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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에게 반말하는 거 어떤가요?
마치 자기 친구처럼..
몇번을 들었는데
참 어이없지 않은가요?
그러지 말라고 하면 우스울까요?
1. ...
'09.4.16 12:02 PM (115.136.xxx.205)듣기 거북하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2. 특별히..
'09.4.16 12:03 PM (203.232.xxx.22)따로 친하거나.. 혹은 그 분 성격이 원래 그렇거나... 혹은 말트가 원래 그렇거나...
여러가지 이유는 있을 수 있지만서도 님께서 싫으시면 그러지 말아달라고 말하셔도 우습진 않을 듯합니다.
슬쩍 얘기해보세요..3. 그 무슨
'09.4.16 12:04 PM (125.178.xxx.192)무경우일까요..
벌써 원글님 황당 그 자체이신데..
강하게 말씀하셔지요.4. 반대로
'09.4.16 12:15 PM (118.32.xxx.97)제 친구 남편.. 우릴 이름부르고 반말합니다..
그 친구가 너무 어릴때 결혼해서 그런지..
우리도 이젠 다들 애엄마인데.. 이름좀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5. 국민학생
'09.4.16 12:16 PM (119.70.xxx.22)저는 그런 사람 친구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한마디 해줄정도로 친한친구라면 한마디 하구요. 아니라면 그냥 안보고 말겠네요.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이니까 아까울것도 없을것 같아요.
6. 말도 안돼.
'09.4.16 12:21 PM (221.138.xxx.119)저는 저보다 나이 어린 남자라도 결혼한 사람이라면
이름뒤에 씨자는 물론 함부로 하대하지도 않습니다.
한집안의 가장으로 충분히 존중받을만 하고...
무엇보다 성인인고로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도 학생들에게 높임말이 기본인데...
하물며 20살을 넘긴 성인에게 그것도 결혼한 남자에게...
사전 협의도 없이 반말이란.....7. 고민하지 마시고
'09.4.16 12:23 PM (211.204.xxx.65)그친구 만나지 마세요..그런 무개념인간은 나중에 뭔짓할지 몰라요..
8. 참내
'09.4.16 12:35 PM (222.236.xxx.100)한참 후배 남편에게도 존대말 합니다.
9. 이런..
'09.4.16 12:40 PM (59.10.xxx.219)앗.. 결혼전부터 친구였던지라 저는 한친구 신랑하고만 서로 말놓는데..
대신 예전에는 누구야 일케 불렀지만 지금은 누구씨 밥먹었어?? 일케 얘기하는데요^^;;
그럼 친구신랑은 나한테 OO아 울집에 왜 안놀러오는데 이러거든요..
대학때부터 친구라 그런가 너무 편해요.. 친구도 좋아하하고..
다른친구 신랑한테는 꼬박 존댓말 씁니다..10. 흠..
'09.4.16 12:45 PM (221.139.xxx.13)위에 이런..님
그게 세월이 지나면서,,또 자식이 커가면서 주변에서 시선이 달라질껍니다.
제 주위에 남편 친구들에게 말 놓고(높이기도 하지만) 되게 인간성 좋고 활발하고 애교있는 아짐이 있는데요. 물론 다른 여자들에게도 인기있는 아짐이죠.
그런데...나이들면서 남편 친구들이 조금 부담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특히 그 아짐의
중고등 아들들이 질색을 한다네요. 왜 아빠 친구들에게 반말하냐고,,,정말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 친구들도 이 아짐에게 존댓말을 쓰기도 하고 그러는데...몇십년동안 그래오니 잘안되는거 봐요...
친구남편이 어려워서 조심하는게 아니라, 편하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결혼생활이 한해 한해 늘어갈수록 그런생각이 들어요.너무 친하면...아무래도....저는 그런 사례도 알고 있어서....그렇네요.11. 피오나
'09.4.16 12:56 PM (203.171.xxx.196)저는 아무리 친해도 친구 신랑에게 존대합니다.
친구와 대화 할때도 니 신랑님 이러는데 ...ㅎㅎㅎㅎ12. ..
'09.4.16 1:03 PM (211.216.xxx.226)저 일부러 그 버릇 고친 사람이데요....
친구랑 친구가 결혼하는 바람에 친구신랑이랑 야자하던 사이에서
결혼까지 한 한집안의 가장인데 그리 불러서는 안되겠지 싶어서
입장이 그러니 서로 존칭합시다 했어요^^
처음엔 ~씨 붙여서 호칭하는데도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씨자 꼭 붙여 호칭하고 되도록 존댓말 쓰고
술 마시고 거나하면 야~~ 라고 하기도 하지만 장난이 허용되는 분위기에서만 잠시지요.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13. --
'09.4.16 1:18 PM (125.177.xxx.154)전 친구신랑이 초등동창..제 짝이였어요.
그후 교류가 있던 사이는 아니였지만...
친구신랑 보면 존대말 씁니다. 반말이 안나와요..어떻게 반말이 나오는지...
이름에도 `씨`자 꼭 붙여서 부릅니다.14. 참
'09.4.16 1:30 PM (210.180.xxx.126)미친 ㄴ 이네요
15. ^^
'09.4.16 1:32 PM (222.234.xxx.146)윗분들중에 그런 적 있었는데 고쳤다는 분들은
원래부터 친구였던거라 원글님경우랑 다른 얘기고...
원글읽어보니 '자기 친구처럼...' 이건 원래부터
친구는 아니란 거네요
그런 경우라면 그냥 놔두는게 더 우스울거같네요
하루라도 빨리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너무 정색도 마시고 웃지도 마시고...
'아이고..누가 보면 니가 우리신랑친구인줄 알겠네....
다른사람들이 보면 너 좀 이상한 앤 줄 알겠다...'
별 얘기 아닌것처럼 하지만 강하게...말씀하세요16. 무개념
'09.4.16 1:52 PM (218.38.xxx.130)무개념 일인분 추가요
근데요 그 친구가 미혼이면 정말 모르고 그럴 수 있어요.
제 친구 한명도 그러고요.. 나이가 같다보니.
님이 듣기 거북하면 딱 잘라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
같이 자리할 일 있을 때 얘기하세요.
정도를 봐서.. 뭐 좀 그냥 듣기 싫은 정도라면
"우리 신랑도 이제 한집안의 가장인데, 불편해도 함부로 말하는 건 좀 자제좀.. 님하.."
보다보다 너무 심할 정도면
"근데 너 계속 듣자하니 우리 신랑한테 왜 반말을 쓰냐? 남들이 경우없다그래.. 조심해.."
싸늘한 경고를..17. 허
'09.4.16 2:02 PM (125.186.xxx.199)그거 미친 ㄴ 입니다. 이야기 한다해도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말 통할 여자 같으면 애초에 그 딴 짓 안하든지, 만약 원래부터 친구였다 하더라도 윗분들처럼 스스로 고쳤겠죠) 일단 말이나 해보시고. 안 통한다면 절교하세요. 미친 ㄴ 과 엮이다보면 언젠가 팔뚝을 물리게 되더군요.
18. ....
'09.4.16 6:50 PM (121.135.xxx.194)'친구 남편에게 반말하는 거 어떤가요?' -> 제목 보자마자 미쳤나? 싶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