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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라는게 멀리 있는게 아닌거같아요-_-
1.당신이 잠이 안오길래, 아파트 베란다에 나왔다. 창밖을 바라보니 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칼로 찌르고 죽였다. 당신이 그 모습을 보고 신고하려 휴대전화를 귀에 가져다 대었는데,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남자가 당신 아파트 쪽으로 손을 일정하게 움직이며 가리켰다면 왜 그랬을까?
2.당신이 당신과 절친한 친여동생과 할머니의 장례식에 갔다. 그 곳에서 한 검은색 머리의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 구두를 신은 남자에게 반했다. 근데 그 남자는 당신과 당신여동생의 이상형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당신은 당신의 여동생을 죽였다. 왜 그랬을까?
3.당신은 도둑이다. 당신이 집을 털고 있는데 그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나 당신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는 당신이 보는 앞에서 잠기지 않는 옷장으로 들어가 숨었다. 당신에게 칼이 있다면 어떻게 죽일 것인가?
4.산타클로스가 남자아이에게 축구공과 자전거를 주었다.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기뻐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1번
-일반인들의 대답 - 다음은 너의 차례다 /신고하지마라 /거기 가만 있어라 등등...
-사이코패스들의 대답 - 당신이 있는 아파트의 층수를 세려고
2번
-일반인들의 대답 - 동생과 그 남자가 이어질까봐 등등...
-사이코패스들의 대답 - 동생을 죽이면 그 남자가 장례식에 또 올테니, 한번 더 만나고 싶어서
3번
-일반인들의 대답 - 옷장 문을 열고 죽인다 /옷장에 불붙인다 /옷장을 창밖으로 집어던진다
옷장위쪽부터 칼로 난도질 한다
-사이코패스들의 대답 - 나올 때까지 그 앞에 앉아 기다리다가 죽인다
4번
-일반인들의 대답 - 다른 것을 갖고 싶어서 /이미 가지고 있어서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어서
-사이코패스들의 대답 - 다리가 없어서
이거 그냥 재미로 친구가 낮에 메신저로 보여주길래 해봤는데...
다른건 다 정상인 대답이었는데 친구가 1번은 층수세보는거라고 생각했다네요-_-
이런거 뭐 그닥 정확하거나 신빙성있는건아니겠지만 괜시리 그친구가 무서워보였어요 ㅠㅠ
참 주책이죠 저-_-
1. 흠-_-
'09.5.22 8:33 PM (211.207.xxx.17)2번은 예~전에 들었을 때.. 사이코패스로 대답했었고--;; 4번도 사이코패스 대답이네요..
나... 사이코패스였나--;;2. ㅠㅠ
'09.5.22 8:34 PM (218.37.xxx.205)마지막문제 너무 무서워요...ㅠㅠ
3. 갑자기
'09.5.22 8:35 PM (220.79.xxx.207)읽으면서 상상이 되면서 무서웠는데요...
저 1번이 사이코패스에요.ㅠㅠ
내가 무섭다.4. 어휴
'09.5.22 8:50 PM (118.220.xxx.58)저 2번은 사이코패스 유행하기 전에 아주~ 오래전에 들어봤거든요.
사이코패스로 답했어요. ㅎ;;
반전이 있는 질문일 게 뻔하고 요리조리 생각해본 거죠.
그리고 나머지는 요새 유행하는 질문인데, 답이 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가 중요한 거잖아요.
3번에 옷장 얘기 저는 문을 연다, 라고 대답했는데,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가 사이코패스인
이유는,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동안 상대가 옷장 속에서 두려움에 떠는 걸 즐기는 거래요.
혹여 나올 때 까지 기다렸다고 해도 겁이 나서 기다렸다든가, 하면 상관 없는 거죵5. 후덜덜
'09.5.22 8:54 PM (115.136.xxx.174)주위에 동물이나 벌레등등 막 괴롭히는 아이가있어요.
벌레 보면 어디 가둬서 숨못쉬게해서 서서히 죽는거 보고 좋아라하고....칼로 다리만 자른다거나 불로 태운다거나-_-;;동물도 칼로 막 그어보고 꺄르르 좋아하고-_-
진짜 그애한테 한마디하면 저한테도 그럴까봐 무서워서-_-;;;그런것도 싸이코패스의 일종이라고하던데...그애 엄마는 애들이 그럴수도있지 이런식;;6. ㅋ
'09.5.22 9:51 PM (59.13.xxx.149)저도 1번 당연하게 층수세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다른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일반인 생각범주네요.
으.... 다른 어떤얘기보다도 섬찟하고 무서워요.7. 전
'09.5.22 10:13 PM (211.228.xxx.120)1번 해당되네요ㅠㅠ
8. ..
'09.5.22 10:23 PM (61.78.xxx.156)1번 답 듣고 무서웠어요..
내가 마치 그녀인듯...
감정이입이....9. 헉
'09.5.22 10:31 PM (59.12.xxx.19)무섭쟎아요! 남편 야근인데 어째요!!! 엉엉
10. .
'09.5.22 10:39 PM (118.218.xxx.74)후덜덜;;;;
11. 하늘
'09.5.22 10:55 PM (210.221.xxx.46)무서워요..ㅠㅠ 지금 안그래도 무서운데... ㅜㅜ
12. 강호순 이..
'09.5.23 7:34 AM (99.40.xxx.18)강호순이 살인전에
동물을 그리 학대하고 죽였다잖아요.
위에 벌레나 동물 학대하는 아이...어린아이가 벌써 그런다면 심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그런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그엄마가 심히 사이코패스입니다.
후덜덜님 그엄마 한번 지켜보시고 조심하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