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말랐어요.
저는 원래 체질이 그런거 같아요.
20대 때는 밥공기 두그릇씩 먹어도 살도 안찌고
지금도 잘 먹는데 살 안쪄요.
남편은 그냥 보통이었는데 작년부터 회사가 먼거리로
옮겨져 왕복 3시간 정도 차를 가지고 출퇴근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하다보니 좀 빠졌어요.
저희 부부는 잔병치레가 없어요.
한겨울에도 감기 같은 거 안걸리고요.
사실 저는 그냥 먹는 걸 잘 먹고 건강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요근래 남편이 안쓰러워 보여서 아픈곳은 없지만
건강식품 하나 정도 먹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흰 외식 안해요.
배달음식도 안먹은지 오래되었어요.
제가 집에서 해서 먹는 위주고. 다시다,미원,맛소금등등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민감하긴 해요.
그래도 알뜰살뜰 잘 해먹는데요.
잘 먹고 건강하면 조금 말랐어도 괜찮을지
아님 건강식품 하나 정도 해먹어야 할지..
사실 친정에서 저희 먹을 보약 지으려고 하긴 했는데
진맥은 봐야 할거 같아서 미루고 못했어요. 친정이 시골인데
근처 한약하는 곳이 잘해서 그곳에서 하려고...
먹는 것도 좋다하면 홍삼이나 알로에 같은 거 좋을까요?
저는 건강식품 안좋아하고 안먹는데 남편은 챙겨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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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먹어야 할까요? 추천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201
작성일 : 2009-06-16 17:15:37
IP : 61.77.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6.16 5:25 PM (58.236.xxx.183)3시간정도 출퇴근하고 좀 살이 빠졌다면 보약 해주셔도 될거같은데요
전 홍삼이나 녹용이 좋다고봐요
요새 마늘액인가 하는것도 있고.
제남편은 쫌만 살빠져도 엄살이 무지 심해서 보약을 먹어야하네 어쩌네 난리거든요
마늘액인가 하는거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해주면 남편분이 좋아라하실거예요^^
진맥안봐도 녹용이나 홍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다 맞다고 하더라구요2. ..
'09.6.16 5:35 PM (58.233.xxx.232)마르신 분이 건강하신 거에요.
40대가 되니 복부비만이나 살찐 사람들 보면 건강에 적신호들이 나타나더군요.
식단은 좋으신 것 같구요, 두분이 운동만 조금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네요.
홍삼같은 것은 부작용없으니 드셔도 무방하긴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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