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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넓은 까페에서 커피마시며 거리를 구경하고 싶네요

비오는날~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9-07-07 09:53:36
산에 가자니 비가 올거 같고, 수영하러 가자니 그날이 시작할랑 말랑, 마트나 백화점 가자니 지를거 같고..
남편 아이들 다 보내놓구 심심해서 그야말로 베베틀고 있는 아짐입니다.
오늘같이 흐리고 비오는 날은 창 넓은 까페에서 커피마시며 거리 구경하고 싶네요. 그냥 멍때리기~~~
어디가면 전망 좋은 까페가 있을까요?
리플 좀 주세요~~~
IP : 125.131.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7.7 9:57 AM (118.32.xxx.128)

    전 명동 파스쿠치 좋아해요..
    원글님이 원하는 분위기 아닐 수 있는데..
    전 그 사거리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구경하는거 좋아하거든요.. 바로앞에 가로수도 있어서 푸른빛도 보이구요~~
    임신 막달에 무지 많이 갔었어요.. 병원이 충무로라서 검진 갔다가 명동가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아기용품도 만들고^^
    올라가면 쇼파자리도 있어서 좋구요..

    그리워요.. 지금은 아기가 있으니 이도저도 못하겠네요.. 게다가 비오니 삭신도 쑤셔서요

  • 2. ..
    '09.7.7 10:02 AM (114.207.xxx.181)

    비오는날, 눈오는날엔 명동 '가무'가 최고지요.
    아! 거리구경은 아니네요.
    비오는 중국대사관 마당을 쳐다보면 그 경치에...

  • 3. 저두요
    '09.7.7 10:14 AM (114.129.xxx.7)

    원두커피 향 느끼면서 책도 좀 보면서 비도 보고 사람들도 보고..
    거기다 김치 부침개까정..(응? 이건 아닌가..)

  • 4. 깜장이 집사
    '09.7.7 10:24 AM (110.8.xxx.101)

    비오는 날 창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동동주에 파전 먹고 싶네요.
    충분히 취해서.. 빙그레 웃으며 몸 안에 있는 독기 좀 뺐으면 좋겠네요..
    아.. 술은 좀 아닌가요? ㅋㅋ

  • 5.
    '09.7.7 10:27 AM (61.81.xxx.10)

    그런 까페에서 친구랑 지나가는 사람들
    패션을 흉 본다거나 진짜 사랑하는 커플을 보고 낄낄
    거린다거나 하는거 좋아해요
    그러다 친구랑 같은걸 욕하면 친근감이 그리 느껴져요
    악의 없는 거니까 나쁘다고 하지마세요 ㅋㅋ
    저도 지나가다 까페서 저 욕하는 거 느낌 알고
    보고는 씩 웃어 준 적도 있어요
    그래 많이 친해지고 나 보고 많이 웃으렴 하고 히히

  • 6. 깜장이 집사님..^
    '09.7.7 10:29 AM (122.128.xxx.117)

    통했사옵니다.. 저랑..ㅎㅎㅎㅎㅎ

    저 지금 부추는 없고.. 실파 사다놓은거 썰어.. 오징어 대충 썰어넣구.. 내맘대로 파전 부치거든요...
    맛있는 동동주 사오실래요?/
    근데.. 저희집은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안보여요.. ㅠㅠㅠㅠ
    주택 3층인데... 옆집옥상에 심어놓은 호박넝쿨이 보이네요...

  • 7. 깜장이 집사
    '09.7.7 10:34 AM (110.8.xxx.101)

    저도 통하고 싶네요. ㅎㅎ

    파전 저희집에서 부쳐 드시는거 어떠세요?
    뒤에 북한산 풍광이 보이구요. 아파트 12층이라.. 질리도록 사람들 볼 수 있으신데요..
    불광동.. 너무 먼가요? ^^

  • 8. 깜장이 집사님^^
    '09.7.7 10:44 AM (122.128.xxx.117)

    ㅎㅎㅎㅎㅎ 마음은 통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군요..

    동동주 사다가 82 자게 읽으면서 각자 모니터에 건배 할까요??

  • 9. 깜장이 집사
    '09.7.7 11:01 AM (110.8.xxx.101)

    어흑. 머네요. 그래도 마음은 통했다는거. 고로 우린 마음은 가깝다는거. ^^
    건배해용.. ^^
    파전은 없지만 동동주와 얼마 전 산 갓김치와 고들빼기 김치로 건배~ ㅋㅋ

  • 10. 원글이
    '09.7.7 11:08 AM (125.131.xxx.209)

    아흑..왜들 이러셔요..
    전 그냥 커피로 떼울려고 했는데, 동동주에 파전까지 들먹이시면..
    운동 안하면 먹는거라도 줄여야 하는데..
    파전 만들러 갑니다~~~~

  • 11. ㅎㅎㅎ
    '09.7.7 11:23 AM (218.237.xxx.181)

    요 댓글들 분위기에 살포시 묻히고 싶네요.
    방금 아점먹고 커피까지 다 마셔줬는데,
    급 동동주랑 파전이 땡기는구료~~

  • 12. 5학녕
    '09.7.7 6:11 PM (58.225.xxx.94)

    저도 며칠 수영 쉬다가 어제 좀 풍덩거렸다고
    피곤했는지 입안에 구내염이 생겨서 오늘은 땡땡이 치고 여기서 쑤시며 다니고 있답니다
    저는 젊을 때 비오는 날이면 천정도 유리로 되어 있어서 통유리로 비가 길~~게 떨어지는
    그런 까페를 참 좋아했었답니다 ^ ^
    대구 중앙통 동인호텔뒤 제가 단골로 가던 그런 까페가 있었는데
    그 까페이름이 기억나시는 분 ~~ 알려 주셔요 ^ ^
    그때 한일호텔 지하의 풀 하우스에도 친구들과 어울렸었고요.
    아직까지도 멋진 까페를 좋아해서 친구들의 놀림꺼리지요 ㅎㅎ
    방금 호두파이 한조각과 커피 해치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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