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수·황현희·스윗소로우, "盧는 최고의 휴머니스트" 근조글 '봇물'

마이데일리 기사 조회수 : 857
작성일 : 2009-05-24 15:33:21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보컬 이수와 그룹 스윗소로우의 멤버들, 개그맨 황현희 등의 스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하는 글을 연이어 올려 눈길을 끈다.

이수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다음날인 24일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근조(謹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서거를 아쉬워했다. "가는길 마저 당신의 방식대로 티없이 깨끗히 가셨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글에서 이수는 "누구하나 자유로울수 없는 이 진실에 관해 우리는 모든것의 목격자요, 방관자로서 어느정도 각자의 책임을 가지고 고개를 떨구자"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미니홈피의 첫 화면에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등을 돌린 상태로 비를 맞는 이모티콘을 설정해 놓은 이수는 '숨을 쉴 수 없다. 할 말이 없다. 할말이. 뜨거운 기운이 돌고 돌아 눈물을 만드는 날이다' 라는 글도 덧붙였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황현희 역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후 미니홈피의 첫 화면을 동굴 안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 그림으로 변경했다. 또한 첫 화면에 "어렸을때 당신에게서 처음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배웠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라며 노 전 대통령을 향한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룹 스윗소로우의 인호진은 미니홈피의 첫 화면을 아예 온통 검은 화면으로 설정했다. 또한 첫 화면에 '근조(謹弔) 삼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가는 길을 아쉬워 했다. 스윗소로우의 또 다른 멤버 김영우 역시 24일 다이어리에 '그는 최고의 휴머니스트였다'며 노 전 대통령 추모를 암시하는 글을 작성했다.
IP : 121.140.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4 3:34 PM (121.134.xxx.175)

    이럴땐 저도 유명인이었음 좋겠네요.

  • 2. 개념
    '09.5.24 3:35 PM (124.179.xxx.107)

    있는
    연예인 이군요.

  • 3. ...
    '09.5.24 3:38 PM (115.21.xxx.111)

    요즘엔 이명박 정권에 줄 서려고 안달일텐데... 개념 연예인 입니다.

  • 4. 훈남들
    '09.5.24 3:39 PM (121.140.xxx.163)

    스윗소로우 김영우 다시봤어요

  • 5. 통탄
    '09.5.24 3:47 PM (221.146.xxx.99)

    어린 네가
    늙은 나보다 낫다.

    나는,,
    아직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 나라에서
    국민되는 존엄을 이렇게 유린당하면서
    그저 한탄하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43 자살이 아니라 타살인가요? 잡아죽어도 현찮은 설치류들... 1 휴우 2009/05/24 332
462342 맹종적 지지자들이 오히려 온건적 지지자들을 내몰기도 합니다.. 20 . 2009/05/24 535
462341 아..진짜 어이없는 댓글 13 ;; 2009/05/24 982
462340 마지막 순간.... 5 가슴 아파요.. 2009/05/24 574
462339 저 친정갔다 혈압 올라서 왔어요. 15 조중동 2009/05/24 1,597
462338 노무현경호관 검색어1위! - 저만 이상한건가요???? 20 ⓧPiani.. 2009/05/24 2,070
462337 박근혜 조문하는게 예의라면서....떠났다던데... 9 공주 2009/05/24 1,207
462336 저는 아기때문에 민주당사 분향소 갔다 왔어요. 근조 2009/05/24 171
462335 [안내] 봉하마을 오는 교통 편입니다(셔틀버스 운행 포함) 10 우리 2009/05/24 464
462334 청주사시는 분 분향소 2009/05/24 127
462333 펌)봉하마을 비오네요 3 2009/05/24 408
462332 에효.. 태극기 찾아헤매다가 2 ㅠㅠ 2009/05/24 208
462331 수행원이 왜 노대통령의 자살 직후 이 대통령한테 먼저 전화했나? 16 애도의 물결.. 2009/05/24 2,166
462330 서거 의혹 밝히라는 서명 진행되고 있네요. 13 노무현 대통.. 2009/05/24 614
462329 포항에서 봉하로 단체문상을 간답니다. 2 다나맘 2009/05/24 408
462328 슬퍼만 말고 도와드릴 방법 좀 찾아보면 어떨까요... 3 우리 2009/05/24 212
462327 죽음 아니곤 길이 없었던 노무현대통령 13 다음펌 2009/05/24 925
462326 ▦ 우리가 해야 할 일... 3 추억만이 2009/05/24 264
462325 너무 인간적인었던 노무현 대통령 (어느 기자의 추억) 2 verite.. 2009/05/24 909
462324 전여옥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돼" 38 ..... 2009/05/24 1,156
462323 펌한 글인데 이런 의문점들이 제시되고 있는 거 맞아요? 3 도대체 2009/05/24 257
462322 김경준 BBK와 관련해서 미법정에서 무죄였죠? 10 억울해요. 2009/05/24 567
462321 하늘도 슬픈가 봅니다. 비가 오네요. 3 슬프다 2009/05/24 211
462320 밑에 2939 당신이나 정치에 신경끄고 사세요. 3 밑에 2009/05/24 105
462319 마음이아파 아무것도할수가없어요.. 6 언제나봄날 2009/05/24 247
462318 왜 지나간 것만 방송하고 지금 상황은 알려주지 않지요? 4 궁금이 2009/05/24 296
462317 서울시청 가도 되나요? 3 ... 2009/05/24 323
462316 펌)김동렬칼럼- 고문살인의 전말... 6 죄송합니다 2009/05/24 523
462315 2939 알바글입니다.냉무 4 저밑에 2009/05/24 82
462314 이수·황현희·스윗소로우, "盧는 최고의 휴머니스트" 근조글 '봇물' 5 마이데일리 .. 2009/05/24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