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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이상한 사람들이 사나봐요.
젊은 맞벌이 부부가 사는거 같은데 50~60대 정도의 그집 어머니가 집을 자주 봐주시던데 이사오고 난 다음날부터 그집 쓰레기봉투를 계속 비상구계단에 저희집쪽 벽에다 갖다 놓으십니다. 저는 저희집에 쓰레기 봉투 놓고 쓰는데요.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도 집앞 복도에 척 내놓습니다. 그날 안에 없어지기는 하던데요. 아침에 내놓고 볼일보러 나갈때 들고나가는것 같습니다.
비오는날은 우산을 4~5개정도 그집과 우리집사이 그좁은 복도에 좌~악 펴놓습니다. 말리는거죠. 우산을 말리는지 제 인내심을 말리는지...
오늘은 볼일보고 들어왔더니 엘리베이터를 내리는데 생선 비린내가 심하게 나서 보니 계단쪽 비상구문 반을 열어놓고 거기서 생선을 구웠는지 가스레인지가 턱하니 놓여있는게 아니겠어요. 아마도 점심에 비도와서 환기가 안되니까 자기집 냄새베는거 싫어서 복도에서 생선구워 집에 들어가서 먹었나봐요. 제가 집에 온 시간이 1시쯤이었는데 3시쯤 나가보니 식사다하셨는지 가스레인지 들고 들어가셨드라고요.
심증도 물증도 있지만 눈으로 보지못해서 뭐라 말할수도없고... 에휴
몇달후면 저희가 이사갑니다. 그래서 참고 삽니다...참고 사는데 열불나서 소심한 저 여기다 글올립니다.
1. 헉,,
'09.5.21 4:14 PM (116.120.xxx.164)우리윗집 아닌지???
복도에서 뭔짓을 하는지...
정말정말정말.....이해가 안되는 사람들 많네요.
그럴때 경비아저씨부르면 안되나요?복도에 누가 있다고...2. 헉
'09.5.21 4:14 PM (121.131.xxx.70)진짜 이상하네요
아무리 집에 냄새가 벤다해도 그걸 밖으로 나와서 구웠단 건가요??3. 아웅
'09.5.21 4:16 PM (121.162.xxx.32)경비 아저씨 통해서
익명으로 반상회같은 때 전체적으로 이야기 나오게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4. 솔직히..
'09.5.21 4:22 PM (116.120.xxx.164)경비아저씨 힘없고
나머지주민들...자기일 아니면 나몰라라해요.
그래도 몇달후면 이사가신다니 다행입니다.5. ..
'09.5.21 4:23 PM (121.172.xxx.131)더 심한 사람들도 봤습니다.
우리 동서네 앞집 사람들...
자주 가는거 아닌데 갈때마다
복도에 쓰레기가 장난아닙니다.
재활용품,일반쓰레기,배달음식 시켜먹은거 등등등.....
그래도 원글님 이웃?은 외출할때 바로? 치우기라도 하나보네요.
그 사람들은 매일이 그렇답니다.
내다놓은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그대로 있다고.....6. 복도식인
'09.5.21 4:23 PM (112.148.xxx.150)울집 옆집 작년부터 자전거 두개 복도에두고 비만오면 우산2`3개 펴놓고...은근 짜증나는거 뭐라하기싫어서 참았는데...
지난달에 이사해서 속이 다 후련했어요
알고보니 전세였다는...
그집이 맞벌이부부라 눈인사정도만 하고 지냈었거든요7. 끼밍이
'09.5.21 4:23 PM (124.56.xxx.36)아파트 첨 왔다에 한표;;;....관리소에 바로 알리세요 경비아저씨도 주민이 더 쎄게 나오면 무시 당하시더라구요;;...관리소에 알리시고 가스렌지 뭐냐고 직접 물어보라고 하세요......개념이 없으면서 공동주택 살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뭔지 진짜 !
8. 솔직히...
'09.5.21 4:25 PM (116.120.xxx.164)동네아줌마 5명이상 몰고가서 개망신주면 딱인데..
앞집한집 우습게 봐서 그렇다고 봐요.
반장이 있다면 그분께 상의해서 좀 모여달라고 해보세요.
전 그렇게 벼루고있습니다.9. 느티나무
'09.5.21 4:32 PM (58.143.xxx.108)윗님 댓글 보고 왜케 웃음이 나는지요.. ㅎㅎ
정말 동네 아줌마 5명이 몰려와서 개망신이라니 생각만 해도 속이 시원하네요~~
그래도 몇달후 이사 가신다니 조금만 참아보세요^^10. g
'09.5.21 4:32 PM (210.122.xxx.243)빌라촌에 사는데 저희건물에 사는 사람들 생활패턴으로 볼때
쓰레기가 그리 많이 나올리가 없는데(저희집도 일주일에 10L한봉지 나올까말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나 내려다 보니
옆 빌라 주인아주머니께서 쓰레기 버리러 나오시는길에 자기네 빌라 앞에 놓여진
쓰레기봉지들을 저희집 앞으로 옮겨다 놓더군요.
고양이들이 있어서 그거 뜯어놓으면 장난게 지저분해지거든요..
자기네 집은 깨끗해야 하고, 우리집은 쓰레기하치장인가요!!!
'아줌마! 뭐하세요?' 했더니
아... 뭐.저기.. 그러면서 쓰레기를 얼른 두어개 다시 옮겨놓고 후딱 들어가더구만요.
아줌마 이 글 보고 계신가요?
그러시면 안돼죠!!!!!!!11. .
'09.5.21 4:37 PM (115.145.xxx.101)아 진짜 공동주택에 대한 개념없는 인간들은 제발 좀 딴데가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뭐...12. 솔직히..
'09.5.21 4:43 PM (116.120.xxx.164)늘 느끼는거지만..
꼭보면 그 몇몇집이 문제예요.13. 복도식
'09.5.21 5:07 PM (152.99.xxx.68)아파트에 빨래건조대 것두 2개나 이불널어서 늘어놓는 사람도 있답니다.
14. 대한민국
'09.5.21 5:49 PM (210.99.xxx.34)우리 집에 버리기 싫어 대한민국에 버렸습니다
-_-;;15. 펜
'09.5.21 8:36 PM (121.139.xxx.220)그런 집들 은근히 많죠.
울 옆집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관리소 통해 얘기하고,
관리소에서조차 방송으로 내보내고,
공지까지 붙여 놔도 안하무인들입니다.
참 꿋꿋하게 잘도 내놓더군요.
진짜 짜증나는 무개념들이에요.
쓰레기통을 종류별로 내놓고 쌓아둡니다. 내 참.-_-;;16. 나참
'09.5.21 11:51 PM (116.46.xxx.140)그런데.. 공동주택에 안살아보면 개념이 없는건 아니죠
단독주택 살던 공동주택 살던간에 무인도 아닌 다음에야 공동사회에 살면서 접하게 되는 문제들인데
개념없는 이웃이야기 하는데 단독사는사람 폄하되는것 같아 좀 그러네요
저런 분들은 주택 살아도 남의집 대문앞에 쓰레기내놓고 갑니다, 아파트 안살아봐서가 아니에요17. ..
'09.5.22 7:14 AM (123.215.xxx.159)베란다에서 뭐 굽는것도 이웃집에 민폐인데.. 이건 뭐 ...
아예 공동주택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만약 알면서도 그런다면 분명 미친인간인게지요.18. 옆집
'09.5.22 9:05 AM (218.239.xxx.130)도 구래요. 첨엔 많이 바뿐가보다 했는데, 버릴 신발인지 걍 쇼핑백 다 벌어지게 내놓고 2달째입니다. 담주면 석달이네요. 게다가 모모 시켜먹는지 다 알겠더라구요. 피자박스, 치킨박스...
그나마 음식물쓰레기 안 내놓는게 다행이지 싶어요. 어떤 날은 우리집 재활용 버리면서 같이 버려주고싶은 생각까지 든다니깐여. 근데 옆집이 그러니까 우리도 같이 게을러질라고 하네용...
구래도 우리는 한 주 밀리면 정리는 해 놓아용... -- 이번 주 꼭 치울게용...19. 전에
'09.5.22 10:54 AM (121.154.xxx.30)살던 옆집 아줌마는 지금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그 아줌마가 머리 감고 머리 털고 빗는 걸 꼭 복도에 나와서 했어요.
복도 지나갈 때마다 여기저기 머리카락이 돌아다니는 거 보면 미칠 지경.
집에 들어가다가 그 아줌마 복도창문밖 바라보며 머리 빗는 것 보게 되서 놀란 것도 몇번이었어요.20. 다들
'09.5.22 11:23 AM (116.120.xxx.164)이기적인 생각이네요.
머리카락이 자기집에 안날리는거
고기굽는 냄새가 자기집에서는 안났으면 하는..
쓰레기 얼른얼른 처리하면 될것을 모아모아 냄새나니까 밖에다 내놓고...
그런 머리쓰는거 좀 다른데다 발전시키시지...21. 옆집 할아버지
'09.5.22 11:43 AM (211.32.xxx.6)저희도 계단식인데요..
옆집 할아버지가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세요.--
담배통을 항상 계단에 놔두고..
어른이시고 해서..머라 말씀 못드리겠고..에효
근데..
옆집할머니는여...
우리가 짜장면 시켜먹고 그룻 밖에 놔뒀다고 머라 하더라구여 --22. ..
'09.5.22 1:32 PM (211.41.xxx.156)컥 저의옆집 예기같네요..꼴에 또 반장 하는 여자입니다 비오는날 우산 계단에 늘어 놓는건 기본이고..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냄새나는 신발 등등 ..정말 짜증나네요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요?? 상종 하기 싫은대.?????????????
23. 지나가면서
'09.5.22 2:43 PM (115.88.xxx.217)보니 아파트 화단에 치킨을 시켜 먹었는지 박스랑 뼈다귀가 뒹글고 있더라구여..
실컷 먹고 쓰레기는 창밖으로 내던지는 그런 몰상식한 인간들도 있더군요..24. 음식그릇
'09.5.22 3:34 PM (211.106.xxx.76)여러가지 유형이 있지만 다른건 패스하고...
음식시켜먹고 빈그릇 내놓을때 그냥 내놓지마세요.
비닐봉지에 넣어서 묶어서 내놓으세요.
음식찌꺼기 더러운 그릇 나무젓가락 걸쳐서 지저분한 모습 그대로 내놓은거 정말 보기 않좋습니다.25. -.-
'09.5.23 3:58 AM (211.54.xxx.201)우리옆집사람도 그래요.
최고층이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한층더있는데 그곳에 각종페인트 마늘.화분들 다 갖다두고 그건 이해한다고 안보이는거니 어쩔수 없다하고 말았는데
얼마전부턴 종량제봉투를 저희집과 마주한 계단위에다 내놓고 길게는 3주를 모으고
짧게는 일주일 넘 짜증나서 일부러 들으라고 밖에서 얘기도 해보곤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어 (종량제봉투가 하나씩 늘어가지뭐예요)
관리실에 전화해서 이웃간에 얼굴붉히기 싫다 처리해달랬더니 점검왔다가면서
주의주더니 치우더라구요.
그럼 뭐해요...얼마지나지않아 또 종량제봉투 계단에다 나두고 일주일씩 모으고 있길래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연결부탁했더니 경비원이 전화해준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며칠후 오히려 저한테 큰소리 칩니다.
이웃간에 얘기하면 되지 밖에 얘기한다고 상식이 통해야 얘길하죠
그런사람 개무시하는게 상책이죠..엘리베이터에서 봐도 아는척도 안해요
고딩 대딩까지 둔 나이드신분이 자기집앞도 아닌 이웃집 계단앞에서 다 차지않았다고
자기집쓰레기를 밖에서 모은다는게 말이나 되요?
그리고선 자기허물모르고 오히려 큰소리쳐요.
제가 길가는 사람보고 다 물어보자 그랬어요.그렇게 당당하면 관리실에서 뭐라 그러던 경비실에서 뭐라 그러던 당당해야잖아요. 관리실에서 주의받는건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이 자기보다 어린 젊은 사람한테는 부끄러운줄 모르는 개념상실 아줌마도 있어요.
그리고 소방법상 복도에 인화물질 방치하고 그로인해 사고가 일어나면 민사상형사상 책임까지
져야된다는 공문이 엘리베이터앞에 일년동안 붙어있어도 무시하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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