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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중 신부 싫어서 경향 끊으려 합니다.
신문을 펼쳤더니 명박이만큼 보기 싫은 얼굴이 보이더군요.
김건중 신부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뭔 줄 아세요?
'소통이 문제다'입니다. (http://www.benjikim.com/entry/소통이-문제다)
소통이 문제라고?
하하하 정말 글 읽다 어이 상실하고 거품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그 많은 사람들이 소통을 원하며 메일을 보내고, 댓글을 남기면
하는 짓이라고는 댓글 지우고 메일 무시하는 것이었던 주제에
어디서 소통 운운인지...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오늘 댓글을 남겨봤습니다.
소통 좋아하는 김신부는 또 지우겠죠?
진짜 살레시오 수도회를 만든 돈보스코 수사와 돈보스코 수사가 가장 존경해서 그 이름을 따온
살레시오 수사의 삶을 모토로 수도 생활을 한다는 김신부님!
진짜 소통은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기 이야기만 지껄이는 게 아니고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구요. 아시겠습니까?
어찌 세속의 필부도 아는 것을 신부라는 자가 모르시는지요?
1. ...
'09.6.27 8:50 AM (211.176.xxx.169)2. 에효
'09.6.27 8:59 AM (121.151.xxx.149)저는 경향을보면서 민주당하고비슷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속을 보면 한나라당색깔과 아주비슷한 사람들도 많구요
또 아닌사람도 있어서 그색깔이 정확하게 뭐라고 말할수없을정도로 많은 부류의사람들이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그 어려운시기에 한나라가아닌 무소속이 아닌 민주당이라는이름으로 나와준것만으로도 대견하다는생각으로 지켜보고있습니다
경향을 보면서도 그래도 니들은 조중동은 아니네 하는생각으로 쳐다보네요
경향이 내맘에 들어서가 아니라 이단계를 넘어가기에 필요한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3. ..
'09.6.27 9:17 AM (211.117.xxx.24)그래두 한겨레, 경향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 아닌가요?
제가 설정한 언론사 사이트 즐겨 찾기 순위는
1. 한겨레
2. 경향
3. 프레시안
4. 오마이뉴스
5. 미디어오늘
6.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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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그나저나 김건중 신부 누구인가요?4. ▦후유키
'09.6.27 9:19 AM (125.184.xxx.192)정말 기도 안 차네요.
소통이 문제라면서 의문에 대한 어떤 해명도 없이 댓글이나 방명록 글을 신부님이 지웁니까?
자꾸자꾸 지우길래 드러워서 이젠 안 가는데
용산에서 고생하고 계신 신부님들 발끝때만도 못한 신부네요.5. 제비꽃
'09.6.27 9:29 AM (125.177.xxx.131)노무현대통령 생존에 본인의 윤리는 고고한 밸로인냥 막말했던 그 신부인가 싶네요.
6. 위에
'09.6.27 9:43 AM (110.12.xxx.143)점 두개님 김건중 신부는 경향신문에 학생들에게
"봉하마을로 시계나 찾으러가자"는 논평을 썼었는데
그 글이 얼마나 비아냥대고 못되쳐먹은 글이었는지
좃중동보다 더 악날한 글이어서 그 글 읽고 노사모도 아닌 제가
얼마나 울었던지...
지금 답글 다는데도 또 울컥하네요.
휴~ 그날 경향신문 읽고 얼마나 눈물을 쏟았던지
넘 억울해서 블로그 찾아가서 답글 달았더니
싹 지워버리던데요.
잊고 있었는데 자게에 어느분이 댓글도 지운다는 글 읽고
가봤더니 답글이 지워져 있어 다시 답글 달고 오후에 가봤더니
또 지워져 있던데... 나쁜말로 답글 달은것도 아닌데 왜 지웠는지...
그래놓고도 소통 운운하다니 기가 막히네요.7. ...
'09.6.27 9:50 AM (211.176.xxx.169)그 글이 바로 노무현대통령 돌아가시던 토요일 아침 신문에 있던 글입니다.
행여라도 그 글은 안읽으셨길 바라는 마음에 더 분노했구요.
오늘도 댓글 달았지만 아마 지우겠죠...
소통은 잘난 사람하고만 하는 사람이라서.8. ..님
'09.6.27 10:26 AM (115.93.xxx.170)봉하마을 논고랑에 시계주우러 가자고 글 올린 신부입니다..
그 날이 노무현 대통령 세상뜨신 날이구요..
저희 집에 경향신문이 항상 새벽 3시쯤 배달되는데..
황금의 주말 아까워 잠 안자고 있다
신문에 실린 미친 김건중 신부 글 읽고서
가슴 철렁..화가 치밀어 미친놈 아냐 하며 화를 냈었는데..
노무현대통령께서 혹시라도 그 글 보구서
이제 신부까지 하는 마음에...
큰 일 내신것 아닌가
마음 무겁고 가슴 아팠습니다..
미틴신부 아직도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감히 소통 운운..9. ?
'09.6.27 11:03 AM (118.223.xxx.184)빈대잡자고 초가삼간태우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지요.
10. s
'09.6.27 11:15 AM (125.248.xxx.242)경향도 진짜 싫어요. 그 오늘 아침에 나온 그 여기자때문에요;; 똑같아요. 알아서 잘 판단하는게 옳을것 같아요. 사람들이 경향을 너무 봐주는거 같아요..(대안이 없긴 하지만요 ㅠ_ㅠ )
11. 신부도
'09.6.27 11:22 AM (125.135.xxx.150)인간인데 저그들이 모지란 인간인걸 잘들 까먹더군요
저도 신자지만 정말 꼴뵈기 싫은 신부많습니다
우린 가톨릭의 일부 의식있는 신부님의 모습만 보고 전체를 평가하지 말아야하구요
지금 전체 가톨릭신부나 주교회의의 입장이 진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개신교나 가톨릭이나 가난한자의 교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구요
그래서 정말 유아세례받은 저지만 제도교회가 싫습니다12. ▶◀ 웃음조각
'09.6.27 11:37 AM (125.252.xxx.24)김건중 신부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번에 물의를 일으킨 글을 쓰신 신부님같군요.
천주교신자이지만.. 문제될만한 몇몇 신부에 대해선 별로 존경스럽진 않습니다.
바콩(?!)신부나 모 추기경도 있는데요. 뭐.. 일일이 신경쓰다간 속터져서 제 경우엔 종교생활 못합니다.
그나마 살려서 두고 봐야할 신문이 경향, 한겨례 아닌가요~
비판할 건 비판하고 단점은 지적하되 일단 살려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13. 음,,
'09.6.27 11:41 AM (60.197.xxx.4)그런 신부군요.
경향신문이 살려면 이런 사람 글은 실어주면 안되겠죠.
이런 분위기 안다면 신문사측에서 무슨 조치가 있어야지 싶네요.14. 신부님들
'09.6.27 12:10 PM (218.52.xxx.8)다 달라요. 정치관이 극에서 극이거든요. 참여정부때 미사시간마다 흥분하면서 정부욕하는 신부님 계셨는데, 전 그분땜에 그미사 안갔어요. 부글부글 끓어서 기도는 커녕 죄만 짓게 되니까...같은 성당 5시미사 신부님께서는 촛불에도 열심히 참여하시는 분이었고 참 개념있으셨지만 강론중엔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셨던거 같아요. 신부님나름, 인격나름...어디나 다 그래요.
15. 경향
'09.6.27 1:24 PM (123.215.xxx.72)그래도 경향,한겨레는 100% 마음에 안 들어도 끝까지 지켜야죠.
한겨레 김종구 씨도 얼마나 욕 들었나요.
며칠 전에 자신의 '사즉생'에 대해 해명을 하셨어요.
동아일보에서 오히려 꼬투리 잡고 공격해서 괴로워하시는 것 같았어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킵시다.16. 필진의
'09.6.27 1:28 PM (211.177.xxx.101)다양성으로 여기시면 편할듯합니다.
17. phua
'09.6.27 1:32 PM (114.201.xxx.155)저도 아침에 신문을 보고
" 아니 이 양심도 없는 **가 또 글을 ??? ' 했었답니다.
뻔뻔하기가 누구와 비슷한 것 같아요..18. 일각
'09.6.27 2:54 PM (121.144.xxx.165)사제들 중에 또라이도 있습니다
19. spice
'09.6.27 4:18 PM (121.137.xxx.49)사제라고해서 다같은사제아니지요. 교구마다다르고 수도회마다다르고 개개인마다다르고
옛날하고 많이달라요. 속세물 많이먹은 사제들도 있고 건방(?)떠는 인간들도,극히소수지만,,
거의 대부분은 약자의 편에 서는분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