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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세살..얼마동안인가요?ㅠ ㅠ
나름 착한편이던 딸래미가 24개월을 딱 채운 요즈음..너무 말을 안들어요.
그전까지는 애도 순한편이고 저도 애를 좋아하는편이라
주변에서 애한테 참 잘한다~ 머 이런 소리 듣곤했는데..
요즘은 인내심의 바닥이 보이고 때리고 윽박지르고 그렇게되네요..
그래놓곤 제 맘도 않좋고.. 그렇네요..
이런 거 얼마동안 이런가요??
글고 이럴때 어떻게들 대처하셨어요??
무한인내심..저도 노력은 해 봅니다만...
아무리 얼러도 지 맘대로만 할려고하니 똥 한번 딱이고 밥 한번먹이고 양치 한번 시키는게 전쟁이네요..
그렇다고 지가 싫다고 다 안할 수 도 없는 거구..
1. .....
'09.5.22 10:59 PM (121.138.xxx.201)저도 딱 그맘때 그랬는데요...
전 쭉~ 약간은 힌들게 하는거같아요..
오죽하면 36개월까지 평생할 효도 다 한다잖아요...
40개월 우리 아들
어제 그러대요...지 생각에 내가 화낼일에 안내니까
엄마 이쁘게 말해줘서 고마워요...이흑 ㅠㅜ
그러고는 저한테 엄마흉내내더라구요...
이노무새끼가~ 엄마가 몇번 말했어...씁~하는 제가 경고할때 내는 소리...
기막혀서 웃고 제 모습 돌아보고 그러고 살아요...2. 양평댁
'09.5.22 11:42 PM (59.9.xxx.93)우리 딸 23개월--;;저 임신 9개월...매일 전쟁입니다. 미운 세 살이어서 그런 걸까요??으흐흑--;;
3. 라이너스의 담요
'09.5.23 12:27 AM (220.74.xxx.128)저두요 요즘 전쟁이 따로 없네요. 두돌 넘긴 우리딸 요즘 격하게 활발하셔서 매일 나가자고 징징 비오는 날에도 미끄럼틀 타겠다고.. 밤에 자는 모습 보면 얼마나 짠하던지.. 하루종일 잔소리만 해대는거 같아 너무 미안하네요. 그러다 다시 아침되면 반복.. 으이구~
4. ㅎㅎ
'09.5.23 12:40 AM (121.88.xxx.95)남편하고 매일이다시피 얘기했네요.. (안좋은 쪽..)
이번달 36개월 됐는데.. 어~ 기간이 그런건지 애가 변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소통이 된다고나?
그동안은 잠을 자야만 이쁘고 애잔한 맘이 들었는데.. 이번 달 들어서는 눈 뜨고 하는 짓마다 애교에 입 쩍 벌리게 이쁜 행동 하네요..
우짤 수 없습니다.. 저도 첫애이자 하나인데.. 때가 되야 합니다.. 지나고 나니 참을걸하는 심정이 드네요.. 애가 우리 괴롭히는것 (?) 못지 않게 나도 야단치고 난리도 아녔는데..
저처럼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게 그냥 참고 지나치소서...5. 염장일까요?
'09.5.23 7:04 AM (125.186.xxx.39)그나마 지금이 낫다면...^^
클수록 더 합니다. 큰애키울때 보니, 두돌에서 세돌사이가 그래도 제일 이쁠때에요. 그 이후부턴...전쟁이 시작되죠.
지금은...아주 편할때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시절이 얼마나 그리운데요..
뒤늦게 둘째 낳아서 둘째가 담달에 두돌인데요. 전 이 시절 즐기고 있습니다.
훌쩍커서 초등학교 다니는 첫째가 자라는게 아쉬웠던 거 기억나서요.
지금 아주 이쁠때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보세요.
세돌 지나고...네돌까지는 그래도 귀여운 맛으로 지낼만 하죠.
네돌 지나면서는 말싸움 몸싸움..장난 아니게 될테니, 전투력 증강에 힘쓰시길.^^6. ㅎㅎ
'09.5.23 7:55 PM (125.177.xxx.49)ㅎㅎ 맞아요 지금이 낫죠
클수록 더 미워요
공부 안하지 말 안듣지 돈만 달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