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한국에 있구요.
그런데 사장의 말도 안되는 억지와 독재(?) 때문에 숨이 턱턱막힙니다.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중 1년을 버틴사람은 대단하다고 할정도로, 사장때문에 1년을 채우기도
무섭게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일때문도 아니고, 다른 상사도 아닌 사장때문에요)
사람 자르는게 취미인듯합니다.
예를들어, 3개월 수습으로 해놓고, 해고를 위해서 3명의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선동해서,약간의 강압으로,
해고 한경우도 있고, 경리 직원이 임신을 했는데, 임신휴가 2개월이 아까웠는지, 막달인 직원을
어찌나 들들 볶던지(버스타고,지하철타고 그런심부름을 하루에도 수번씩 시키고) - 다른직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담배를 벅벅 핀다던지...그래서 사표내고 나간 경우도 있고, 참 말하기도 입아플정도로 많습니다.
어찌나 사람을 잘 자르고, 잘 구하는지.....대놓고 사람 많다고 ( 고졸 데려다가 교육시키면 싼값으로 할수있는데,
대학교 졸업한것들은 말도 많고, 월급도 비싸다면서- 딱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무식한사람 - 못배웠다고 무식한 사람아닙니다. 진짜 많이 배웠어도, 사람이 안되었으면 무식한 사람입니다.
저희 사장이 딱 그런사람입니다. 욕을 입에 달고 살고... 맨날 화를 불같이 냈다가, 아무렇지 않은듯 잊어버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건데..쉽지 않네요.
하여간 정작 감정적인거지, 증거가 남을 문서상이라던지, 성적인 경우가 없어서 고발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저의 경우는 제가 전화로 사장님과 대화를 하는데 말투가 사장을 만만하게 보는 말투였다네요
저한테는 아무말 없이, 다른 직원들 3명을 면담을 해서 해고 동의서를 구했다고 하는데, 다들 거부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혼자 근무하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각설하고, 제가 그만두더라도, 뭔가 이러면 안될것같은데, 후임을 위해서나 아님 남아있는 직원들을 위해서나,
또는 제가 그만둘때 보상받을수 있는 부분이나, 그런 회사에 따끔하게 충격을 줄수 있는 방법이있을까요?
이런 악덕기업이 나름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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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이나 고용안정공단(?) 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사장이 조회수 : 69
작성일 : 2009-05-21 19:24:46
IP : 124.120.xxx.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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