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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의 쇠고기 성분 원산지는 모두 확실히 국산인가요??
농심 라면을 끊고, 오로지 삼양라면만 먹고 있는데요.
당연히 삼양라면은 모든 쇠고기 성분이 대관령 목장의 쇠고기이겠거니
아무런 의심없이 열심히 먹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마트에 라면사러 갔다가 삼양라면 겉 포장지를 보니까
<대관령 소고기면>을 제외하고는 국내산 쇠고기 사용이라는 문구가 없어요.
혹시 그 대관령 쇠고기면을 제외하고는 저렴한 미국산을 쓰는 건 아닌지 갑자기 걱정되더라구요.
원산지가 '국내산'이라면 대단한 장점이라 이렇게 대관령 쇠고기면처럼 큼지막하게
겉포장지에 자랑을 해 놓았을텐데.... 갑자기 의구심이 드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삼양에다 직접 문의해봐야 하나요?
1. 저는
'09.5.21 5:06 PM (112.148.xxx.150)대관령목장에서 키운 소인걸로 압니다^^
2. 저도
'09.5.21 5:19 PM (122.42.xxx.115)윗님과 같이 알고있어요
친정갈때도 삼양라면 사 갑니다
다른라면 먹지 말라고...^^3. 대관령소고기
'09.5.21 5:22 PM (220.90.xxx.223)저 제품이야 소고기란 제목자체를 내세운 거기 때문에 광우병 걱정같은 것도 있고하니,
대놓고 국내산이란 걸 강조하고, 대관령이란 목장명까지 갖다붙인 거겠죠.
다른 제품도 대관령쪽에서 이용한다고 전에 관리자 답변 본 기억이 나는데요.
라면 스프에 들어가는소고기 성분이 그리 많진 않다고 해요.
당장 스프 양을 봐도 그렇게 다른 성분하고 섞인 분량이 그 정도이면 소고기 성분은
더 적다는 소리잖아요.
그래서 라면 스프 만들려고 소를 대량으로 잡을만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굳이 수입까지 할 필요 없이 대관령 목장에서 원료 공급은 충분히 될 거 같아요.
전에 삼양 우지 파동으로 억울하게 회사 경영이 힘들었을 때도 다른 계열사는 정리해도 대관령 목장은 절대 안 팔았다고 하더군요.4. 후후
'09.5.21 5:25 PM (203.232.xxx.7)원산지 속이면 그 기업 망합니다. 더군다나 대기업에서 쇠고기를 속인다면.
5. 솔이아빠
'09.5.21 5:29 PM (121.162.xxx.94)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대관령 일대에 동양최대의 600여 만평의 초지목장, 이름하여 삼양 대관령목장은 1972년 한국 축산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출발했습니다.축산업을 통해 대자연의 생명력을 식품산업 속에서 활성화시키려는 삼양축산의 개척정신이 해발 850 ~ 1,400m의 높은 지대에 6백만 평의 광활한 초원 1,200 두의 육우와 젖소. 동양최대의 목장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총면적 600여만평, 서울 여의도의 7.5배이고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1/5,000의 규모, 이 엄청난 목장의 출발은 라면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면 하나로 삼양이란 이름을 세운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의 고집이 겨울이 긴 고원에서 무슨 목장이냐는 반대와 같은 강원도 사람들도 혀를 찰 만큼 궁벽진 산골 횡계를 목장으로 바꿔놓은 것입니다. 하늘을 가리던 참나무숲이 한평 두평 초지로 바뀌는데 10여년, 그러고도 우사를 짓고 목부들이 머물 아파트가 지어질 때까지 몇 년,. 85년이 되어서야 목장의 현재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대관령 목장의 뒤를 이어 충남의 서산목장, 제주도의 제동목장, 경기도의 안성목장 등이
문을 열었고 불가능하리라던 미국산 풀씨 리드 카나리아도 예상을 뒤엎고 잘 자라 주었습니다.워낙 넓은 탓에 1년이 가도록 소의 발자국이 한번도 지나지 않는 초지가 도처에 널려있어 봄이면 얼레지가 지천이고 가을에는 구절초가 군락을 이룹니다. 또 소들의 목마름을 달래기 위해 조성해 놓은 삼정호에는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아예 텃새로 들어 앉았습니다.목장의 울타리를 따라 난 백두대간 능선에 종주산행의 발길이 잦아지고 대관령 목장의 뛰어난 경관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나 겨울이면 구릉을 오르내리며 눈썰매를 타는 것이 관광회사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위 치 : 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2리 산 1-103번지
홈페이지 : www.samyangranch.co.kr 연 락 처 : 033-335-5045 개 요 : 동양 최대규모의 삼양 대관령 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강원도 대관령일대 600만평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일구어 우리나라 산지축산을 선도하였으며 푸른 초원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와 함께, 멀리 강릉과 주문진 시내 너머 동해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목장의 정상인 황병산은 동쪽으로 강릉 경포대, 주문진, 연곡천, 청학동, 소금강 계곡을 볼수 있고 서쪽으로는 목장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초원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출처] 대관령 삼양목장|작성자 donggou6. 삼양을
'09.5.21 5:31 PM (211.57.xxx.98)계속 이용해야 되는 이유가 충분하군요~^^
7. 굳세어라
'09.5.21 5:45 PM (116.37.xxx.203)저도 어제 백화점갔다가 뭘 좀 샀는데 사은품으로 넝심 신라면 줬는데 그땐 공짜라 그냥 받아왔는데 오늘 봉지를 뜯어 끓여 먹을까하다 결국 창고에 쳐박어 버렸어요. 원산지 표시도 없고 그간의 행태도 그렇고. 그렇다고 누구주기는 양심상 아닌것 같고.. 버릴까 생각중인데 줄때 그냥 안받는다고 거절할껄 그랬나봐요.. 라면 잘 먹진 않지만 삼양만 먹어요..
8. 굳세어라님~~
'09.5.21 5:50 PM (112.148.xxx.150)신라면 스프는 버리고 라면은 찌게사리로 드세요^^ 다버리긴 아깝잖아요
9. 만약
'09.5.21 7:02 PM (221.163.xxx.144)거짓이면 벌써 넝심에서 가만 안있었을듯..엄청 물고 뜯고 잡아 먹을거예요..국내산 대관령 소로 쓴다는거 삼양의 자존심 아닐까 생각드네요..하여간 저두 건강을 생각해서 열심히 먹습니다..
10. 491404
'09.5.21 9:56 PM (211.47.xxx.245)솔이아빠님 글을 보니 가슴이 짠합니다.
그간의 세월동안 얼마나힘들었을까...
종친이라 종친회에 가면 항상 삼양사장님이 가져오신 라면을
아버지가 가져오신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는 종친이란 이유만으로 삼양라면을 고집하셨는데
이제 저도 삼양을 고집하고 삽니다.11. 과자도
'09.5.21 11:53 PM (125.186.xxx.144)삼양짱구만 사요, 뽀빠이 사기는 하늘에 별이더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