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창 넓은 까페에서 커피마시며 거리를 구경하고 싶네요
남편 아이들 다 보내놓구 심심해서 그야말로 베베틀고 있는 아짐입니다.
오늘같이 흐리고 비오는 날은 창 넓은 까페에서 커피마시며 거리 구경하고 싶네요. 그냥 멍때리기~~~
어디가면 전망 좋은 까페가 있을까요?
리플 좀 주세요~~~
1. 전..
'09.7.7 9:57 AM (118.32.xxx.128)전 명동 파스쿠치 좋아해요..
원글님이 원하는 분위기 아닐 수 있는데..
전 그 사거리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구경하는거 좋아하거든요.. 바로앞에 가로수도 있어서 푸른빛도 보이구요~~
임신 막달에 무지 많이 갔었어요.. 병원이 충무로라서 검진 갔다가 명동가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아기용품도 만들고^^
올라가면 쇼파자리도 있어서 좋구요..
그리워요.. 지금은 아기가 있으니 이도저도 못하겠네요.. 게다가 비오니 삭신도 쑤셔서요2. ..
'09.7.7 10:02 AM (114.207.xxx.181)비오는날, 눈오는날엔 명동 '가무'가 최고지요.
아! 거리구경은 아니네요.
비오는 중국대사관 마당을 쳐다보면 그 경치에...3. 저두요
'09.7.7 10:14 AM (114.129.xxx.7)원두커피 향 느끼면서 책도 좀 보면서 비도 보고 사람들도 보고..
거기다 김치 부침개까정..(응? 이건 아닌가..)4. 깜장이 집사
'09.7.7 10:24 AM (110.8.xxx.101)비오는 날 창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동동주에 파전 먹고 싶네요.
충분히 취해서.. 빙그레 웃으며 몸 안에 있는 독기 좀 뺐으면 좋겠네요..
아.. 술은 좀 아닌가요? ㅋㅋ5. 전
'09.7.7 10:27 AM (61.81.xxx.10)그런 까페에서 친구랑 지나가는 사람들
패션을 흉 본다거나 진짜 사랑하는 커플을 보고 낄낄
거린다거나 하는거 좋아해요
그러다 친구랑 같은걸 욕하면 친근감이 그리 느껴져요
악의 없는 거니까 나쁘다고 하지마세요 ㅋㅋ
저도 지나가다 까페서 저 욕하는 거 느낌 알고
보고는 씩 웃어 준 적도 있어요
그래 많이 친해지고 나 보고 많이 웃으렴 하고 히히6. 깜장이 집사님..^
'09.7.7 10:29 AM (122.128.xxx.117)통했사옵니다.. 저랑..ㅎㅎㅎㅎㅎ
저 지금 부추는 없고.. 실파 사다놓은거 썰어.. 오징어 대충 썰어넣구.. 내맘대로 파전 부치거든요...
맛있는 동동주 사오실래요?/
근데.. 저희집은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안보여요.. ㅠㅠㅠㅠ
주택 3층인데... 옆집옥상에 심어놓은 호박넝쿨이 보이네요...7. 깜장이 집사
'09.7.7 10:34 AM (110.8.xxx.101)저도 통하고 싶네요. ㅎㅎ
파전 저희집에서 부쳐 드시는거 어떠세요?
뒤에 북한산 풍광이 보이구요. 아파트 12층이라.. 질리도록 사람들 볼 수 있으신데요..
불광동.. 너무 먼가요? ^^8. 깜장이 집사님^^
'09.7.7 10:44 AM (122.128.xxx.117)ㅎㅎㅎㅎㅎ 마음은 통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군요..
동동주 사다가 82 자게 읽으면서 각자 모니터에 건배 할까요??9. 깜장이 집사
'09.7.7 11:01 AM (110.8.xxx.101)어흑. 머네요. 그래도 마음은 통했다는거. 고로 우린 마음은 가깝다는거. ^^
건배해용.. ^^
파전은 없지만 동동주와 얼마 전 산 갓김치와 고들빼기 김치로 건배~ ㅋㅋ10. 원글이
'09.7.7 11:08 AM (125.131.xxx.209)아흑..왜들 이러셔요..
전 그냥 커피로 떼울려고 했는데, 동동주에 파전까지 들먹이시면..
운동 안하면 먹는거라도 줄여야 하는데..
파전 만들러 갑니다~~~~11. ㅎㅎㅎ
'09.7.7 11:23 AM (218.237.xxx.181)요 댓글들 분위기에 살포시 묻히고 싶네요.
방금 아점먹고 커피까지 다 마셔줬는데,
급 동동주랑 파전이 땡기는구료~~12. 5학녕
'09.7.7 6:11 PM (58.225.xxx.94)저도 며칠 수영 쉬다가 어제 좀 풍덩거렸다고
피곤했는지 입안에 구내염이 생겨서 오늘은 땡땡이 치고 여기서 쑤시며 다니고 있답니다
저는 젊을 때 비오는 날이면 천정도 유리로 되어 있어서 통유리로 비가 길~~게 떨어지는
그런 까페를 참 좋아했었답니다 ^ ^
대구 중앙통 동인호텔뒤 제가 단골로 가던 그런 까페가 있었는데
그 까페이름이 기억나시는 분 ~~ 알려 주셔요 ^ ^
그때 한일호텔 지하의 풀 하우스에도 친구들과 어울렸었고요.
아직까지도 멋진 까페를 좋아해서 친구들의 놀림꺼리지요 ㅎㅎ
방금 호두파이 한조각과 커피 해치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