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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스스로 했으면...
9시까지 등원해서 오후 1시면 하원하구요
도보 30분거리라서 8시30분엔 나와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등원할 수 있네요
근데 아침에 7시30분에 일어나면
식사도 씻는것도 옷 입는것도 모두 느릿느릿...빨리하라고 30번은 잔소리를 해야합니다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전부 거들어줘야(거드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다) 간신히 제시간에 준비하고 나갑니다...
오늘은 제가 폭발을 해버렸어요
"오늘부터 엄마가 아무것도 안도와준다고 니가 혼자 준비다 할때까지 그냥 기다린다"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9시에 집에서 출발을 했네요
오늘 오후에 선생님뵙고 사정이야기 하고
아이가 30분이상 늦으면 좀 세워두시라 할려고 하는데
(아이말로는 가끔씩 늦게오는 아이들 교실에 세워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아님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어요
1. 아이한테
'09.4.16 11:48 AM (115.178.xxx.253)도보 30분거리는 좀 멀기는 하네요..
도보 30분 가는동안을 재미있게 해주심 좋아요.
가위바위보 해서 먼저가기도 하고, 걸어가면서 간판 글자 찾기 같은거 하셔도 좋구요..
아이가 재미있으면 준비를 좀 더 빨리 할겁니다.
그리고 7살이면 생활습관 잡아가는 나이에요.
혼자 다 알아서 스스로 빨리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나이지요.
일찍 재우고, 조금 더 일찍 깨우셔서 스스로 할것과 엄마가 도와주는걸
나눠서 해보세요..
아직 어린아이잖아요.2. 에구
'09.4.16 11:53 AM (125.178.xxx.192)1학년도 그런애들 태반입니다.
혼자서 빠릿빠릿하게 하는 아이들
극히 드물어요..
대부분 그런다고 생각하시고..
열이 확 오르실땐.. 스톱을 외치세요^^
멈추지 않으면.. 매일매일이 지옥입니다..
그냥.. 말씀으로만 지금 몇시다 몇분까지는 마쳐야 한다..
시계 보여주면서 얘기하셔도 좋구요.
조근조근 설명해주시는게 답이라네요..
저도 늘 열불이 나지만..
노상 노력하는 맘입니다^^3. ...
'09.4.16 11:59 AM (218.37.xxx.74)좀더 일찍 재우고 좀더 일찍 깨우셔서 아침시간을 조금더 여유롭게 만들어줘 보셔요..
천성이 느긋한거 고치기도 힘겨운일인데...
늘 재촉해대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 그어린아이가 30분이나 아침마다 걸어야한다니..
아이가 불쌍해집니다...ㅜㅜ4. 유치원아이...
'09.4.16 12:10 PM (116.32.xxx.32)원글입니다....
30분일찍 나와야 여유롭게 갈 수 있구요 천천히 걸어서 20분이면 됩니다...
내년에 아이가 다녀야 할 초등학교이구요
아이가 30분이나 걸어야 한다고 불쌍하다고 말하시면 글쓴 저한테는
아이 힘들게 하는 엄마밖에 안되는거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아이가 빠른 7살이라 다른아이보다 키도크고 몸이 큰편이구요
다른 사람들은 초등학생으로 봅니다....
조근조근 설명해 주라는 말 감사히 들을께요....5. 정말
'09.4.16 12:55 PM (124.56.xxx.98)너무 먼 거리네요.
어른한테도 지겨운 거리예요.
아이 힘들게 하시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선택의 여지도 없이 가야 한다고 생각되니까 어쩔 수 없이 가는 거라 느릿느릿 하는거지,
생각만 해도 신바람 나면 자기가 먼저 챙기고 마음은 벌써 그 곳에 가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