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뭐든 잘하는 친구이름 들먹이는 딸아이에게 뭐라 해줘야 할까요

초1 조회수 : 463
작성일 : 2009-07-07 09:20:28
초1인데..
반에 영어도 잘하구 발표도 잘하구 똑소리나는 친구가 있어요.
아침 책 읽는 시간에 영어책 갖고와서 유창하게 읽으니 아이들 사이에 유명해졌나봐요.
아는엄마 딸인데
영유나와 지금도 영어학원 매일 다니며  열심히 하는걸 알고 있구요.

**는 영어 잘 읽어..
하면서 그 애 얘기를 자주 합니다.

제가 누구랑 비교하는 엄마도 아니고
제아이도 이것저것 잘하는데  더 잘하고싶은 욕심이 있어선지
자기가 못하는 영어를 잘하니 부러운 맘이 넘 강한건지.

암튼
그럴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 애는 어려서부터 영어유치원 다녔고
열심히 노력했기때문에 지금 잘하는거다.
우리딸은 지금 시작했으니 엄마가 이끄는 대로 열심히 하면
(기초수준으로 엄마표로 하고 있거든요 )
잘 할 수 있다.
우리딸 지금처럼만 열심히 노력하면
2학년쯤이면 지금보다 훨씬 잘 읽고 말할 수 있다. 점점 좋아질거다.
니 멋진모습을 상상해봐라..
라는 식으로  얘기 하는데

적절한 말이 아닐까요.

그럼에도..자주 얘기하는거 보면요.

하긴... 더듬더듬 읽는 자기 보다가
술술 읽어내고 말하는  친구보면 부럽기도 하겠지요^^


암튼..
잘하는 친구 부러운듯 말할때
뭐라고 얘기해주는게 적절한걸까요.  
다른 엄마들은 뭐라고 해주시나 궁금하네요.
IP : 125.178.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7 9:23 AM (125.187.xxx.46)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심각하게 친구는 영어유치원 나왔다 이야기하면 본인이 첫 시작부터 뒤떨어진 거에 대해 너무 인식하게 될듯) 열심히 하면 금방 너도 잘할 수 있어, 하시면서 도와주세요. 지금 동기부여가 된 상태이니 아이한테 거기에 맞는 교육도 해주시고요. 엄마가 하시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전문가 도움 받는 것도 좋고요.

  • 2. 질문
    '09.7.7 9:41 AM (124.53.xxx.218)

    초1이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인가요?
    원어민처럼 막힘없이 샬라샬라한다는것인가요?
    제 7살딸아이는 더듬더듬이지만 읽기는 하는데 걱정이 많거든요...
    부럽네요....

  • 3. 가끔
    '09.7.7 9:48 AM (58.224.xxx.237)

    저희 집 1학년 딸래미가 다른 아이를 부러워하는 듯한 소리를 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그래? 그 친구는 그걸 잘하는구나. 넌 그림을 잘 그리는데.' 라고 답해요.
    우선은, 친구는 뭘 잘하지만, 대신 난 이걸 잘해~라는
    생각을 하도록 한 후에... 열심히 하면 된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도록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280 그 면상은 왜 그렇게... 9 .... 2009/07/07 522
474279 지하철 9호선과 mb... 무슨 관계일까요?(무브온21펌) 6 여린손 2009/07/07 659
474278 임신하기....정말 힘드네요.ㅠ.ㅠ 20 힘드네요 2009/07/07 1,519
474277 한나라당 대표, 재보선 출마 공식화 5 세우실 2009/07/07 363
474276 평촌이마트 가보셨어요? 4 평촌.. 2009/07/07 965
474275 분양받았는데 마이너스p로 팔게생겼어요 ㅠㅠ 7 ㅠㅠ 2009/07/07 1,629
474274 궁금한 거 있어서요... 2 19금..... 2009/07/07 432
474273 대문에 걸려있는 권양숙여사님의 코트.... 28 ........ 2009/07/07 6,108
474272 주위에 이명박 뽑은 사람들 어떤사람들인가요? 32 2009/07/07 955
474271 전기세 많이 나와서 절전기 다신 분 계신가요? 전기세 2009/07/07 241
474270 제가 시댁에 뭘 가져가면 꼭 탐을내요..시어머니가.. 31 탐내는 2009/07/07 3,789
474269 문화센터 강사가 되려면? 4 주부 2009/07/07 1,104
474268 장터감자중 국 끓이면 잘 부서지지 않는 감자 있나요? 2 감자구입 2009/07/07 282
474267 중학생 국어 어떤 강좌가 좋을까요? 중학생 엄마.. 2009/07/07 220
474266 인터넷이 자꾸 먹통이 되요 컴퓨터 2009/07/07 243
474265 살고있는집 리모델링에관하여... 1 귀여버 2009/07/07 664
474264 아이가 이상한 꿈을 꾸었다네요 7 엄마 2009/07/07 1,051
474263 에어컨설치기사 소개해주세요~ ... 2009/07/07 498
474262 가이타이너 브랜드가 좋은가요? 2 몰라소 2009/07/07 475
474261 한나라 지지율 상승···'서민' 강조한 덕? 9 세우실 2009/07/07 511
474260 할인매장 내 매장 창업시 주의점.. 4 알려주세요... 2009/07/07 618
474259 창 넓은 까페에서 커피마시며 거리를 구경하고 싶네요 12 비오는날~ 2009/07/07 917
474258 초등5학년 단소시험 질문 4 엄마 2009/07/07 503
474257 워터풀 가자는 짠돌이남푠 1 아딸맘 2009/07/07 441
474256 사다함의 매화는? 바로 이거 아닐까요? 3 선덕여왕 2009/07/07 1,752
474255 손녀를 봐주고 있는데 매일 저녁 오네요. 53 어찌해야하나.. 2009/07/07 8,713
474254 며느리에게 옷 물려 주시는 시어머니... 17 주부 2009/07/07 2,137
474253 차 빌려주시나요? 34 이거 참.... 2009/07/07 2,132
474252 (다음 펌) 세수확대 위해 전세금 과세·죄악세 검토.. 20 죄악세래 2009/07/07 772
474251 뭐든 잘하는 친구이름 들먹이는 딸아이에게 뭐라 해줘야 할까요 4 초1 2009/07/07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