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서운 얘기 (임산부님들이나 노약자분들 자제효;;)

후덜덜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09-05-22 20:49:30
싸이코패스 얘기 나온김에 어디서들었던얘기 올릴게요.

어떤여자가 며칠째 계속 악몽을 꿔서 (누군가가 자기를 죽이는) 계속 괴로워하고있었는데 한번은 너무나 리얼하게 꿈을 꿔서 여자가 너무 무서워하니 남편이 오늘은 집에도 나오지말고 현관문 절대 누구도 열어주지말라고하고 출근을했다네요.

그리고나서 남편이 계속 저나를 해주었데요.그러다 퇴근할떄쯤이 되었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오던 전화가 오지않아 무서워서 저나를해보니 안받더래요. 퇴근길이라 정신이없나 하고있었는데...

누군가가 벨을 계속 누르더래요..딩동딩동...

무서워서 안열고있다 화면을 보니 남편이 밖에 있더래요...근데 얼굴이 너무 이상하고 창백하고...문좀 열어달라 소리지르는데 남편같지않아서...여자는 꿈때문에 너무 괴롭고 무서운 마음에 그냥 방에서 이불 쓰고 덜덜 떨고 열어주지않았데요.

근데 남편 계속 오지않고 전화도 오지않아서 한참 지나서 문을 열어보니 쓰레기봉투에 남편의 절단난 사체가 들어있었고...

그옆에 남편의 피로..."영리한년이군..덕분에 넌 살았네...두고보자" 라고써있더래요.

여자는 자기가 문을 빨리 열어주지않아서 자기떄문에 죽었다 생각하며 죄책감에 괴로워했는데 나중에 남편 부검해보니 벨 누르기 좀전에 이미 죽었었다고....

알고보니 화면에 보이던 남편은 이미 죽은 남편의 머리를 유영철이 거기 대고있었던거였데요-_-;;;(남편은 분명 눈을 뜨고있었다고....소리지르는 목소리는 당황해서 누구껀지 몰랐다고...)

아 놔 이거 없는얘기 무섭게 지은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거 듣고나서 낮에도 누군가 현관벨 누르면 깜짝 깜짝 놀랬었어요...ㅠㅠ
IP : 115.136.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싹
    '09.5.22 8:51 PM (121.149.xxx.65)

    이 더운날씨에 소름돋네요..

    아우 상상하지 말아야겠네요...

  • 2. ;;;
    '09.5.22 8:52 PM (118.220.xxx.58)

    `유영철에서 뭐 .... 빵 터질 뻔 했네요;; 무섭긴 한데...
    부검한다고 사망추정시간이 벨 누르기 좀 전, 벨 누르기 좀 후...로 정확하게 나오진 않죠;;

  • 3. 후덜덜
    '09.5.22 8:54 PM (220.79.xxx.207)

    납량특집도 아니고...><
    무서울꺼 뻔히 알면서 클릭하고 읽고 있어...ㅠㅠ

  • 4. 후덜덜
    '09.5.22 8:55 PM (115.136.xxx.174)

    그냥 떠돌던얘기니 뭐....싸이코패스란 개념이 알려진게 유영철떄부터잖아요.(아닌가;)

    그래서 사람들이 거기 끼워넣은듯-_-;;

    근데 경찰쪽 아시는분이 그러시는데 유영철이 우리가 아는 일말고도 너무나 참혹한 많은일들을 저질렀다고..말로 다하기도 끔찍하다곤하시더라구요...ㅡㅡ;;

  • 5. 고기본능
    '09.5.22 9:06 PM (125.146.xxx.156)

    근데 이 얘긴 허구같아요
    유영철이 죽인 사람은 대부분 여성들이고 초반에 부유층 노인살해도
    집안에서 일어났고요...그냥 완전 허구라 생각하시고 겁먹지마세요^^

  • 6. 이거말고
    '09.5.22 9:25 PM (222.237.xxx.110)

    남편 아침에 출근하고 금방 돌아와서 문두드리면
    뭐 두고갔나 해서 확인안하고 열잖아요.. 뭐 두고갔어? 하면서
    근데 이런 식으로; 계단 구석에서 남편 출근하는 거 지켜봤다가
    문 열도록 유도한 강도도 있었대요(실화라고.. 톡 이야기모임같은데서 봤어요).
    꼭! 확인하고 문 열어줍시다~~

  • 7. 후덜덜
    '09.5.22 9:28 PM (115.136.xxx.174)

    범죄자들이 점점 지능적으로 변한다네요....원룸사는 제친구에게 새벽에 차빼달라고 전화왔는데 뭔가 느낌이 좋지않아서 창문 밖으로 봤는데 자기차옆엔 아무차도없었다네요...
    자동차에 있는 번호보고 그렇게 전화했나보더라구요.안나가길 잘했다 싶었데요.
    그사람도 안내려오니 뭔가 눈치챘나 싶어서인지 다시 전화없더래요.
    만약 진짜 차를 뺴야할 상황이었다면 다시 전화왔겠죠-_-
    소름 돋는 순간이었어요.

    정말 조심하셔야되요.이게 허구일순있지만...요즘 세상이 흉흉하잖아요.

    꼭 문단속 잘하시고 조심하세요^^:

  • 8. 어휴..
    '09.5.22 9:45 PM (125.190.xxx.48)

    글 읽고,,한 십분넘게 정신을 수습해야 했네요..
    앞으론 노약자 열지말라면 안 열래요..
    아..어지러워....
    진짜 세상 무섭습니다...애들 우째 키우남....

  • 9. ...
    '09.5.22 11:27 PM (211.207.xxx.110)

    원글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고(그당시 심히 후덜덜)
    댓글도 무섭네요..
    싸이코패스는 치료도 못한다던데..
    약이 빨리 만들어졌음 좋겠어요..
    내 주변에도 분명 싸이코패스는 있을텐데..구별하기도 어렵고..
    무서워요..세상이

  • 10.
    '09.5.23 12:13 AM (221.163.xxx.144)

    그 얘기 많이 떠돌던데.....유영철 사건 담당하던 검사 심리학자 법의학자 경찰 죄다 정신과 치료 받았다네요..그정도록 충격적인 짓을 많이 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93 용띠에 대한 속설은 뭐가 있나요? 8 .... 2009/05/22 959
460992 손빨래 자주 하는데 짤순이 사면 잘쓰겠죠? 4 너의이름 짤.. 2009/05/22 504
460991 말 전해 주는 사람이 왜 나쁜 거죠? 11 이간질?? 2009/05/22 1,208
460990 수다수다~~ 1 ..... 2009/05/22 120
460989 첫 영어전집 뭘 들일까요? 6 영어 2009/05/22 396
460988 아기 입주변에 뭔가 오돌도돌 한게 안없어져요, 2 . 2009/05/22 216
460987 정말 죽어줬으면 하는 인간은.... 23 .... 2009/05/22 1,595
460986 여운계님이 오늘 돌아가셨데요. 24 bb 2009/05/22 2,990
460985 상속세에 대해 아시는분...손주에게 할경우? 6 비오나 2009/05/22 455
460984 청국장.. 냉장 상태로 얼마나 보관 가능할까요..?? 2 ... 2009/05/22 307
460983 현역 복서 싸이월드에 살인 예고.. 1 .. 2009/05/22 597
460982 아기돌봐주기. 1 분당맘 2009/05/22 265
460981 40개월인데 기저귀를 해요 8 걱정 2009/05/22 517
460980 눈이 짝눈이라 안경을 쓰다말다하는데 마흔 넘기니까 이제... 2 눈뻑뻑가물가.. 2009/05/22 333
460979 예전에 직장 다닐때 카풀했던 기억 6 예전 카풀 2009/05/22 813
460978 에코샵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빨리보내주셈.. 2009/05/22 80
460977 촌지대신 기정통신문에... 2 산낙지 2009/05/22 541
460976 혼자 식사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전 뚜드려 먹음) 9 먹고죽은귀신.. 2009/05/22 941
460975 일산 백마마을로 이사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3 백마마을 2009/05/22 561
460974 제 네이버 블로거에 저장한 사진들이 배꼽으로 나오는 이유는요? 2 .. 2009/05/22 131
460973 무서운 얘기 (임산부님들이나 노약자분들 자제효;;) 10 후덜덜 2009/05/22 1,866
460972 청국장을 사야 하는데요. 추천 좀 해주세요 6 청국장 2009/05/22 278
460971 미국무비자이잖아여~? 10년전쯤에 미국 비자 거부된적있는사람은 무비자방문못하나여? 6 웰웰 2009/05/22 664
460970 여운계 선생님 돌아가셨다네요. 32 애도 2009/05/22 4,323
460969 금천롯데마트 치과문의 3 스켈링 2009/05/22 153
460968 욕실 천정에 2 알려주세요 2009/05/22 226
460967 키친타올 가로 길이랑 세로 길이 급하게 필요합니다 ~(급질 컴앞에 대기중) 1 키친타올녀~.. 2009/05/22 133
460966 오이 다른 지역은 그리 비싼가요???? 4 궁금 2009/05/22 398
460965 서울역근처에 모텔이요/.. 3 콩순이 2009/05/22 257
460964 싸이코패스라는게 멀리 있는게 아닌거같아요-_- 12 후덜덜 2009/05/22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