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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리면, 빅백은 부담스러울까요?
둘째가 다음 달이면 두돌 되네요.
제가 갖고 싶은건 작은 외출용 가방인데,
막상 가방을 사려고 하면,
아이 기저귀, 간식, 물병, 갈아입을 옷가지 몇 개, 지갑, 파우치, 핸드폰 기타 등등...
생각하다 보니 도저히 작은 백은 살 수가 없는거에요.
근데 또 빅백은 애 둘 데리고 다니며 들기가 성가스러울 듯도 싶고,
뭐 혼자 외출할 일은 거의 없지만서도 혹시 그럴때 빅백 메고 나가면 볼썽사나울까도 싶고..
전 항상 이게 문제에요.
내가 갖고 싶은 걸 사야할지, 필요한 걸 사야할지...
이거 사놓고 또 후회하진 않을지...
도대체 결정을 못하겠어요!
이 가방 이쁜 것 같은데, 저같은 사람은 잘 쓸 수 있을까요??
색깔은 까만색하고 두개 있던데, 어떤게 더 나을지도 알려주세요..
1. 가방
'09.4.14 12:58 AM (115.136.xxx.174)아이있으시면 오히려 이것저것 짐이 많아져서 큰가방이 좋지않을까요....글구 빅백 이쁘잖아요^^:;
2. 안에서
'09.4.14 2:18 AM (122.35.xxx.227)뒤 엉킵니다
마치 큰 서랍장에 정리 하나도 안해놓고 이것저것 마구 닥치는 대로 집어 넣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물론 원글님께서 정리를 항상 잘하셔서 가방 안 열어도 뭐가 어딨는지 안다 싶을정도면 상관없지만 대부분의 큰 가방 매고 다니는 사람들 가방 안에 보면 언젯적 영수증이 그 안에서 구기적 거려서 가방 밑에 깔려 있고 말라붙은 껌이며(껌종이에 쌓아진 아직 개봉 안한 껌)동전 두어개 등등이 굴러다닙니다
기저귀 가방이라면 오히려 칸칸이 나눠져있는게 더 쓸모가 있습니다
아님 주머니가 많이 달린거나...3. 더해서..^^
'09.4.14 7:31 AM (122.128.xxx.117)아이 챙기랴.. 커다란 가방 챙기랴.. 정신 없어요..
예쁘기야하죠...
전 그냥 기저귀뗴고 유치원 다닐때 까지는 온리 크로스백..( 그것도 가벼운재질로..)4. ..
'09.4.14 8:33 AM (118.32.xxx.129)저같으면 주황색 삽니다..
숄더도 되는모양이네요..
안에서 엉키는건 사실인데요..
저는 지퍼백에 넣어서 다닙니다...
아가씨때는 파우치 몇 개로 해결됐는데 아기 키우다 보니 지퍼백으로 바뀌네요..
제 물건은 파우치에 넣고.. 기저귀 넣은 지퍼백 손수건 넣은 지퍼백 또는 같이 넣기도 하구요..
이유식 챙겨야하면 이유식이랑 스푼이랑 턱받이 넣어서 하나 넣구요.. 옷 챙겨야 하면 그것도 마찬가지루요..5. 엉키는 건 둘째치고
'09.4.14 9:14 AM (220.76.xxx.101)무거울걸요.
가방 메고 둘째 안고 첫째 걸리는 상황이 종종 있을 수 있는데 그때 가죽가방은 진"짜 힘들어요.ㅠ.ㅠ.
이 가방 자체는 주황색이던 검정색이던 이쁘긴 한데요, 둘째가 이유식, 기저귀 졸업하는 3-4살 이후로 미루시구요. 큰 천가방 들고 다니세요.
저는 외출했다가 힘들어죽겠는데 안아달라고 하고, 가방마저 무거워서 가방에 욕한 적 많습니다.(애들한테 욕할 수는 없잖아요.ㅠ.ㅠ.)6. 저도
'09.4.14 9:28 AM (203.171.xxx.13)가벼운 가방 추천..
아이 안고 다닐일 많을때는 단 몇백그램 차이 나는 가방이라도 무거운게 무섭습니다.
전 애 두돌무렵까지는 주구장창 레스포삭 같은것만 매고 다녔네요..
가벼운 천가방이 짱이던데요...
가방안에서 뒤섞이는거야 따로 파우치 한두개 마련해서 다니심 될듯..7. 원글
'09.4.14 12:21 PM (119.64.xxx.132)레스포삭은 큰 애때부터 들고다닌게 하나 있거든요.
근데 5년째 레스포삭만 메자니 제가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요ㅜㅜ
가방은 이쁘다시니.... 그래도 고민됩니다.
댓글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