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생에 제가 장금이였나봅니다.

손맛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09-07-02 12:41:49
아니.. 어찌 이리도 만드는 반찬마다 맛깔스런지..
스스로도 감탄~식구들도 감탄~
요즘 매일 감탄사 연발합니다.(몇가지만 자랑할께요~)

방송에 나오는 소갈비 재는것보고 난 돼지갈비로 도전해보니.
햐~감탄사 나옵니다..ㅎㅎ
(향신료 넣고 살짝 데친 돼지갈비에  사방으로 촘촘하게 칼집내준후 만들어둔 고추가루양념에 재움)
양념에 몇시간 재놓은걸 고소미님 방법으로 조림으로해보니 항상 찜으로만 하는것보다 살살 녹네요.
가족들이 이거 돼지고기 맞냐고~ㅋㅋ

오이지 자랑~
다들 소금에 절이기만 한걸보고 저는 펄펄끓는 소금물 부어 아주 무겁게 눌러놓고
두번째 소금물 끓여부어줄때 식초, 뉴슈가 넣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부어주고 무거운걸로 눌러놓고
냉장고에 넣어 두니 간이 딱 환상적이네요.

북어조림..
북어에 밑간한후 튀김가루 꼼꼼히 무쳐 바삭하게 튀겨 낸후 만들어둔 양념장에 조려주니
밑반찬으로 끝내줘요~(참.. 조림전 생강물 조금 넣어야 좋아요)

아삭이고추 물김치..
반으로 가른 고추를 씨뺀후 살짝 절인후 백김치 속 넣듯 고추안에 채워 넣은후
국물 잡아 익혀줌..(남편이 시원하다고 잘먹네요, 색감도 예뻐요)

그외에도 요새 해먹는게 많지만 넘 자랑같아서..ㅎㅎ
키톡에 사진 올리자니  딸에게 부탁해야되서..(키톡에 글 올려주신 모든분들 늘 감사해요)

그동안 직장 다니느라 제 주 특기를 이제야 발견한듯ㅋㅋ
잠시..제가 전생에 장금이였나 스스로 착각에 빠집니다요.

날씨도 꿀꿀하고  돌 날라올까요~~








IP : 218.234.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 12:53 PM (119.203.xxx.189)

    맛 안보여 주면 무효~ㅎㅎㅎ

  • 2. .
    '09.7.2 12:54 PM (124.49.xxx.143)

    진짜 소질이 있으신가보네요.
    부럽슴다

  • 3. ㅎㅎㅎ
    '09.7.2 12:54 PM (122.128.xxx.117)

    저두요....ㅎㅎㅎㅎㅎㅎㅎ
    어디 사세요??

    옆집으로 이사가게요..

  • 4. 와..
    '09.7.2 1:04 PM (114.129.xxx.68)

    우리집으로 좀 와주세요..ㅋㅋㅋ

  • 5. 부럽
    '09.7.2 1:09 PM (59.7.xxx.66)

    돼지갈비 양념, 레시피 구체적으로 공개하셈

  • 6. 음.
    '09.7.2 1:12 PM (220.71.xxx.187)

    장금아~~ 오늘부터 외근이닷!!! 궁에서 근무하지 말고 82회원들 집 하루씩 번갈아가며 출장근무하렸다~~~ㅋ

  • 7. 장금이..
    '09.7.2 1:21 PM (218.234.xxx.191)

    모두 줄을 서시요~~
    차례대로 방문 하리다.
    요리뿐 아니라 손걸레질도 무지 좋아한다오~
    근데..
    이 모든게 울집에서만 검증된거라 책임은 못진다오~~ㅎㅎ

    돼지갈비 양념은요..고소미님 방법대로 하는대신 손질을 사방으로 칼집낸거고..
    양념장은 키톡에 고추가루로 만든 양념장과.매실액.양파즙만 첨가했심다.

  • 8. 청소하자
    '09.7.2 1:27 PM (110.10.xxx.224)

    전요... 저도 전생이 장금이였는줄 알았어요
    울 애들이 하두 맛있게 먹어줘서..
    근데 이넘이 중학교 급식이 맛있다지 뭡니까?
    친구들 사이에 특이한 애로 찍혔대요 '급식이 맛있는 넘"으로요

  • 9. .
    '09.7.2 1:33 PM (124.49.xxx.143)

    ㅋㅋ 저도 단체급식 마니아인데..
    전 대학교 갈일 있음 꼭 식당부터 찾아요.
    (지금까진 시립대 짱)
    상가집이나 결혼식장에서도 꼭 두그릇

  • 10. 새댁
    '09.7.2 1:41 PM (114.201.xxx.49)

    저도 잘해요 ㅋㅋ 정말 깜짝놀랬어요~ 스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조미료 하나도 안넣는데 맛있어요 신기해요 ㅎㅎ

  • 11. 저도
    '09.7.2 1:58 PM (219.250.xxx.124)

    혼자하면서 늘 1등인데.. ^^*
    저도 맨날 신기해해요.
    근데 남한테 절대 맛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 12. ㅋㅋㅋ
    '09.7.2 2:22 PM (121.147.xxx.151)

    저 또한 한 번만 보고 먹었다하면
    붕어빵 찍 듯이 집에서 만드는 통에
    식구들 입이 쩍 벌어지곤하죠 ㅋㅋ
    그리고 제가 만든 거 왜 이렇게 다~~ 맛있는 건지
    제 몸에 그 맛있는 음식들 너무 많이 쟁겨둬서 그게 문제죠.

    다음 생에선 장금이 동생으로 태어나 얻어 먹고 싶어요^^

  • 13. ㅎㅎ
    '09.7.2 2:36 PM (124.216.xxx.190)

    우리집 식구 돼지고기 엄청 좋아하는데 생각만큼 맛있게 되질 않아요.
    레시피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조금전에 고소미님 검색도 해봤는데 못찾겠어요.
    부탁드려요.^^ 그리고... 너무 부러워요~~

  • 14. 부럽습니다
    '09.7.2 2:57 PM (218.38.xxx.130)

    근데 뉴슈가는 합성감미료 아닌지요
    이왕 집에서 정성들여 만들어 드시는 것 몸에 좋은 것만 해드세요^-^~

  • 15. ...
    '09.7.2 5:12 PM (61.106.xxx.46)

    돼지갈비에 들어간 고추가루양념 좀 알려주세요.
    저도 검색 해봤는데 못 찾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663 다들... 아이들 어디 보내신후 뭐하며 지내세요? 9 궁금해요~ 2009/07/02 1,012
472662 야호!저 주말에 자유부인되요!! 2 자유부인 2009/07/02 395
472661 텐트나 그늘막 원터치 어디서 파나요? 1 텐트 그늘막.. 2009/07/02 392
472660 도움 구합니다 .... 2009/07/02 256
472659 어린아들이 "마" 먹으면 간지러워 하는데..먹이면 안될까요? 19 워킹맘 2009/07/02 1,106
472658 EBS "보니하니"의 바나나(?)코너에서 나온 총 아세요? 4 하니~좋아 2009/07/02 561
472657 섬유유연제 대신 쓸 수 있는 것 좀 알려주세요. 16 약간 헌댁 2009/07/02 2,367
472656 전생에 제가 장금이였나봅니다. 15 손맛 2009/07/02 1,657
472655 콩밥 어떻게 하는거예요.. 7 익명이라;;.. 2009/07/02 546
472654 [스크랩]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때 마이클잭슨 2 있을때잘해 2009/07/02 730
472653 백악관 편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여 주십시오.[펌] 1 저녁숲 2009/07/02 376
472652 점심시간에 광동에서 나왔어요. 4 광동불매 2009/07/02 565
472651 영업하는 친구나 지인...난처할때가 많네요;;;;;;; 3 아흠 2009/07/02 583
472650 집에서 매직 파마약으로 파마하는법 알려주세요 1 간편 2009/07/02 803
472649 양배추 다이어트 보다는 반식 다이어트가 효과적인데요 11 다이어트 2009/07/02 4,075
472648 MP3 추천좀 해주세요...삼성 옙인지 녭인지 빼고요.. 10 MP3 2009/07/02 518
472647 김치전먹고 싶은데 김치가 없어요 13 비오는날 2009/07/02 1,276
472646 생리일도아닌데소량의혈이... 7 오드리될뻔... 2009/07/02 851
472645 세입자가 세를 빨리안주네요..ㅠㅠ 1 주인 2009/07/02 427
472644 6학년 남자아이가 ....동네에요 2 하늘 2009/07/02 523
472643 6세아이 전집넣어줄려구요 4 끝이 없네요.. 2009/07/02 644
472642 바자회 알려드릴께요 ^^ 6 큰언니야 2009/07/02 652
472641 영어 스트레스 2009/07/02 267
472640 시댁에 가기싫은이유가 강아지때문이라면 믿겠습니까 28 여름이다 2009/07/02 2,059
472639 보라돌이맘님도 요리책 냈네요 6 보라돌이맘 2009/07/02 1,626
472638 밀대 사려구요. 처음이라 고민되요. 1 또 밀대야?.. 2009/07/02 296
472637 옆에 있는 캔우드 푸드푸로세서 4 어때요? 2009/07/02 427
472636 화장실변기에서 물새는 소리가 나요. 8 변기 2009/07/02 1,525
472635 열무김치요.도와주세요 2 . 2009/07/02 373
472634 이사했는데 건강보험공단에도 주소 이전 전화 해야하나요? 3 이사 2009/07/02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