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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내시경 해보신분 있으세요? ㅡ.ㅜ
워낙 재발을 자주해서...
이번에 약 1주일 먹고 안나으면 내시경하자고 하는데...
남자 선생님이거든요.
이거 창피할까요?
여자분 계신데 가서 할까요?
1. 존심
'09.6.17 9:35 PM (115.41.xxx.174)수술하거나 움직이기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입원을 하면 소변줄을 끼웁니다. 그것보다 약간 더 굵은 관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그게
'09.6.18 2:51 PM (211.51.xxx.98)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고 내시경을 하나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제 경우에는 이미 잦은 재발 단계를 지나
과민방광으로 갔는데 자주 통증이 있었어요. 소변볼 때가 아닌데도
시도 때도 없이 정말 예리한 통증이 자주 찾아오고 소변도 너무
자주 보게 돼서 비뇨기과에 갔는데, 필요한 모든 검사를 다 했어요.
그런데 내시경 검사는 통증땜에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혹시나
암이 아닐까 싶다고... 내시경 검사는 소변보는 부분에 내시경을
넣어서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인데, 마치 핀셋으로 살점을 뜯어낸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당연히 따끔거리고 아프죠. 의사가
노련하게 하면 금방 끝날 수 있었는데, 제 경우에는 의사가 뭐가
잘 안맞았는지 금방 조직이 안떼어내져서 정말 여러번 찝느라
끝나고 나니까 온몸에 식은 땀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비뇨기과 여자 의사는 제가 알기로 2명인가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대목동병원의 김하나 선생과 또 다른 병원의
여의사요.3. 첨부
'09.6.18 2:56 PM (211.51.xxx.98)윗글에 이어, 방광내시경 검사하는데 수술실에서
하더만요. 처음엔 그냥 가벼운 검사겠거니 했는데
그래도 가볍지만은 않은 검사였어요.
비뇨기과를 가시려면 좀 크고 제대로 된 병원에 가시고,
경험상 병원약이 능사가 아니고, 한의원에도 가셔서
병의 근본 원인을 다스리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보통 하체가 찬 사람들이 방광염땜에 고생한다네요.
저도 잦은 방광염, 과민방광으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는데
얼마전 인터넷 검색으로 전문 한의원을 찾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로 치료를 한다는 취지가
맞을거 같아서 저도 가보려고 해요.
왜 진작 이런 전문 한의원에 가보지 않았는지 후회도 되구요.
양약말고 해볼 수 있는 민간 요법도 다 해보시구요. 한의원에
가서 몸도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