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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이 넘치는 아줌마께 뭐라해야하나요?
고등학교 때 반에서 이, 삼등 하던 딸이 수능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재수를 해야되나 고민하다
이번에 숙명여대에 갔거든요. 그런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과이기에 열심히 다니는 딸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있었는데...
이웃아줌마가 자기 딸은 외고에 다닌다고
은근히 그학교 출신은 최소 SKY는 간다나
, 그러면서 은근히 이야기를 하는데 엄마로서 댓구는 못하고
기분 매우 좋지 않네요. 그분이 저보다 몇살 위인것 같은데
여러가지를 꼬치꼬치 물어보며, 비교를 하는데
저는 남의 사생활에 별 관심도 없지만, 왜그러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오지랍이 넓은 분이 다음에도 비슷한 분위기로 말하면
시원하게 댓구할 말 좀 없을 까요?
1. 산낙지
'09.4.13 11:46 PM (122.100.xxx.77)님의 따님이 더 예쁘면... 요렇게...
" 여자 좋은대학나와도 소용없어 에뻐서 시집잘가는게 최고지~~..."2. --
'09.4.13 11:47 PM (125.60.xxx.143)이웃집 따님이 서울대 간다음 다시 얘기하자고 하세요. --;;
혹은 그런 이웃집 아주머님은 어느 대학 나왔는지 물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하고..
대학 잘나왔다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3. ㅋㅋ
'09.4.13 11:49 PM (122.32.xxx.138)외고에서도 SKY 못가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엄마 몰라도 너무 모르고 그럼 이리 물어 보슈~
댁은 오데 나왔수????4. 돌나물
'09.4.13 11:50 PM (121.141.xxx.7)저 우리딸이 훨씬더 예쁘기는 한 것 같아요(매우 죄송^^;;)
그집 딸은 힘세게 생겼어요. (이것도 매우 죄송하지만)5. 흥!
'09.4.13 11:50 PM (123.215.xxx.40)그집딸 일단 sky보내놓고 얘기하자하세요...
사람 일 어찌될지 알고 ....정말 웃깁니다 쯧.6. 엄마
'09.4.13 11:56 PM (61.102.xxx.28)그래 니똥 굵다, 니똥 칼라파워...~!
이렇게 말해주면 속이 시원할 것 같은데 ㅎㅎ7. 우아한 미소와 함께
'09.4.14 12:01 AM (58.233.xxx.242)아 네 얼마나 흐뭇하시겠습니다.
부디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가기를 바랍니다.
라고...8. .
'09.4.14 12:02 AM (114.181.xxx.246)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말해주세요.
그래~ 00이는 공부잘하게 생겼는데 꼭 sky갈거야 그치?(니네 못생긴딸 대학이라도 일류로 가야지)
이런식으로 알게모르게 자꾸 압박을 가하면 그 엄마는 집에가서 딸내미를 들들 볶겠죠.
그러면 그딸은 스트레스에 더 공부가 안되서 점점 성적이 떨어질 겁니다.
에혀, 내가 써놓고도 웃기네.ㅋ
남의 집자식 잘못되라 그러면 내자식도 잘될거 없는데...
걍 우아하게 무시해버리십셔.9. 돌나물
'09.4.14 12:05 AM (121.141.xxx.7)남한테 싫은소리 별로 해본적이 없는 소심한 아줌마라 글도 써놓고
이걸 올려야되나 고민했는데, 82cook이 정말 좋네요.
댓글에 많이 위로 받았어요. 감사드려요. (꾸벅)10. d
'09.4.14 12:14 AM (125.186.xxx.143)음..막상 원서써보면,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죠...
11. ㅎㅎㅎ
'09.4.14 12:22 AM (222.98.xxx.175)조금 기다렸다가 원서 쓰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하지고 하셔요.ㅎㅎㅎ
12. 장단 맞춰 줍니다
'09.4.14 12:35 AM (121.166.xxx.184)저도 그런 사람 만나면 그냥 팡팡 뛰어니다.
엄마가 똑똑해서 딸이 똑똑하다는둥, 더 똑똑한 남자 만나려면 잘 찾아야겠다는 둥.
하늘 높이 뛰어줍니다. 그래야 잘난줄 알다가 더 크게 떨어지죠..13. 그냥..
'09.4.14 12:57 AM (125.190.xxx.48)못들은척... 그 사람 없는 척 하면 안될까요..^^
자꾸 들어주면 신나서 더 잘난 척 하는 듯...14. ...
'09.4.14 1:43 AM (119.67.xxx.25)제 딸은 반에서 1등 많이 했는데도 숙대랍니다... ^^;;;
그냥 앞에선 부러운 척 하시고 되도록 마주치지 마세요~
(콧대 누른다고 눌러질 것도 아니고 외려 부러워 저러는구나 할테니... 아예 상종을...)15. 저라면
'09.4.14 8:41 AM (219.251.xxx.18)우아한 미소와 함께님 처럼 합니다.^^
아마 뻘쭘할겁니다. 부러워 안해서..(잘난척이 먹히지 않으니)16. 외고에서
'09.4.14 9:04 AM (119.64.xxx.78)지방대 가는 애들도 많건만.... 스카이는 무슨.......
현실을 너무 모르는 아줌마네요.17. ...
'09.4.14 9:26 AM (124.54.xxx.143)아는분이 아이뿐아니라 남편직업, 재산등으로 그러는분이 있었는데요.
얼마안가서 주위에 자기보다 더 젊은데도 더 나은 상황?인 사람들이 많은걸 알게 되면서
자괴감에 이사를 갔어요. 강남으로.. 거기서도 반년도 못견디고 두문불출한답니다...
종종 아이성적, 남편직업등을 자랑하는분들 만날때면, 쯧쯧 합니다..18. 걍
'09.4.14 9:58 AM (211.204.xxx.184)상대하고지 마세요..뭐 자꾸 물으면 대답하지 마시고 살짝 웃기만하거나 아예~이런말만 그외말은 하지마세요..몇번 그러면 떨어져 나가든데..
19. 그윽한
'09.4.14 10:04 AM (220.117.xxx.60)그윽한 미소로
지긋이 눌러주세요
눈동자 흔들리면 지는겁니다~ㅎㅎㅎ20. 원래
'09.4.14 10:05 AM (221.140.xxx.20)아이가 고등생일때는 약간의 착각속에 살잖아요.
저도 좀 그랬었고 막상 대학 갈때되니 현실이 보이던데요.
머지않아 그분도 깨닫게 되겠지요 ㅎㅎㅎ.21. ...
'09.4.14 10:08 AM (58.231.xxx.27)꼬치꼬치 묻는다는걸 보니 원글님께 궁금한게 많고 자격지심이 있나봅니다. 묻는말에 건성으로 대답하시고 무시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학교보내고 얘기하자고 하면 더 시끄러울지도 모르니 무시가 상책입니다.
22. ㅡ.ㅡ
'09.4.14 10:18 AM (211.46.xxx.160)'우아한 미소와 함께'님의 말씀대로 하세요.
한마디로 나는 당신과 격이 다른 사람이란 걸 보여 주는 거지요.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같으면 속으로 뜨끔할 것이고,
그것마저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살게 냅두세요.
상대방의 딸 외모를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여기서 외모 얘기가 도대체 왜 나오는지요.23. 설마
'09.4.14 11:36 AM (122.42.xxx.11)설마, 첫 댓글 단 님처럼은 안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아한 미소와 함께" 님의 방법에 한표 드립니다.24. 외고출신인데
'09.4.14 12:15 PM (58.230.xxx.167)지방의대가는 애는 먼가요? 길고 짧은건 결과물을 봐야되는것인걸...ㅎㅎ
25. 구취
'09.4.14 1:39 PM (211.61.xxx.13)우아한 미소와 함께님의 멘트를 날려주시고, 한마디 덧붙이시면 끝입니다.
아예,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주머니 입에서 냄새가 심하네요~.26. ??
'09.4.14 3:34 PM (211.182.xxx.131)외고출신님, 잘 모르시나요? 전국에 있는 의대 다 돌고나서 서울대에요.. ㅎㅎ
27. 들어주고
'09.4.15 3:17 AM (222.238.xxx.174)대학 참 쉬운게 아닌데......
다 자기가 겪어보지않으면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