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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빌려주시나요?
혹시 몰라 원글은 삭제를 할께요.
저도 다른 사람의 경우라면 우리 82님들처럼 그리 답해드렸을건데 제 일이 되다보니 참 그렇네요.
거절이라는게 기분 상하지 않는 거절은 없겠지요? ^^;;
덧글 주신 님 말씀대로 여지를 준 제가 나쁜거 맞아요.친구한테는 혹여 치사하단말 들을까봐,유세떤다고 생각할까봐 대놓고 말도 못하면서 이런글 올리는거 역시 비겁한거구요.
그저 언니 동생처럼 살갑게 글 올리시는 이곳에 저도 낑기고 싶어서..제 맘이 이렇다...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외치고 싶었나봅니다.
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 제가 82가입하고 처음 쓴 글이랍니다.
다음번 글은 걱정거리가 아닌걸 들고 올께요.^^
1. 처음에..
'09.7.7 9:33 AM (122.32.xxx.10)아주 단호하게 끊으세요. 친구가 참 얌체네요...
보험 문제가 차 빌리는 게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인데요.
게다가 본인차를 그렇게 관리한다면, 빌린 차는 뻔하죠.
남편 핑계를 대세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고.2. ..
'09.7.7 9:34 AM (58.148.xxx.82)참 내...
별 희한한 친구 분 다 보겠네요,
노는 차라 빌려달라구요?
절대 빌려주지 마시구요,
그런 걸로 서운해하면 따끔하게 말씀해주세요.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소유 개념이 이상한 사람같아요,
몇 번 빌려주면 아예 자기가 그냥 몰겠다고 할 것같아요....3. 헉..
'09.7.7 9:34 AM (202.20.xxx.254)말도 안 되요.
자기 차 긁었다고, 남의 새 차를 빌려 달라 한단 말이에요? 절대로 안 되죠..4. 에효
'09.7.7 9:35 AM (125.178.xxx.192)당연히 안 빌려주지요.
친구분 생각이 좀 부족하네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셔요. 남편분이 안된다고 했다고 하시고.
그런데.. 그랜져 몰만 하신가요.
전 동네용으로 마티즈뽑았는데 것도 커 보이던데^^5. 참
'09.7.7 9:35 AM (121.151.xxx.149)자기차가 챙피하면 바꾸면되지요
왜 남의차를
원글님 차는 빌려주는것이 아니에요
친형제라도요
그러니 남편 핑계되더라도 빌려주지마세요6. //
'09.7.7 9:37 AM (210.180.xxx.126)시중에 떠도는 말로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빌려주지마라 라든가?
뭐 그런 말도 들어봤습니다.
그만큼 절대로 안된다는 말이죠.
빙빙 둘러 말할 필요조차도 없구요, 그건 안되겠는데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친구도 아니에요. 거리 두심이...7. 차도
'09.7.7 9:38 AM (61.72.xxx.53)빌려달라고하나요?
렌트카는 왜있는데요?
얼마줄래 해보세요~!8. 저
'09.7.7 9:39 AM (125.176.xxx.177)단호하게 "못 들은걸로 하자"그러세요.
저는 그런 경험있어요. 그때 단호하게 말 못했던거 후회도 되구요, 사실두고두고화가나요.
저는 초보에 새차를 샀어요. 그런데 지방서온 남편친구가 차를 빌려달라는거예요. 그당시 제가 초보다 보니 그집과 여행갈때 그사람이 지방운전을 하고 갔거든요. 참 난감하더라구요. 어찌어찌 빌려줬는데 아무일없이 가져오기는 했지만요.화가나요.지금도...
거절못한 나에대한 화일수도 있구...
그리고 형제간도 그렇지만 차를 빌려주는거 아니쟎아요. 그리고 전 거절하기 불편할줄 알면서 솔직히 빌려달라는 인간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거절하기 어려울줄 알고 말하는거쟎아요.
절대 남편핑계대서라도 안된다고 하세요.
솔직히 이것때문에 사이멀어질까 두렵고, 얼굴 붉힐까 두려워 거절어렵지만 경험해보고 나니 그렇게 개념업이 부탁하는 사람은 솔직히 앞으로 안보고 살아도 평생 불편할일 없더라구요.
남의차가 놀던지 쉬던지 무슨상관이래요.
자기차를 잘쓰는 사람이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막말로 조금만 긁혀도 더 얼굴 붉혀야 하는 거쟎아요. 고쳐주던 아니던.... 그냥 거절하세요.
제 동창하나는 시조카가 차빌려 친구들과 놀러가다 차가 뒤집혀서 그대로 폐차했어요. 보험처리는 둘째치고, 죽은사람없는것만도 고맙다고 해야할 처지지요. 만약 무슨일 있으면 뒷감당 누가하나요?9. //
'09.7.7 9:39 AM (210.180.xxx.126)이어서 남편분이 마음이 더 약하신가본데 그거 다 알고 하는 소리 같습니다.
남 핑계를 댄다던가 공연히 거짓말 하느라 내 에너지 소모하지 마시고
그냥 안된다라고 , 시어른이 빌려달라고 해도 안된다, 친정 부모님이 빌려달라고 해도 절대로 안된다라고 자르세요.10. ....
'09.7.7 9:41 AM (123.254.xxx.5)그냥 처음에 안된다 하세요..
차는 빌려주는거아니라고 하시고
부부한정 보험드셨다고 하시구요..
남편분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말하시라고 하세요..
아무리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시간이 많기로 서니
우찌 그런말을 한답니까..
암튼 한번 빌리기 시작하면 아마도 수시로 본인차처럼 쓸 사람이네요..
절대 안된다고 쐐기를 박으세요!!!!!!!!!11. ..
'09.7.7 9:43 AM (58.148.xxx.82)진짜 원글님 부부 둘 다 마음 약하고 착해서
거절 못할 줄 알고 그러는 거군요, 더 나쁜 사람이네요...
진짜 나쁜 사람이에요.
단호하게 거절하셔야 해요.
만의 하나 사고라도 나거나 하면 그거 어쩔 거에요?
보험 처리도 못하고 차주가 책임져야하잖아요.12. ...
'09.7.7 9:44 AM (211.108.xxx.17)친구도 아니네요.
13. ..
'09.7.7 9:44 AM (125.241.xxx.98)다시는 그 친구와 상대도 하지마세요
말 못하시깄으면
문자로 아니면 전화로 차는 안빌려주는 거란다
다시는그런 부탁 하지마라고 단호하게 하세요
랜트해라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세요
아무헐지도 않게14. 참
'09.7.7 9:45 AM (114.203.xxx.208)이상한 친구네요.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든 말든 그것을 왜 신경쓰는것인지 모르겠어요.
제일 후회되는 일이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한 일이에요.
잘못하단 명의만 님 명의이고 그 집차 될꺼 같은데요.
키만 한번 가져가면 다시 안 가져올것 같고.......
처음에만 빌려가고 그 담부턴 통보가 될꺼 같고요.
나 오늘 차 쓴다 이런식으로요...
괜히 복잡해지기 전에 지금 그냥 거절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윗분 말씀처럼 보험 등등 핑계대시고...
그쪽에서 사고나면 비용을 물겠다는 둥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
딱 잘라 이야기 하세요..
내가 괜챦지 않아 안되겠다고요...
사람들은 보통 주객이 전도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15. 절대..절대..
'09.7.7 9:45 AM (211.184.xxx.4)제가 딱 두번 차를 빌려준적 있어요...
첫번째는 운전미숙인 친구....내참!! 사고 한번 크게 났었어요...
사정상 친구가 절 도와주러 집에 왔다 늦어서(친구 애들 학교 픽업할 시간이 늦어)
제 차를 타고 갔었죠.. 친구는 운전이 좀 서툴었지만... 내가 아쉬워서 오라고 했던지라...
3중 추돌에 앞 차 두대 정비소.. 차주 두명 병원행..
우리차 고치는 비용이 140만원 정도 나오고...
3년 동안 보험금 할증에... 수리한 차는 덜덜덜 불안해서 못 타겠고..
결국 사고 1년후 새차로 바꿨어요..
재산상 손해 안보게 해주겠다는 친구는 감감~~~
두번째.. 회사 선배언니를 빌려줬어요... 베테랑이죠...
10분 거리 다녀오면서 새차를 긁어 왔더라구요...
절대!!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16. ...
'09.7.7 9:48 AM (222.237.xxx.154)원글님이 괜히 미안해하시거나 우물쭈물 하실거 없으세요
그 친구분 참 경우 없으시네~
보통.... 차같은 경우는 형제끼리도 웬만해선 빌리고, 빌려주고 잘 안합니다
더군다나 친구가 왜 자기차 놔두고 남의차를 빌려달라 마라 하는지
정상적인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저런 이유 댈것도 없으시구요
그냥 싫다고 딱잘라 말하세요
만약 그거 거절했다고 썡~~하거나 삐지거나 하면
그런친구 계속 안만나시는게 낫구요 -_-;;17. 절대 안됩니다.
'09.7.7 9:49 AM (59.187.xxx.139)남편이 차 바꾸면서 타던 차를 제가 몰게 되었어요.
해외사는 손 윗 시누이가 가끔씩 한국오면 렌트를 하는데..
한번은 새로뽑은 남편차를 시승해 보자며 반 강제로 차 키가져갔다가 뒷범펀 반 찌그려먹고
들어왔어요.
돈 50만원주는데 그거 받아도 마편치 않겠다 싶어서 그냥 보험처리했죠.
속은 타 들어갔지만요..ㅠㅠ
그리고 2년 뒤에 한국에 나와서는 제 차를 며칠만 빌리재요.
돈도 많은데 렌트하면 될것을..
애들 학원 데려다 주는 시간빼고는 그럼 이틀만 써..했는데..
제 차가 DVD 틀수 있는게 없다며 조카가 심심해 한다는 이유로 저 한테는 상의도 없이 시동생하고 차를 바꾸어 이틀을 다녔는데..
하필이면 시동생이 회식하고 음주운전해서 제 차를 완존 박살 냈어요.
다행히 벽에 부딪혀서 시동생만 조금 다쳤죠.
바로 폐차 시켰습니다.
그때 얼마나 감정싸움이 되었던지요..
물론 시동생 별로 안다친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차 때문에 속상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근데 다들 제가 이상하다는거예요.
사람보다 차가 더 중요한거냐며..
암튼 그때 당시 제 차 중고값으로 시누이가 변상해줘서 전 돈보태서 새 차 뽑았구요.
사실 새 차도 필요 없었는데 다른사람이 타던 중고차는 사기 싫더라구요.
요즘도 가끔 한국오면 제차 그냥 서있어도 알아서 렌트하고 지하철 타고 다니고..
다신 차 빌려달라고 안해요.저두 이젠 절대 안빌려주죠.
절대~ 절대 빌려주시면 안됩니다.
사고나면 보험도 안되고 서로 더 불편해져요..18. 원글이
'09.7.7 9:49 AM (119.64.xxx.143)못된 생각이 자꾸 들어서 심란한 아침입니다.
차라리 빌려가서 살짝 긁고 오면 내 돈주고 고쳐야지.그럼 담엔 그런 부탁안하겠지...
참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아주 오래된 친구라 거절하기가 그렇습니다.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오랜기간을 같이 해와서 마치 자매같거든요. 가끔 속 불편하지만 그래도 친한 자매요..
제 성격이 남한테 치대지 말자,뒷말하지 말자하고 사는지라..물론 상대방이 그런것도 싫구요.그래서인지 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속엣말 하는 친구는 아주 오래된 어렸을때 친구들이지요. 사회에 나와서,그리고 결혼한 후에는 예의 갖춘 적당한 거리를 둔 사람들뿐이지요.
그래도 이 친구가 가까이 살고 숟가락 몇개인지도 알 정도로 속을 보인 친구라 매정하게 굴수가 없네요.
그럼 쿨~~하게 빌려주면 좋을텐데 이눔의 승질머리가 그렇습니다.
이렇게 글로 나마 올리고 82님들 말씀 들어보니 한편으로 이러고 있는 내가 벤댕이 속알딱지는 아니다 싶어 위안이 됩니다. ㅎㅎ19. ***
'09.7.7 9:50 AM (112.148.xxx.150)남자들 왈...마누라하고 자동차는 빌려주는게 아니랍니다~~
20. 거절...,
'09.7.7 9:53 AM (116.127.xxx.115)단호하게 거절하셔야 합니다.차는 부모 형제간에도 빌려주는게 아니래여(저희 친정아버지 말씀)만약 사고가 나면 차주에게도 책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보험은 보험대로 못받고 차긁히면 볼때마다 속상하고...그러다 좋은 친구 사이 멀어집니다.그냥 그 친구분한테 새차 뽑으라고 하세여.자기돈은 아깝고 남의 물건은 탐이 난답니까?완전 도둑놈 심보네여.제가 원글님에게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도움 안되는 친구 되도록이면 멀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여.도움은 못되더라도 상대방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져.
21. 아이고참원글님도
'09.7.7 9:57 AM (61.72.xxx.53)친구분 맘은 원글님처럼 이 아닌데
차가없는분이 급한일로 차가필요한것도 아니고
자기차 챙피하다고 남의차 쓰겠다는걸
고민하시느느 원글님도
순진하시네요22. ...
'09.7.7 9:59 AM (74.87.xxx.25)빌려주는게 '쿨한 것' 아닙니다.222
서로 불편해질 수 있는 단서를 허락하지 말고 늘 좋은 사이로 지낼 수 있도록
정도를 지키는 것이 쿨한 것입니다.23. ..
'09.7.7 10:02 AM (118.32.xxx.128)고민하시지도 마세요..
절대 안되는겁니다..
"난 차같은건 안 빌려줘~" 하고 딱 거절하세요..
절대 안됩니다.. 절대요!!24. 에고...
'09.7.7 10:03 AM (122.32.xxx.10)원글님이 자꾸 그런 여지를 주니까 친구가 그러는 거에요.
사실 원글님이 더 나쁜 사람입니다.
친구에게 빈틈을 보여서 친구를 나쁜 사람을 만들고 있어요.
지금 여기 게시판에 올려서 온갖 얘기는 다 듣게 하셔놓고 이제와서
무슨 자매같은 사이니 빌려줘야 한다고 하시나요?
그냥 그 관계 치우세요. 별로네요.
이런 얘기들까지 듣고나서 빌려주고 나중에 뭐라 또 글쓰지 마세요.
위에 댓글다신 분들은 다 할 일 없는 분들인가요?
안되는 일에 여지를 주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25. 원글님
'09.7.7 10:08 AM (220.117.xxx.70)친구니까 빌려달라고 하는거나
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나는 착한사람인데.. 하는거나
그건 친구도 착한사람도 아니에요
그냥 둘다 무식한 경우랍니다...
친구니까 어려운 부탁안해야 하는거고
만에 하나 벌어질 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며 살아야 앞으로도
계속 착하게 살아갈 수 있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26. ..
'09.7.7 10:12 AM (211.247.xxx.152)거절할때는 거절할줄도 알아야 친구 관계가 유지되지,
만일 빌려주면 원글님이 맘 편할것 같은세요?
이건 착하다는 표현을 쓰기엔 어렵고,
솔직하지 못한거죠....
물론 솔직하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주는 사람도 문제지만
불씨를 안고 있는 사안을 해결안하고 맘속으로 친구를 원망할 사안인데
차라리 거절하고 죄를 안짓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27. ...
'09.7.7 10:15 AM (119.66.xxx.209)어떻게 차를 빌려달란 얘기를 할 수가 있는지...
그걸 가지고 고민하는 원글님도 참...
차가 없는 사람도 차 빌려주는건 아주 위험한거라
대부분 알고 있을터인데...
차라리 남편을 빌려달란 말이 더 쉽겠다...(좀 과격한 표현^^)
그 친구분 참 개념 없네요28. phua
'09.7.7 10:25 AM (110.15.xxx.17)그런데 거절이 그리 쉽지만은 안 터이다.
빌려 준 경험이 있는 1인.....29. 저
'09.7.7 10:40 AM (125.176.xxx.177)아까도 글 올렸는데요.
저 차 빌려줬던지 6개월도 지났지만 지금도 화가나구요.
부부한정으로 보험되어있어서 보험들고 빌려가라고 했는데 그냥 빌려갔어요. 차 쓰는 당일날 열쇠달라고 제남편한테 그러더라구요. (남편친구였어요.)
덕분에 그날도 남편과 싸웠지만 지금도 솔직히 감정나빠요. 저 인제 보고살기 싫다그랬어요.
뻔히 거절하기 힘든사이인줄 알면서 하면안되는 부탁하는거 싫어요.
그리고 급히 정말 뭐 어딜 간다던가 해도 빌려줄까 말까이구요. 왜 자기차가 낡았든 어쩄든 남의차를 빌리나요? 말이 안되요. 급히 어디갈일 있으면 렌트카 빌리면 되구요.
저 차 빌려주고 그 친구가 500km 뛰었더라구요. 그리고 기름을 딱 원래 있던 칸만큼 채워왔더라구요. 제가 화가나는건 자기 이익, 자기돈을 그렇게 챙기는 인간이 왜 남의 차 아깝고, 남기분나쁜건 모르나 이거죠? 더구나 남의 새차를 빌리겟다는 심사 안봐도 뻔하쟎아요.
자매사이라도 하지 마세요. 그런걸로 빌려달라는 사람이 나빠요.
저도 그런 경우예요. 너무 친해서 거절하기 어려웠던... 이젠 보고 살기 싫을 정도로 마음접었구요. 렌트카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 차 빌려주고 두구두고 주변에서 오히려 제가 욕먹먹어요.
제 남편친구 하나는 그러더군요. 제가 깔끔하게 정리잘하고 똑똑해보였는데 헛똑똑이라고.. 그런걸 왜 빌려주냐구..
저요, 그친구 차 빌려가고 제가 보험사에 전화해서 며칠간 제돈들여 보험가입도 앴어요.
만약 차빌려가서 그친구가 죽거나 다치면 제가 욕먹을까요? 빌려간 인간이 욕 먹을까요? 누구 책임이 더클까요?
그리고 아마 한번 빌려주면 제차 쓰듯 할겁니다. 지금 좀 섭섭한게 나아요.30. 솔직히
'09.7.7 10:43 AM (211.204.xxx.218)원글님이나 남편분 맘약하고 착한게 아니라 심한말로 호구같네요 ..
31. 제 댓글...
'09.7.7 10:46 AM (122.32.xxx.10)보면서 마음이 상하셨을 거에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얘기하지 않으면 그냥 빌려주고
마냥 속상해하실 거 같아서 좀 쎄게 댓글을 달았어요. 나쁜 뜻 아니에요...
그 친구분... 제가 보기에는 참 나빠요.
원글님의 당사자라서 잘 안 보이는데, 제 3자가 때론 더 정확해요.
그냥 단호하게 끊으세요. 나중에 마음고생 하실 게 눈에 보여요.
비난하려는 뜻으로 단 댓글이 아니었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었어요...
제 댓글은 욕하려고 쓴 게 아니니 마음 다치지 마세요....32. 글쎄^^
'09.7.7 11:10 AM (219.255.xxx.107)원글님,남편분님~"착하다 " 라는것은 아닌듯요.
글쎄요~"주관이 없다" 라는 표현이면 마음다치실려나~
빌려달라는 친구보다 고민하는 원글님이~~~
말할가치가 없는것에 고민한다는게...
거기에 빌려주라는 남편분은....
그친구한테 아주큰 은혜를 받았나요? 그럼 그냥 차를 주시는게
그친구~님의 남편분을 어케생각하는지~~
((그런부탁을 한다는건 나와 남편을 무시한다라는생각이 든다하세요))
안빌려주면된다 가 아니고 불쾌한 부탁이네요~33. 제 댓글...님
'09.7.7 11:13 AM (119.64.xxx.143)아닙니다.
나쁜 뜻으로 댓글 단거 아니라는거 알만큼은 나이 넉넉히 먹었답니다.^^
친구가 얄밉기도 하고 제가 친구보다 조금이라도 나은거 있으면 많이 샘을 내는 친구라 누구한테 말은 못하고 제가 스트레스를 좀 받았나봐요..
이 곳에서 친구 몰래 뒷담화라도 하고 나면 속이 좀 풀릴까 싶어서 올린 글이예요.
감정이입돼서 같이 속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