. 우리나라에선 애기 닭살된다고 닭, 갈퀴손된다고 오리고기 등등 얼토당토않은 소리하지만요.13. 코스코
'09.7.30 10:36 AM (222.106.xxx.83)임신해서 먹고싶은것 못먹으면 정말 서럽더라구요
괜히 스트래스 받아가면서 안먹는거는 더 안좋은거 같아요
저도 임신했을때 회가 무진장으로 땡겨서 회 많이 먹었어요
회중에서도 제~일 좋은걸로 많이 드세요 ^^*14. 참치는
'09.7.30 10:42 AM (114.204.xxx.5)신랑분에게 서운해하실 이유는 전혀 없어요.
신랑분 말씀대로 다른 생선은 몰라도 참치는 임산부가 먹지 않는게 좋다고 여러전문가들이 언급했거든요.
한 번 먹는거야 크게 문제될거 없겠지만 부인과 아기를 생각하는 남편 마음에서는 조그만 거라도 안 좋다고 하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요.15. 진짜...
'09.7.30 10:51 AM (218.37.xxx.11)참치는 임산부에게 안좋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외국에선 아이들같은 경우 섭취량 제한하고 있구요
다른 생선회도 자연산이면 모를까 양식된 회는 순전히 항생제범벅에
임산부가 먹어서 좋을거 없는 음식입니다16. ...
'09.7.30 10:52 AM (58.148.xxx.7)드시지 마세요...
저 날것 먹고 설사 심하게 해서... 잘못된 사람입니다.
그 시기에는 몸이 예민하셔서 날것 잘못먹으면 탈나요...
그러니 조금만 참으세요...17. .
'09.7.30 10:56 AM (211.170.xxx.98)드시지 마세요. 임신중에 먹어도 안되는 음식은 많아도 조금씩 먹어도 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회는 아무래도 날 음식이라도 피하시는 게 좋을 꺼에요. 게다가 지금 여름인데... 특히 조심하셔야죠18. ....
'09.7.30 11:11 AM (58.122.xxx.58)위생상을 떠나서 참치처럼 큰 어종은 수은함량이 더 높아서
태아에게 더 치명적이랍니다
남편에게 서운할일 이전에 고귀한 엄마로서 생각해보시길19. 그게
'09.7.30 11:34 AM (118.36.xxx.184)대형어종이라 남편분이 말리신거 같아요..
위에서 많이 말씀하셨지만, 대형 어종은 중금속 함량이 많이 높다 하더라구요..
예전에 다큐에서 봤는데요..
참치 좋아하는 외국 여성이 습관성 유산인 경우 보여주더라구요..
그런것 때문에 그럴거에요..
안좋은건 안드시는게 태아에게 좋지 않을까요..20. .
'09.7.30 11:45 AM (122.32.xxx.3)왠만하면 안드시는데 한표 추가합니다.
21. 한표 더
'09.7.30 11:53 AM (211.210.xxx.62)저도 안드시는데 한표 추가요.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참는거죠.
뭐하러 모험을 하시려고요. 몇달만 참으면 물리도록 먹을 수 있는데요.
생명이 달린 구급약도
설명서 읽어보고 태아에 영향을 준다면 고민하게 되는게 엄마 마음이쟎아요.22. 회먹고
'09.7.30 1:56 PM (121.166.xxx.59)회먹고 탈 나신 분들께 다 물어보세요. (임신출산 카페에 자주 올라오죠)
다들 신선한줄 알고 드셨다가 문제 나신거에요.
먹을때는 아무도 모른답니다...그게 안좋은건지 싱싱한건지요.
만약 먹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임산부들 제일 해가 없다는 타이레놀 먹으면서도 고민하는데
항생제는 어떻게 드실래요?
후회할 일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23. 초기에는
'09.7.30 4:06 PM (125.129.xxx.84)참으시구요~
중기때드세요~
회충약도 못먹으니 조심하셔야 하는것 맞습니다~
저는 7개월인데 한달전부터 회만 먹고 있습니다~^^24. 노산
'09.7.30 6:30 PM (61.253.xxx.99)넵.. 여러분들 말씀도 그렇고,
내 아이의 귀함을 여겨서 잠시 보류.. 참기로 했답니다..
밥의 2배 길이의 초밥도 간절 한데...ㅎㅎ
초기엔 매사 조심 해야겠지요..
내 아이니까요.
말씀 모두 감사 드립니다.^^25. 남편분이
'09.7.31 2:39 PM (211.219.xxx.78)님을 정말 생각하셔서 말리시는건데..
글구 날것은 좋지 않대요 ^^
꾸욱 참아보세요~
아가 생각하시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