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덴마크] 의사와 벽돌공이 비슷한 대접을 받는 사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0217200036&Sectio...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다르겠지요.
대한민국의 방식이 맞는거고 여기와 같은 사고방식을 무슨 공산주의처럼 생각하는 분도 계시니까요.
아직도 "응? 의사와 벽돌공이 비슷한 대접을 받으면 안되는거지이!!! 덴마크가 잘못된거지이!!" 하는 분들 계셔요.
물론 그런분들 생각이 무조건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댓글을 하나 가져와볼께요.
=========================================================================
덴마크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스페인에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임.
자신이 청소부이건, 택시기사건, 돈이 많든 적든, 중요한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냐는거.
남들 시선 때문에 좋은차 탈 필요도, 좋은집에 살 필요도 없고..
돈이 많아도 자기가 현대차 타고 싶으면 그거 타는 겁니다.
벤츠 BMW 탈 필요없이..
교육에 대한 생각도
우리는 더 나은 학벌을 가지기 위해 명문대를 가지만
얘네들은 커리큘럼 때문에 명문대를 가죠 (사실 별 차이도 없지만)
생활도 마찬가지.
괜히 하는말이 아니라 얘네들은 진짜 여유가 느껴져요
우리처럼 그렇게 치열한 경쟁속에 각박하게 안살아요..
주 5일 근무에, 점심시간 3~4시간, 일요일은 모두가 쉬고
축제도 많은데다 그 기간이 보통 1주일 그 기간에는 가까운 유럽으로
여행 갔다오고....
여기서 살다보니 느낀건
' 내가 정말 지옥같은데서 살다왔구나' 라는거
=========================================================================
직업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곳,
교육에 대한 과비용도 스트레스도 경쟁도 없고
대학은 큰 도시에 4개밖에 없고 진학률도 별로 안높고..
그렇지만 사회가 그렇게나 잘 굴러가는 곳......
이거 판타지 아니예요. 어딘가는 있잖아요.
대학을 안가는 세상을 원한다는 게 아니예요.
댓글 하나만 더 인용하겠습니다.
====================================================================
사회가 바뀌어야 개인이 따라가는거지 누군 저리 살고싶지 않나...
하고 체념하기엔 우리 사회도 충분히 즐기며 살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 혼자 뭘 어찌바꾸나 하고 정신적 임포텐츠가 만연할수록 알게모르게 지옥같은 세상으로 고착하는거겠죠.
자신의 위치가 무엇이건 재미있고 여유로운 삶은 항상 ? 마크만 생각하며
살면 가능합니다.
과연 이대로 괜찮나...
무엇이던 고민하는 삶은 해답을 가져올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예전에는 얼마나 교육을 시켰느냐가 문제였지만
지금은 어떻게 교육을 시켰느냐가 문제인 것 같아요.
어쨌거나 현실은 아직도 "얼마나 교육을 시켰느냐"의 문제에서 머물고 있는 듯 하고
심지어 정부는 그 "?"를 못하게끔 하려 하고 있지만
무식한 계몽주의라는 누명을 던져놓고 생각해도............
이거 현실로 만드는 게 그렇게 힘들까요?
가르치려는 건 아니예요. 제가 뭐라고 가르치려 하겠습니까?
다만 뭐, 새벽에 감성지수가 최고점을 찍었는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물은 차면 넘칩니다. 다만 차기 전에는 몰라요.
모퉁이를 꺾어야 집이 나오고 말이죠.
――――――――――――――――――――――――――――――――――――――――――――――――――――――――――――――――
1. 세우실
'09.5.15 5:22 AM (211.209.xxx.168)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0217200036&Sectio...
2. 호주 유머에....
'09.5.15 6:53 AM (124.179.xxx.107)어느 의사집에 하수도 고칠일이 있어서
기술자를 불렀답니다.
고치고 난후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비싸서 의사가 투덜대니
그 기술자 왈
"제가 의사이던 시절에도 댁과 똑같이 불만 이었다우.."3. 야근
'09.5.15 7:22 AM (59.4.xxx.202)얼마전에도 자게에 [덴마크에서 살아보니]라는 글이 올라왔었죠.
거기 댓글을 보면,
한국사람들은 벽돌공이 의사랑 같은 대접 받는게 너무너무 이해가 안되고
그걸 부.당.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영원히 덴마크같은 사회를 만들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우리에겐 상식밖의 사회인거죠.
한국은 그냥 이렇게 굴러갈수밖에 없을거예요.4. 야근
'09.5.15 7:28 AM (59.4.xxx.202)굳이 공부로 성공하지 않아도 되는 덴마크기 때문에 그곳 사람들 엄청나게 노는것 같지만
어디 앉기만 하면 독서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고 합니다.
기차 안에서든 어디든.
한국은 교육열이 세계최고로 높지만 또한 세계에서 가장 독서안하는 나라이기도 하죠ㅋ
한마디로 철학이 없어요. 돈만 최고지.
돈만 많으면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심지어 죽일수도 있는 나라.5. ,
'09.5.15 8:34 AM (115.136.xxx.174)각자 맡은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게 만들어주는 문화같네요.
물론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쏟는 노력이나 방식은 다르겠지만 거기에 맞게 적당한 차이를 두는거같구요.
직업간 빈부격차나 대우가 너무나 차이가 나면 당연히 전문직이 아닌사람들은 직업에 자부심도 덜 느낄거고 마지못해 하게될텐데 그럼 효율도 떨어질것같네요.
(저는 잘 모르지만 글 읽어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