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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의 대학시험이 국민을 생각없이 만드는 걸까요?
...우리의 입시체제가 무조건 수학 문제풀고
영어공부하고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고 이런 추세잖아요.
책을 읽거나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게 아니고요.
학생뿐만이 아니라 , 부모들도 전부 학원어디가 좋은가 이런것에만 관심 있는것 같고...
결과적으로 이런게 스스로 생각할줄 모르고
권력계급이나 지배계급?에 문제점을 제기할줄도 모르는
그런 수동적인 바보같은 국민으로 만드려는 걸까요?
어느시대 어느정부나 국민이 똑똑하길 원치 않는것 같은데..
중국에도 옹정제, 강희제..등 3명의 황제가 똑똑한데
옹정제가 그랬다네요. 과거 시험 쳐서 뽑는데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서 말대답을 잘하니
어떻게 하면 그냥 대답만 하는 사람들 뽑을수 있을까 하니
신하가 요즘식으로 말하면 객관식.
많은 것을 암기해야만 풀수있는 네모속에 집에넣는 그런문제를 내면 된다고
그다음부터 그런식으로 문제를 내니 똑똑한 사람들은 과거시험을 안보고
말잘듣는 사람들만 뽑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1. 까만봄
'09.6.18 11:23 PM (114.203.xxx.189)ㅋㅋ 말 잘 듣는 사람을 요구하는 정부죠...
그러게요.
도데체 왜 배울까?싶은 과목과 내용들 있어요...
정말 배워야할것들 쏙 빼놓고...
우리나라의 엄청난 사교육시장이...
절대 교육정상화를 반대한데네요...아무리 생각해도 그런것 같습니다.
아이 키워보니...2. d
'09.6.18 11:25 PM (125.186.xxx.150)정권에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고학력이랍니다.. 여기 알바나, 가스통들쳐맨 노인네들이 입시를 경험해봤을거같진 않아요 ㅎㅎ
3. 맞아요.
'09.6.18 11:34 PM (115.139.xxx.67)황제는 그나라의 부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자리 아닐까요?
말대답 하고 가정에서의 부조리를 얘기하는 미운자식보다는
네네 하며 복종하고 용돈 쥐주는 자식 세뇌하는것이 편하겠죠.
권력이란 제대로 활용하면 유토피아같은 세상을 만들지만
그렇지 못하면 지옥같은 생활이 펼쳐지는 무서운 힘인데,
지금 현실은 웬만큼 사는 사람도 미래를 긍정적으로 볼수 없는
무시무시한 세상.
지배자에게는 꿀맛같은 권력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네요.
다들 혈연으로 이뤄진 황제시대와 뭐가 다를까요....4. 바보만들기
'09.6.18 11:34 PM (125.135.xxx.225)교육이라고 종종 생각했어요..
뇌가 필요없는 인간이 많이 필요하니까..
고등학교까지 공부가 그러니까 대입공부가 바보만들기인거죠..
예전에 놀고먹는 대학생이 그나마 제대로 배운거고..
요즘은 대학생들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나봐요..5. 세우실
'09.6.18 11:34 PM (211.186.xxx.247)대학시험 하나로 콕 찝을 수는 없지만
이승만, 전두환처럼 시국선언을 했을 경우에 과거만큼 힘이 실리지 않는 이유가
저는 교육구조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6. ...
'09.6.18 11:36 PM (203.142.xxx.123)각 나라마다 보수라 지칭하는 정권이 들어설때마다 학생들 공부를 빡세게 시켰다죠.
촛불소녀에게 놀란 멍박정권이 중고생들을 공부만 하는 바보로 만들기위해 수능시험을 무쟈게 어렵게 내고있는것같아요.
수능에서 수리영역이 20점 가까이 떨어졌죠.
때문에 지금 중고생 시험문제 특히,수학..엄청 어려워요.
책한권 읽고 생각할 시간조차 없답니다.7. 저도..
'09.6.19 12:46 AM (122.34.xxx.11)그런 생각 자주 드네요.다른 생각 할 겨를 없이..빡세게 돌리는..대입을 위해
끝없는 경쟁을 하고..대학생이 되도 다시 취업을 위해 다른데 눈도 못돌리고..
또 사교육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그 일 이 아니었다면..고학력 백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사교육 시장 줄어들면 절대적으로 싫겠지요.8. .
'09.6.19 1:46 AM (210.106.xxx.100)부모는 집에 앉아 집값 어떻게 하면 오를까 연구하고(집 아파트에서는 무슨 역 들어선다고 서명하라하고, 사무실 갔더니 건물 앞에 공항버스 정류장 서게 해달라고 서명하라네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에 매달리고. 나라걱정하는 사람들은 전부 감옥에 들어가고.
9. 20대를 보면
'09.6.19 3:44 AM (123.99.xxx.232)그렇습니다..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데... 공부도 좋지만..양심있는 행동도 같이 배워야하는데....그게 아무래도 덜하겠죠... 대체적으로 몇 몇 분 제외하고는 국회의원들은 속빈 강정 같습니다...어떻게.. 그들이 그렇게 무시하던 고졸 노대통령님보다..양심이 없으니...사실 양심 문제에선 하늘과 땅차이지요.. 왜 모를까 싶네요.. 그렇게 개인주의로 살다가..본인들도 대운하나.. 연령 제한 없는.. 미친소도 먹을수 있다..생각 못하는건지... 다 본인한테 몇 백배 되어서 돌아올건데..
10. 땡땡
'09.6.19 10:40 AM (211.215.xxx.195)저도,,그런생각 절대동감입니다.
국민을 지들의 꼭두각시로 만들기위해,,,
아무생각을 못하게,,학생은 공부에,,,취직에,,가정은 경제에 숨이막혀 도데체 여유를둘수없게 만드는체제중,,,
과연 으뜸이 교육정책..
아이들이
초1때부터 학권에실려 학원을다는형태..
집에는다저녁에 들어와 떠다시 잠들때까지 학원숙제...
이거 사람이 아니죠...
로봇이죠..
정부에서는 로봇을 원하는것 같아요11. *
'09.6.19 2:40 PM (96.49.xxx.112)그렇죠, 비판하게 가만 놔두지 않죠. 그저 주입일 뿐입니다.
논술시험 본다고 하면 논술학원으로 가서 '비판하기'를 주입합니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누군가 주입하는대로 끌려가게 됩니다.
게다가 사고력과 비판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과목들은 등한시하게끔 입시제도가 되어 있지요.
영어와 수학에 목숨거는...
선진국이란 나라들을 보세요, 어느 나라가 이딴 식으로 애들 교육시키는지요.
국어도 사회도 역사도 모두 주입식인 나라는 단 한군데도 없어요.
게다가 사교육,,, 정말 삽질이죠.
선진국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우리 아이들만큼 안 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방과후에도 학교에서 한 만큼 또 공부해야 하죠.
그렇다고 한국아이들이 세계 어느 나라 아이들보다 우수한가요??
절대 아닙니다.
그냥 윗집애도 아랫집애도 옆집애도 다 하니까 덩달아서, 혹은 안하면 뒤쳐질까봐 두려워서
그런 이유로 사교육이 팽창되고,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잖아요.
한국은 조중동도 문제고, 한나라당도 문제지만,
권력과 돈을 위한 사학들 문제입니다.
그리고 권력자들이 지금처럼 수구꼴통일 경우 교육체계 또한 바뀌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