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업하는 친구나 지인...난처할때가 많네요;;;;;;;

아흠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9-07-02 12:29:52
오래 알고 지낸 프뢰벨 직원분이 계세요.
그분의 직업을 떠나서 저를 너무 잘챙겨주시고 또 인간적으로 좀 친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한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좋았는데...

제가 결혼하고 임신을 하고 나니...
놀러오셔도 팜플렛을 꼭 들고 오시고...
또 괜히 좀 고객 대하듯 저를 어렵게 대하시는것 같아요.
솔직히 프뢰벨 책이 싸진 않잖아요.. 많이 비싸죠.
저번에 태교 동화책만 사려다 그분의 권유로 다른것까지 거진 100만원어치를 샀는데요.
이번에 어디 교육들으러 오라며 이거저거 챙겨주시더니
또 다른 책을 보고 가라고 막 그러시네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애인데 책을 저렇게 강요하시니...
우리 애기 태어나면 어떠실지...너무 부담스러워요.
그냥 가만히 아무 말씀 안하셔도 제가 필요한건 살텐데...
가격이 너무 고가이다보니 참 그분 만나기도 불편하고 힘들어지네요.

정말 영업하시는 분은 영업하시는분 같아요.;;;;;;;;;;;
주변에 보험으로 간 친구들 봐도 정말 예전과 다르게 너무 잘해주고 연락하고
결국은 보험 들으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 친구의 직업이니 그래야겠지만...
안사거나 안들어주면 저도 속상하고 그분도 괜히 빈정상해하는것 같고.....
정말 애매할때 많네요.
IP : 59.25.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신한~
    '09.7.2 2:54 PM (121.170.xxx.167)

    살면서 종종 겪는 일 입니다 그럴때 마다 마음 한편이 씁슬 하죠 .. 아쉽고

  • 2. 저도
    '09.7.2 3:20 PM (125.176.xxx.177)

    경험햇어요.
    처음에는 놀러오시니까 이런저런 얘기하고, 신혼때다보니 남편자랑 아닌 자랑도 하고...
    그러다 책을 너무 권해서(아가월드였어요) 남편이 이런거 사는거 싫어한다 그랬더니 남편이 이런데 신경안쓰쟎아 하면서 변명한 저를 무색하게만들구....
    그리고 아무리 자매나 친한 친구도 영업하다보면 사실 자기 이익을 생각하더라구요. 또 그쪽은 안 그런다해도 내입장에서 자꾸 눈치도 보이고..
    그러고 100만원넘게 팔아주셨으면 많이 해주신거에요. 더 당당해지세요.
    그리고 프뢰벨이든 뭐든 영업사원 안통하고 할인해서 살 수 있는데 솔직히 지나고 나서 보니 제가 오히려 너무 당한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중요한거. 저희아이 8살인데요. 제가 뱃속에 있을때 태교겸 산 창작동화 지금도 안봐요.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요

  • 3. 공감
    '09.7.2 3:29 PM (122.37.xxx.51)

    저희도 곤란할때가 있는데 사돈(새언니의 형부)이 보험영업을 하셔서 안부전화만 와도 화들짝 놀래요 작년 올해 자동차보험 들어준걸로 체면치레는 했지만 왠지 씁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663 다들... 아이들 어디 보내신후 뭐하며 지내세요? 9 궁금해요~ 2009/07/02 1,012
472662 야호!저 주말에 자유부인되요!! 2 자유부인 2009/07/02 395
472661 텐트나 그늘막 원터치 어디서 파나요? 1 텐트 그늘막.. 2009/07/02 392
472660 도움 구합니다 .... 2009/07/02 256
472659 어린아들이 "마" 먹으면 간지러워 하는데..먹이면 안될까요? 19 워킹맘 2009/07/02 1,106
472658 EBS "보니하니"의 바나나(?)코너에서 나온 총 아세요? 4 하니~좋아 2009/07/02 561
472657 섬유유연제 대신 쓸 수 있는 것 좀 알려주세요. 16 약간 헌댁 2009/07/02 2,367
472656 전생에 제가 장금이였나봅니다. 15 손맛 2009/07/02 1,657
472655 콩밥 어떻게 하는거예요.. 7 익명이라;;.. 2009/07/02 546
472654 [스크랩]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때 마이클잭슨 2 있을때잘해 2009/07/02 730
472653 백악관 편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여 주십시오.[펌] 1 저녁숲 2009/07/02 376
472652 점심시간에 광동에서 나왔어요. 4 광동불매 2009/07/02 565
472651 영업하는 친구나 지인...난처할때가 많네요;;;;;;; 3 아흠 2009/07/02 583
472650 집에서 매직 파마약으로 파마하는법 알려주세요 1 간편 2009/07/02 803
472649 양배추 다이어트 보다는 반식 다이어트가 효과적인데요 11 다이어트 2009/07/02 4,075
472648 MP3 추천좀 해주세요...삼성 옙인지 녭인지 빼고요.. 10 MP3 2009/07/02 518
472647 김치전먹고 싶은데 김치가 없어요 13 비오는날 2009/07/02 1,276
472646 생리일도아닌데소량의혈이... 7 오드리될뻔... 2009/07/02 851
472645 세입자가 세를 빨리안주네요..ㅠㅠ 1 주인 2009/07/02 427
472644 6학년 남자아이가 ....동네에요 2 하늘 2009/07/02 523
472643 6세아이 전집넣어줄려구요 4 끝이 없네요.. 2009/07/02 644
472642 바자회 알려드릴께요 ^^ 6 큰언니야 2009/07/02 652
472641 영어 스트레스 2009/07/02 267
472640 시댁에 가기싫은이유가 강아지때문이라면 믿겠습니까 28 여름이다 2009/07/02 2,059
472639 보라돌이맘님도 요리책 냈네요 6 보라돌이맘 2009/07/02 1,626
472638 밀대 사려구요. 처음이라 고민되요. 1 또 밀대야?.. 2009/07/02 296
472637 옆에 있는 캔우드 푸드푸로세서 4 어때요? 2009/07/02 427
472636 화장실변기에서 물새는 소리가 나요. 8 변기 2009/07/02 1,525
472635 열무김치요.도와주세요 2 . 2009/07/02 373
472634 이사했는데 건강보험공단에도 주소 이전 전화 해야하나요? 3 이사 2009/07/02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