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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주다니시는분
용기가 없어서 못가는 사람 입니다 아이도 역시 엄마와 단둘이 떠나기 부담스러워하구요
어떤 계기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떠나시나요
1. .
'09.5.21 5:27 PM (203.229.xxx.234)하루 세끼를 며칠이고 호텔에서 아침밥 먹거나 식당밥 받아 먹는 재미가 너무 좋지 않나요?
2. ^^
'09.5.21 5:29 PM (121.181.xxx.78)무료한 일상에 단비같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그리고 윗분말씀처럼 하루세끼 다 누가 챙겨주고
내 손으로 안해도 되니 너무 좋죠3. 그냥
'09.5.21 5:31 PM (116.122.xxx.119)편안하게 다니시면 돼요..
의외로 우리나라는 위험하지도않고 어떤 목적지를 몇군데 정해두시고
가시면 편해요..
운전하신다면 자가용을 갖고 가시면 체력적으로 힘들긴해도 시간절약도 되고
가다가 좋은곳 보이면 멈춰서 볼수있고요...
저도 남편이 함께 할수없어서 애들과만 여행다녔는데
긴장감과 체력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니다보니 남편과 함께하는것보다
편해요..(남편들은 의외로 불편할때 많아요)
다커버린 애들이 그래도 어릴때 엄마랑 함께한 여행을 기억하고
아이들하고도 친밀감은 이루 말할수없고요...4. 네이버에
'09.5.21 5:32 PM (220.75.xxx.169)아이와 함께 여행을이란 까페가 있습니다.
거기 후기 글 많이 읽어보세요. 무엇보다 가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야 어떻게든 떠나게 될겁니다.
그리고 비슷한 처지에 엄마와 아이들끼리 모여서 여행가는 방법도 좋구요. 전 생각보다 이게 쉽지는 않아 그냥 저 혼자 아이들 데리고 훌쩍 다녀옵니다.
처녀시절에 여행을 좋아했고 참 많이 다녔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려니 불안해서 예전만큼 자주 다니진 못합니다.
혼자 다니다 셋이 다니려니 돈도 많이 들고, 또 처녀시절엔 싸구려 숙소나 밤비행기 밤기차도 많이 탔는데, 애들 데리고 다니려니 좋은 숙소 골라야하고 이동수단도 신경써야하고요.
특히 아이들이 여행지에서 병나거나 예약 다 마쳤는데 병이 나면 참 곤란하죠.
아무튼 용기를 내시고 계획 세워 떠나보세요. 시작이 반이라고 한번 해보시면 그 다음부터는 쉬울겁니다.5. 둘이
'09.5.21 5:36 PM (120.50.xxx.126)가는거 너무 좋아요
남편같이가면 쇼핑도 눈치보이고
투덜거리는거 눈치봐야하고..6. 제주올레
'09.5.21 6:51 PM (218.159.xxx.105)전 지난주 남편 학회 따라 제주에 가서 10시쯤 느지막히 아침먹고 올레길 8코스를 끝까지 걸어보려고 10살 딸아이, 7살 남자아이 데리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중문 돌고래쇼장앞까지 걸으니 오후 5시더군요. 물론 어른들 처럼 아이들이 앞만 보고 걷지는 않고 놀면서 쉬면서 걷기는 했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저희 남편은 사진도 찍지말라하고 걷는 것 엄청 싫어하는 편이라, 제주도까지 데리고 가주고 서울에 데려다주는 일만 해준 것에 속으로 고마워하고 있어요..^^
더 어릴때는 엄두도 안났는데, 주말마다 큰아이 체험학습이니 뭐니 해서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데리고 다니다보니 이제 벅차지는 않네요.
한 번 해보세요. 하면 쉬워요.7. 수원댁
'09.5.21 7:53 PM (122.37.xxx.39)인터넷 뒤져서 아이와 둘이 함께 갈수 있는 여행 가끔 갑니다.
이제 아들이 중3이 되니 시간이 없어 뜸하지만 그래도 천문대나 교과서와 통하는 여행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둘이 함께 다니며 아이 성격도 많이 바뀌고...
전 너무 좋던데요~
꼭 한번 실행에 옮겨 보세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