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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발 연쇄부도 코앞인데 중재책임 정부 ‘두달째 파업’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4068.html
쌍용자동차는 정말 어려운 문제이자 뜨거운 감자라고 봐요.
근원적 처방을 하지 않고 미봉책만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떤 꼴이 나는 지를 역사가 가르쳐준 사례라고 봅니다.
정말 섭섭한 말일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그 분들의 아픔을 같이 공유하기는 해야겠지만, 해결책은 스스로 찾으셔야 할 듯
쌍용차는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 어느 정도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이명박 정부인들 뾰족한 수가 없는 게 맞을겁니다.
반면에 제가 정부라면 뭘 할 수 있을까 뭘 해야 할까 생각해 봐도 별다른 대책이 없어요.
일단은 반목과 균열을 봉합하고 어렵고 오래걸리겠지만 "이번만은" 정도를 걸어야겠지요.
조중동이 연일 무슨 깡패집단이나 되는 것처럼 노조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생존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노조의 현실은 격렬할 수 밖에 없어요.
냉정하게 말해 전례에 비해 그다지 과하게 공권력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보는데
이 이상 때려부숴봤자 정부는 불섶에 기름붓는 것 밖에 안될겁니다.
또한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정부도 해결책..... 없을거예요.
제가 쌍용차의 현실은 똑바로 바라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생존에 치인 노조원들의 아픔은 외면하지 말자고 호소하면서도
정작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무조건 이명박 정부를 깔 수 없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대안없는 비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에도 말했지만 대안은 쌍용차가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원론에 불과할지 몰라도 이 시점에서는 모두가 다 함께 회사 살리기에 매달려야 하고
누구를 버리면서 가는 길은 쌍용차가 임시변통으로 한 숨 돌려봐야 얼마 가지 못할겁니다.
어렵더라도 이번에는 정도를 가기를 바랄 뿐..........
회사측에서는 현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아픔을 노조원들이 대신 지고 가게 만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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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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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7.6 10:59 AM (125.131.xxx.175)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4068.html
2. 음..
'09.7.6 11:33 AM (123.189.xxx.161)정부가 당장, 해야할 일은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농성자들을 몰아내고, 정상적으로 회사가 돌아가도록 해주는 일인데....
용산과 비슷한 일이 나면, 아니, 누구 조금 다치기라도 하면, 쌍용과 관련된 모든 욕을 정부가 먹어야 하는데.. 왜 현정부가 그런 일을 해야 하는가요 ?
지난 정권에서 앞일이 뻔해 보이는 회사를 중국회사에 팔아넘긴 원죄가 있고, 사기업이 회사 자체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을.. 많은 죄없는 다른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서도요...
한번 문제 생기면, 관련된 모든 욕을 전부 떠안아야할 일을 정부가 왜 해야 하는가 하는 이유를 정부에 알려줘야 할 것이예요.
MB정부는 당장 한나라당 원내대표,사무총장 부터가 소위 민주투사 상습데모꾼 출신들로, 남들이 잘못한 일때문에, 자신들이 욕 먹을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웃기는 보수정부와 보수정당이지요....
결국 상습데모꾼들이 책임감보다는 제 한몸 보신이 먼저인 상습데모꾼 출신들과 만나서, 서로 책임 떠넘기기 시합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말 한심하기는 한나라당도 마찬가지인것이, 스스로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옳다면, 욕을 먹더라도 국민이 임시로 몇년동안 준권리로 각종 법도 통과시키고 그에 따라 집행하고 일하는 것이 당연하거늘....3. 세우실
'09.7.6 12:41 PM (125.131.xxx.175)제가 쓴 글 안 읽으셨죠?
그러니까 무조건 때려 부수라 이거네요?
국민들을 좌파니 시위꾼이니 어쩌니
매번 그렇게 당하고 비루해지면서도 계속 하나의 부류로 묶고 싶어하시니
저도 님과 같은 사람들을 같은 방법으로 협상도 배려도 없이 때려 부수기 좋아하는
사람들로 좀 묶어도 되겠습니까? 네?
정치가 그렇게 쉬우면 저도 하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