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발인식 TV 보던 80대 노인 숨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하던 80대 노인이 TV를 보다 호흡곤란을 일으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모(83)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오전 9시30분께 숨졌다.
고씨의 딸(53)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있던 새벽부터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아버지가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TV를 끈 뒤 '숨이 안 쉬어진다'고 말해 119구급대를 불렀다”고 말했다.
딸은 “아버지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3일부터 ‘애통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월요일에 병원에 가 진찰을 받았지만 평소 앓고 있던 고혈압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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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노 전 대통령 발인식 TV 보던 80대 노인 숨져
d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9-05-30 00:20:13
IP : 125.186.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30 12:23 AM (219.250.xxx.45)쥐가 사람 하나 또 밟았네;
2. ...
'09.5.30 1:44 AM (168.126.xxx.148)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랄 것 없을 80노인마저 애통절통 숨이 끊어지게 하는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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