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탈크 의약품 위험도 알았다” 전혜숙 의원 주장
ㆍ베이비파우더 회수율도 저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에 사용되는 탈크의 석면 위험성을 3년 전에 알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3일 “식약청이 2006년 ‘의약품 첨가제 방 구축사업 결과보고서’를 통해 ‘석면 탈크’의 위험성을 인지, 홍보까지 하고도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이 공개한 보고서에서는 “의약품 정제와 캅셀제에 많이 쓰이는 탈크는 석면에 의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무석면 등급’이 사용되고 있다”며 탈크 속에 석면이 포함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또 “탈크가 석면에 오염되면 유아에게 노출돼 장기적으로 독성을 미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식약청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의약품첨가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해왔다.
최근 회수조치가 내려진 ‘석면 베이비파우더’의 회수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베이비파우더 회수량 일일보고’ 자료에 따르면 회수 대상 베이비파우더 총 63만5310개 중 10일까지 회수된 제품은 9만7246개로 회수율이 20.9%에 그쳤다. 석면이 함유된 덕산약품공업의 탈크 회수율도 10만1000개 중 2만2534개만 회수돼 22.3%에 머물렀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4131814305&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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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탈크 의약품 위험도 알았다” ... 베이비파우더 회수율도 저조
내맘대로 세우실님 대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9-04-14 00:57:29
IP : 121.139.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맘대로 세우실님 대
'09.4.14 12:57 AM (121.139.xxx.46)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4131814305&code=...
2. 마.딛.구.나
'09.4.14 2:04 AM (220.78.xxx.66)국회에서 식약청장한테 석면공포에 대해 추궁하니..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합니다. 4~5년동안 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빈둥빈둥놀다가 벼락치기로 일처리를 할려고 하니 힘이 들긴들겠지요.
그동안 태평세월보내고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꼴을 보면 참 우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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