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카페 회원들과 만나서 같이 있다..아무래도 저때문에 다들 신경 쓰일것 같아
혼자 다녔습니다...
혼자서 스크린 보면서 엄청 많이 울었네요..
우는중에 계속 배는 뭉치고..
노제 보다가 좀 힘들어서 집에 가는중에..
그래도 노 전 대통령님 영구차는 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방향을 바꿔 버스타고 다시 서울역 ytn앞으로 하차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예상 보다 사람이 없어서..
앞쪽에 있었습니다...
가서 거의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긴 했지만..
다행이도 노 전 대통령님 영구차를 바로 앞쪽에서 볼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신랑 퇴근 시간 까지 기다렸다 오는길에 tv보는데 연화장 들어가는거 보고
또 엄청 울었네요...
슬픈마음은 여전하지만, 조금 지쳐서..
이제 좀 쉬어야 할꺼 같습니다...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막달 임산부 영결식 다녀왔습니다..
사세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9-05-29 20:08:43
IP : 118.222.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두아이맘
'09.5.29 8:18 PM (211.245.xxx.181)고맙습니다.
지방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TV앞에서 종일 울기만 했네요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저녁이네요
아가 생각을 해서 건강관리 잘하세요
순산 하시구요2. ㅠㅠ
'09.5.29 8:19 PM (121.131.xxx.134)에효..막달이라 힘드셨을텐데
다리라도 편히 뻗고 쉬세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오늘밤 잠이 안올것 같아요3. 어머~
'09.5.29 8:35 PM (218.50.xxx.27)힘드셨을텐데... 오늘 보니, 만삭으로 보이는 예비 엄마들도 계시던데... 참 대단하단 생각 했습니다. 어떤 애기 엄마는 이제 젖먹이 아기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이 둘을 데리고 혼자서 왔더군요. 지하도에서 아이 우유먹이고, 한명은 엄마 옆에 앉아있고... 정말 대단해요...
그 아이들은 분명히 민주시민으로 자라서 멋진 민주주의 국가에 살게될꺼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좋은 민주국가를 물려주도록 합시다.4. ,,,
'09.5.29 9:32 PM (99.230.xxx.197)애고,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외국에 살고 있어서 못갔거든요...
님 깉은 엄마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든든합니다.
부디 순산하세요...5. 당신이
'09.5.29 10:04 PM (123.248.xxx.219)정말 훌륭한 엄마로군요. 올바른 아이 키우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예쁜 아기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