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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 1,2학년애들 유인하는 교회나 학습지 회사들 어떻게 하셨나요?
유괴사건도 많고해서
특히 1,2학년의 저학년 아이들 엄마도 없이 혼자 집에 가거나 학원차 타는 아이들만 골라
따라붙어서 호객?행위하는 이 사람들 저는 가만 두고 싶지 않네요.
다들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학교에서는 교회에 직접 얘기하기가 곤란하다고 하고..
경찰서에 신고해 버리려고요.
1. ...
'09.5.22 10:46 PM (61.78.xxx.156)네..
정말 불쾌해요..
순진한 녀석들 붙들고
사탕 주면서
전화 번호 물어보고
주소 물어보고..
그렇게 해서 전화오면
저는 어떻게 알고 전화했냐 물어보고
이렇게 해도 되는거냐 신고하겠다..
그렇게 대응했는데...
올해 학교 들어간
늦된 둘째 녀석이 그렇게 제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나봐요..
어떻게 알고 전화하셨나요?
그랬더니 순순히 아이가 가르쳐줬다고 하데요..
예전에 신고 운운했던 저...
픽~ 하고 웃으며
어머 우리 아이가 다 컸네요... 남한테 제대로 된 내 번호도 가르쳐주고...
그랬답니다...
웃기죠...
베스트글에 자식이야기 쓰신분 글 읽으면서..
저도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ㅎㅎ
그냥 주절 거렸습니다....2. 신고합니다.
'09.5.22 10:48 PM (116.39.xxx.253)학교에서 그냥 유괴조심 이라고 말할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런식으로 친하게 해서 꼬여가는 경우도 있다고 훈화시간에 두세번만 이야기해도 아이들이 더 조심하지 않을까 하고 얘기했네요.
그리고 전 실제로 신고도 한번 했다는... ㅜ.ㅜ3. 학교
'09.5.22 10:58 PM (125.177.xxx.10)행정실에 전화했어요..
저도 교회에서 나와서 애들에게 전화번호 캐묻는 분에게 직접 그러지 마시라고 했더니..
오히려 저에게 따지면서 자기가 나쁜짓하는거냐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아무리 얘기해도 말이 통하지가 않아서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행정실에 전화해서 교회이름이랑 알려줬어요..
언젠가는..교회에서 전도하는 사람들이 하교하는 애들 붙잡고 전화번호 알려주면 닭꼬치 하나주고..안가르켜주면..먹고싶다는데도 안된다고 쫓아내더라구요..
가서 먹을걸로 애들 유인하면 안된다니까..또 똑같은 소리..자기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얼마나 열받던지..4. 초등학교앞
'09.5.22 11:01 PM (58.228.xxx.214)진짜 백번 양보해서 나쁜 사람 아니라고 합시다..사실 우리학교 앞에는 교회에서 나오는 사람들 진짜 진드기 같애요. 애들에게 달라붙어서 가더라구요.얼마나 미운지.
그런데 그 사람들 나쁜 사람 아니라고 하고
그런 사람들을 사칭해서 애들 (혹시 약이라도 태워)떡볶이 먹이고, 잡아가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지...
애들..어려서 똑똑한거 전혀 소용없어요. 제가 보니까요.
왠만한 애들 다 교회 아줌마들에게 붙들려서 한참씩이나 얘기하더라구요.5. 학교
'09.5.22 11:41 PM (125.177.xxx.10)그러니까요..그래서 제가 당신도 집에가서 아이한테 아무한테나 전화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가르키지 않냐..그러면서 본인은 나와서 아이들에게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는게 옳은거냐..
댁이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하는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그게 누구던간에..우리 아이가 생전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번호 알려줘서 집으로 전화오면..그 전화를 받은 부모가 얼마나 놀랄지 생각해봤냐..
그렇게 얘기했는데도..그러니까 대보랍니다..자기가 나쁜 사람인지..자기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정말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게 더 나을거예요..6. ...
'09.5.23 12:24 AM (124.54.xxx.28)정말 그렇게 전도하나요? 저 교회다니는데요. 그것도 꽤나 열심히 다니는편인데요. 되게 화나네요. 도대체 어딘가요? 가서 목사님한테 따지고 싶을정도네요. 세상에..-_-;;
7. ...
'09.5.23 7:53 PM (125.177.xxx.49)아이에게 절대 전화번호나 이름 알려주지 말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