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불편한 자매님을 모시고 투표소에 또 갔다 왔어요.
투표소 앞에 가서 저간의 사정을 얘기하니 어떤 남자분이 오셔서 모시고 가서 투표하셨어요.
여전히 머리 하얀 분들이 많이 오시기는 하는데 젊은 부부 30대 정도분들도 많이 보이시네요.
이제 자고 있는 막내 아들 깨워서 보내야지요.
저절로 힘이 납니다.
챙피한 줄도 모르겠고 되려 저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아홉시 되면 분당 지인들한테 연락하려고요.
떡밥으로 제 특기인 육계장을 사태 듬북 넣고 끓이고 있어요.
귀찮아 하는 이 있음 국 들고 투표소 앞까지 같이 가려고요.
우리 끝까지 해 봅시다.
질긴 놈을 이길 자는 없어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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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 모시고 또 갔다 왔어요
분당 아줌마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0-06-02 08:32:52
IP : 121.169.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헤라디어
'10.6.2 8:34 AM (125.178.xxx.73)와 대단하세요~~ 네. 화이팅입니다.
2. 감동
'10.6.2 8:34 AM (58.140.xxx.194)저 감동받아 눈물이 울컥...
정말 수고하십니다. 화이팅!3. 임부장와이프
'10.6.2 8:36 AM (187.160.xxx.140)벌써 두 탕 하셨네요.ㅎㅎㅎ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분들도 많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님 쫌 짱인듯!!!4. 아지매
'10.6.2 8:37 AM (222.101.xxx.175)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린 해냈습니다.5. 응원
'10.6.2 8:38 AM (98.14.xxx.229)저도 감사드려요.. 그런데 그 육개장 먹고싶네요.. ㅎㅎ
6. 와우~!!
'10.6.2 8:41 AM (61.106.xxx.18)정말 넘 멋지시네요.
그래요~ 우리 모두 힘내서 홧팅!!!!7. verite
'10.6.2 8:46 AM (218.51.xxx.236)우리는 질긴 82 여성,남성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홧팅!!! ^^
8. 잠시귀국
'10.6.2 8:52 AM (116.38.xxx.3)저도 분당인 데
뭐좀 도와드릴까여~~~9. 순이엄마
'10.6.2 9:03 AM (116.123.xxx.56)수고 하십니다. 질긴놈이 이긴다. 감사하고 이래서 살고 싶기도 하고 합니다. 화이팅
10. 티타임
'10.6.2 10:57 AM (125.129.xxx.251)멋지십니다. 저도 분당사는데 저는 님처럼은 못하고 어제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투표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오늘 출근전에 투표하고 왔는데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11. hiangie
'10.6.2 11:28 AM (219.253.xxx.186)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머리에서 마음까지가 천리, 마음에서 손까지가 또 천리라던데..
제 생각도 원글님처럼 얼른 손으로 내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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