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밤..
남편도 자고 아들도 자고..
전..우리 뽀글이가 너무 보고싶네요..ㅠㅠㅠ
뽀글이가 누구냐하면..바로 제딸입니다.초4학년..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2박3일떨어져있는건데...학교에서 여행갔네요.
초4학년이지만..
제눈엔 아가?나 다름없은데..2박3일동안이나 떨어져있을려니..
너무 보고싶네요..
한달출장을떠나도 남편은 안보고싶고 단지 궁금할뿐이였는데..
..문자만 열나게 보내고있습니다.물론 제가..
꺼놓고 자나보네요..
낼아침엔 엄마문자보겠죠..
우리딸은 내가 이렇게 사랑하고 보고싶어한다는걸 알까요?
집에오면 제일좋아하는 김치찌게 끓여먹이고 같이 목욕탕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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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너무보고싶네요..
철부지엄마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09-04-13 23:58:08
IP : 218.145.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4 12:04 AM (125.131.xxx.159)그 심정 저 잘 알죠~ㅎㅎ
저도 애들이 수련회나 여행으로 며칠 집 비우면
너무 적적하고 보고 싶고 그래요~
오면 정말 잘해줘야지 하면서 제 스스로 다짐도 하구요~
근데 집으로 와서 일상으로 돌아오면 또 전쟁터가 되요~ㅎㅎㅎ2. 제딸도
'09.4.14 12:05 AM (220.75.xxx.180)요번주 수련회 가는데 초3입니다
벌써 맘이 짠한데 정작 본인은 신나게 놀 생각하니 너무 즐겁다나요
그 당시 수련회 간 큰딸, 아들한테 물어보니 노느라 집생각이 하나도 안났다고 하네요
( 잘 크고 있구나 대견)3. 고슴도치 어미
'09.4.14 12:10 AM (59.7.xxx.63)자는 애들 얼굴 보고 있어도 보고 싶습니다..
거참 ㅡㅡㅋ4. 전..
'09.4.14 12:24 AM (210.221.xxx.171)수요일부터 둘 다 수련회 갑니다..
애들 앞에선 "만세~~!!" 불렀지만..
벌써부터 가슴 한쪽이 허전하네요..
아들은 토일까지 연달아서 아람단 조장훈련 가는데..
일주일이나 못보고 어떻게 지내죠?? ㅠ.ㅠ5. ...
'09.4.14 12:32 AM (75.183.xxx.239)징글맞게 싸우던 큰딸 멀리 대학가서도 늘 징징거리더니 봄 방학에 온답니다
오면 싸울까봐 오지 말라고 했더니 엄마가 너무 하다고 징징
왔네요 와서 보니 좋은데요^^ 안보는사이에 어른스러워 진거 같기도 하고
뭐 해줄까 물어보니 왜 오지 말라더니 하고 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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