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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

용산병원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9-04-11 00:25:18
"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
출처 : "전여옥 의원 맞거나 눈 찔린 적 없다" - 오마이뉴스
[현장] '전여옥 폭행사건' 2차 공판... 검찰 측 증인, '경찰 조사' 반박

09.04.10 23:24 ㅣ최종 업데이트 09.04.10 23:34  김도균 (capa1954)  


'전여옥 의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이, 조순덕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이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남부지방법원 304호 법정에서 형사 6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 측이 증인으로 신청했던 전여옥 의원은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공판에선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2명이 영등포경찰서에서 작성한 진술조서에 이의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증인은 전 의원의 보좌관 김아무개씨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현장 바로 앞에서 국회 방문객 안내 업무를 맡았던 정아무개(국회 사무처 직원)씨는 "'갑자기 야 이 X아'하는 욕설이 들려 고개를 들어보니 한 여성이 전 의원을 밀치면서 머리채를 잡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정씨는 검사가 제시한 목격자 심문 조서에 대해서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이 쓰여 있다고 지적했다. 즉 사건 직후 영등포경찰서에서 작성한 정씨의 심문조서에는 "욕을 한 여자가 달려들며 (전 의원의) 가슴과 배를 2~3회 때렸고"라는 부분과 "그 여자의 손이 (전 의원의) 얼굴로 향할 때 피하다 눈 부위를 향했고"라는 대목은 자신이 한 말이 아니고, 경찰 조사 당시에도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는데, 이 부분이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조서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정씨는 또 "이정이씨가 가슴과 배를 때린 것이 아니라 (전 의원의) 멱살을 잡은 상태에서 밀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검찰 측 증인 박아무개씨도 피의자 이정이씨가 전여옥 의원의 눈 부위에 상해를 입혔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반박했다. 당시 국회 부의장실에 차를 배달하러 갔다가 현장에서 사건을 지켜보게 되었다는 박씨는 "이씨가 양손으로 전 의원의 머리채를 잡는 것을 보았다"며 "(하지만) 그날 저녁 뉴스에서 전 의원이 눈을 다쳤다는 보도가 나와서 '이상하다, 전 의원이 눈을 다친 일은 없는데, 왜 눈 이야기가 나오나'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건 진행된 시간... "1분 안에 금방 끝났다" 진술

사건이 진행된 시간에 대해서도 정씨와 박씨의 진술은 대략 일치했다. 정씨는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국회 경위) 박아무개씨가 이정이씨가 전 의원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것을 떼어놓고 전 의원을 안으로 모시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씨 역시 "옆면에서 머리채를 잡은 것을 누군가(국회 경위) 말리자, 거의 동시에 또 다른 한 명이 뒷머리를 잡았다"며 "(사건은) 1분 안에 금방 끝났다"고 진술했다.  

두 증인은 또 "20~50대 여성 5, 6명이 폭행에 가담했다"(2월 27일자 <조선일보>)는 전 의원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정씨는 사건에 관련된 인원을 "전 의원 외에 이정이씨, 국회경위 박아무개씨 등 3명"으로, 박씨는 "전 의원, 이정이씨, 조순덕씨, 국회 경위 등 4명"으로 기억했다.  

두 증인의 진술은 사건 직후 전 의원 측이 밝힌 "5~10분을 잡혀 있으면서 위협·폭행을 당했다"면서 '이 ×은 죽여야 한다', '눈알을 빼버리겠다'는 등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협박을 했다"(2월 27일자 <동아일보>)는 주장과 배치된다.

피고인 변호인들은 사건 직후 전여옥 의원의 상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 의원의 보좌관 김아무개씨는 사건 직후 전 의원을 보았을 때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법정에서 위대영 변호사가 "전 의원은 사건 직후 누워 있던 국회 의무실에서 모 언론과 '이건 나라도 아니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되었는데, 말을 (할 수도 있는데) 안 한 건가? 못 한 건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겠다. 병원 갈 때는 말을 못하셨다"고 진술했다.  

다음 공판은 검찰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전여옥 의원이 출석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방법원 304호 법정에서 열린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07924&PAGE_CD=N...

IP : 116.41.xxx.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산병원
    '09.4.11 12:25 AM (116.41.xxx.7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07924&PAGE_CD=N...

  • 2. 뭐..
    '09.4.11 12:26 AM (125.137.xxx.153)

    그 사실 아직도 모르는 사람 있나요?

  • 3. 참...
    '09.4.11 12:28 AM (118.39.xxx.210)

    쑈를 하네...
    현정권은 쑈의 달인 같아요..
    못하는 쑈가 없으니...

  • 4. 용산병원
    '09.4.11 12:29 AM (116.41.xxx.78)

    여기 분들은 다 알고 있지요.
    하지만,
    알바들이 하도 설쳐서요..

  • 5. 에고...
    '09.4.11 12:35 AM (125.137.xxx.153)

    원글님께 한 소리가 아니구요...원래 갸들이 그런 인간들이라 새삼스럽지도 않고 누가 말하지않아도 시나리오가 절로 떠오른다는 말이었어요..

  • 6. 허브
    '09.4.11 1:03 AM (125.142.xxx.175)

    그럴줄 알았으요

  • 7. 에구
    '09.4.11 7:09 AM (124.111.xxx.69)

    어지간하면 욕지거리를 안하고 싶건만............에라이~~ 이 미친뇬아!!!
    29일날 구경가야겠네. 나쁜뇬

  • 8. 죄송해요
    '09.4.11 8:00 AM (81.170.xxx.251)

    전의원이 몸이 좋지않다는 이유로 출석하지않았다라는 글을 읽는 순간 욕이 나왔어요.
    저때문에 그녀ㄴ이 하루 더 오래 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런 된장찌게.

  • 9. 녀옥이는
    '09.4.11 11:38 AM (125.146.xxx.125)

    원래 눈에 뵈는게 없는 뇬 아니었나?

  • 10. ㅡ,.ㅡ
    '09.4.11 11:49 AM (121.147.xxx.164)

    이여인에게는
    노코멘트.

  • 11. 이상하죠??
    '09.4.11 11:52 AM (219.241.xxx.105)

    *여옥 그분(?) - 요즘은 개나소나 분이라고 해야하니... ㅉㅉㅉ -
    눈이 보이는 눈 이었나요??
    어머나...
    저는 눈에 뵈는게 없는 분(?)인줄 알았었는데...

  • 12. 그 눈은
    '09.4.11 2:38 PM (221.146.xxx.97)

    원래 뵈는게 없는 거 맞고요

    검찰 증인이 기소 내용이 틀렸다고 하는
    우리 나라 좋은 나라

    그러나 증거가 있어도 무죄이고
    증거가 없어도 유죄되는
    우리 나라 좋은 나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 친일매국조선일보
    '09.4.11 3:47 PM (96.52.xxx.35)

    어찌나 입만 열면 헛소리고 뭔 짓만 하면 생쑌지...
    정말 여성 국회의원 숫자가 하나라도 아쉬운 마당에 왠만하면 지지해주고 싶지만
    제발 전여옥 너는 국회에서 나가라.
    우리나라에 해악을 끼치는 쓰레기 같은 존재같으니라구.

  • 14. 뉴스
    '09.4.11 8:16 PM (118.219.xxx.9)

    뉴스 의사 인터뷰에서 눈을 다쳤다고 나오고 실명할 뻔도 해서 위험했다고 나왔습니다.

    이런 ....한심할 때가

  • 15. 에라이~~
    '09.4.12 1:43 AM (211.214.xxx.145)

    개나리 십장생 같은*....

  • 16. 지난주인가
    '09.4.13 4:44 PM (121.88.xxx.149)

    mbc 아침방송에 전여옥에 관한 취재가 있었는데 아흑. 다 죽어가더라구요.
    아직도 타인에 부축되어 차에서 나오고 걷는 것도 다 죽어가듯이 ...아이고
    모르는 사람은 정말 구타 당한 줄 알거여요. 아즉도 병원 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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