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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북향인 님 계신가요?살기가....
오늘 딱 맘에 드는집을 발견했어요...
정말 깨끗하고 지은지 얼마안된거 같았어요...
근데 신랑이 보더니 북북서향 뭐시 11시방향이라나?^^;
암튼 북향이라 안된데요...절~대
그래도 낮에 집에있는것두 아니고(맞벌이) 깨끗하고 좋다니깐
북향이라 안된데요...
혹시 북향에 사시는님 정말 안좋나요?
울신랑이 82쿡에 꼭물어보라네요?ㅋㅋㅋ
1. ...
'09.6.17 9:49 PM (61.73.xxx.248)향을 보는 거라면 집주인(남편)의 생년을 기준으로 보는데요,
그냥 북향이라 안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문 또는 현관의 향을 기준으로 합니다.2. ...
'09.6.17 9:52 PM (61.73.xxx.248)단순히 큰 방이나 거실이 북향이라면 살기에 그닥 나쁘지는 않습니다.
남북으로 환기만 된다면 여름에 선선하고 좋아요.3. ...
'09.6.17 9:53 PM (218.156.xxx.229)북향집이래도 남향집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조량 차는 거의 없데요.
그리고 풍수라는 것도 햇빛이 아니라 바람에 좌우되는 것이라서.
북향이라도 명당?? 일 수 있고, 남향이라고 흉할 수 있어요.
북향집은 집의 분위기가 일정해요. 남향집은 시각에 따라 일조량이 차이가 확 나는데 반해서요.
북향집은 집의 먼지도 잘 안 보여요...ㅋㅋㅋ4. 그래도
'09.6.17 10:17 PM (211.41.xxx.90)남향집에 살아보니 좋습니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란 말이 딱
난방비도 적게들고 에어컨도 거의 안켜요 저녁식사할때 한번
집도 환하고 아이가 있으면 더욱 방향 봐야한다고 합니다
앞집은 동향인데 베란다에 곰팡이 때문에 매년 우래탄으로 칠한다고
우리집은 지금껏 창고도 그런적 없어요5. 습기
'09.6.18 8:42 AM (121.165.xxx.16)1년 내내 쨍하게 해드는 날이 없어서 그런지 집이 습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음 집은 무조건 남향집으로 가려고 다짐다짐 하고 있어요.
북향이라 빨래 말리기도 나쁘고, 화초 절대 못키우고.... 그런답니다.6. 특히나
'09.6.18 11:10 AM (121.165.xxx.58)오래된 아파트라면 피하세요
베란다가 겨울에는 냉동실 되거든요7. 둘리맘
'09.6.18 11:55 AM (59.7.xxx.36)저희 집은 약간 동쪽에 치우친 북동향입니다.
마당있는 주택인데 별 불편한 건 모르겠어요.
단열이 잘 되어서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엔 에어컨 없이 삽니다- 물론 시골에 가까운 산 밑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단열만 잘 되어 있으면 별 문제 없어요.8. 그런데
'09.6.18 2:42 PM (211.51.xxx.98)햇빛이 없다는 건 사람을 매우 우울하게 하더군요.
저희 집이 약간 낮은 층이라, 겨울 1달 동안에는 남향이어도
해가 안드는데, 평일엔 직장에 있으니까 모르다가
주말에 있어보면 느낌이 틀려요. 뭔지 모르게 밝은
느낌이 없어서 그 기간이면 마음이 굉장히 우울해요.
물론 실생활면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저는
그 우울함 땜에 절대 비추합니다. 제 친구는
모르고 북향 오피스텔에 거주했다가, 겨울이면
무조건 햇빛 잘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