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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주신 분들 다들 넘 고맙습니다 이뿌게 키울께요 ^0^

슬퍼요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06-01-23 21:44:47
삭제했어요
IP : 218.158.xxx.1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딸
    '06.1.23 9:50 PM (220.85.xxx.79)

    절대 재수없지 않습니다.
    행운입니다.
    저는 아들하나 딸하난데 딸이 복덩어리자 행복이자 희망입니다.
    딸이 집안에 하나 있어야 집안이 더 행복해집니다.
    아들만 있으신분 죄송하지만....

  • 2. 신경쓰지마세요.
    '06.1.23 10:02 PM (211.222.xxx.203)

    저는 낮2시 좀 넘어서 아들 낳았는데 4시넘어서 태어났어야하는데 낳았다고...자연분만으로 낳는데 시간 따져가면서 낳나요. 낳고 난 다음에 뭔 소리랍니까...그 소리 들을때마다 기분 나빠 죽겠어요.
    애를 못나오게 막고 있었어야 한데나 뭐래나..우리 시어머니도 잘해주시고 정상적인 분인데 저런소리 할때보면 너무너무 미워져요. 절대 신경쓰지마세요.

  • 3. 그게 다 무슨말
    '06.1.23 10:09 PM (222.236.xxx.214)

    인가요? 요즘도 아들,딸하나요? 정초준비들은 누가 다하는데 여자가 재수없다구요? 그런말 하시면요,
    지금이 어떤땐데 그런 캄캄한 소리하시냐구 시퍼러둥둥하시구 단숨에 밀어부치세요. 그래서 여자가
    무시받는다니깐요..자기네 스스로를 격하시키구,,,어흥! 화남니당!

  • 4. 헉..
    '06.1.23 10:15 PM (211.32.xxx.46)

    놓친 물고기니까 커보이는 겁니다
    세월이 약이에요 바쁘게 살아보세요

  • 5. 저요
    '06.1.23 10:16 PM (211.51.xxx.16)

    이런 이야기 들으면 엄청 열받아요. 제가 정월에 태어났거든요.. 근데 우리 할머니가 정초에 딸 낳았다고 엄마를 구박했데요.. 그래서 우리 엄마가 속상해서 아직도 그 이야기 합니다. 근데 엄마 말로는 저 낳고 바로 집도 사게 되고, 집안 형편이 짝 펴서 나중에는 할머니한테 큰 소리 쳤대요. 복덩이라고요^^
    아무 걱정마시고요, 아기가 태어나는것 만으로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편하게 신경끄시고~~~~마음 편히 하세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 6. 실비
    '06.1.23 10:21 PM (222.109.xxx.53)

    아니, 아이 낳는것을 우리 인력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것이 아니자나요, 또한 아이의 성 또한 우리가 어떻게 조절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사람 능력 밖에 있는 일을 왜 요구하시고 말씀하시는지...

    우선적으로 아이도 건강하고, 산모가 건강한것이 우선이 아닌지....

    아 물론 엣날분이라서, 그저 엣날의 전해내려오는 말이라서 그냥 그러러니 하기엔 정말 마음의 상처가 크네요. 힘드시겠지만, 그냥 한귀로 흘러 보내세요.

    그리고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누구보다 더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아이도 건강!!!!! 산모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실비.

  • 7. -_ - ;;
    '06.1.23 10:59 PM (59.23.xxx.209)

    화나요 !!!!!!!!!!!!!
    우띠 !!!!!!!!!!!!

    구식이신 분들이라 그러셨나봐요..맘에 담아두진 마시구요.
    담에 한번 더 그런 말씀하심...그땐 곧 바로 맞받아치셔요,웬일이에요..증말. 내가 다 썽나요.

  • 8. ..
    '06.1.23 11:06 PM (222.105.xxx.73)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전에 알던 분은요, 용띠해에 딸 낳음 팔자 사납다며 시어머니가 고집하셔서 나오려는 애를 억지로 늦췄는데, 태아가 뱃속에서 태변삼키고 어쩌고 해서 완전 큰일이 났었지요. 정상적으로 낳았는지 정상아로 태어났는지는 못들었지만,, 참 씁쓸하더군요.
    뱃속에 있다 세상으로 나오는 것도 태아에겐 굉장한 스트레스라는데,, 아직도 딸들이 이런 취급당하는
    세상인가요.. 아휴..

  • 9. ..
    '06.1.23 11:10 PM (222.105.xxx.73)

    사주다 뭐다 해서 일부러 일찍 배가르고 낳기도 하고 출산을 늦추기도 하는데,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집니까? 임신도 겨우 하셨다면서.. 딸이든 아들이든 순리대로 낳아서 잘 기르겠다고 떳떳하게 말씀드리세요. 혹 딸 낳았다고 시댁에서 구박이라도 하실지 걱정되네요. 힘내시고 당당해지세요.
    예쁜 따님낳아 행복하시길 바래요.

  • 10. 쩝...
    '06.1.23 11:14 PM (211.196.xxx.53)

    정월에 초하루는 아니고 둘째날 나서 31년을 산 용띠여자입니다...
    남보다 공부는 잘하면 잘했지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 적없고(고등학교때까지 전교 5등밖으로 가본 적 없음), 외모도 안 빠지고, 부모님 공경하고, 시부모님 공경하고, 남편한테 잘하고, 프리랜서라 상사 눈치안보는..나름대로 좋은 직장(??) 다닙니다...

    뭐 재수 없는 거래봐야, 차 잘못세워서 딱지 끊는거, 약속 펑크낸 사람이 연락 잘안해줘서 바람맞은것도 모르고 기다린거, 대학교때 시험장소 잘못알아 늦게 들어간거..... 이런거 뿐인데...
    그 정도 재수 없는일도 평생에 안 일어나면 재미없어 세상 어떻게 살까요.....

    *^^* 시부모님들이 너무 아이를 아끼시는 맘에... 이런 종류의 일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맘으로 그렇게 말씀하셨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으렵니다...

    원글님 화이링...

  • 11. 에궁
    '06.1.23 11:30 PM (218.238.xxx.55)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그래도 옛날분들이라 사고방식이 그래서 그렇지 막상 아기가 태어나면 이뻐하실거다하고
    마음 좋게 가지세요
    엄마가 슬프고 속상하면 아가도 엄마 기분 다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렵게 가진 소중한 아가잖아요
    우리 다 알다시피 요즘 아들,딸이 뭔 큰 차이가 있겠어요
    오히려 엄마한테 딸이 없으면 말년에 쓸쓸하다고 아들만 계신분들중 연세드신분들은
    딸하고 쇼핑하고 영화보고 이바구하고 찜찔방가고 그러는거 너무너무 부럽다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들도 딸이 더 살갑다고 좋아하시는 분들 많구요
    이쁜 따님 가지신것 축하드려요 ^^

  • 12. 쿠우..
    '06.1.24 12:16 AM (221.146.xxx.19)

    흥 너무 해요..-.- 전 1월1일 생인데.. 집에 재수만 좋든데...ㅎㅎㅎ... 화팅이에요 ^^/

  • 13. ..
    '06.1.24 12:28 AM (222.237.xxx.170)

    저도 정월 초하루 생이라 엄마가 많이 걱정헀대요..할머니도 그렇고 고모들도 그렇고 팔자 사나울까봐요..

    그래서 엄마가 점도 보러 갔는데..저 낳고 부자될거라고 하면서 저 시집갈때 속옷이라도 집에 숨겨놓고 보내랬대요..

    복덩이라고.^^.

    절대 신경 쓰지마세요..그리고 정말 축하드려요..

    힘겨운 임신 끝에 난 딸이라 아주 예쁜 복덩이가 나올거에요^^

  • 14. 예쁜아기낳으셔요
    '06.1.24 12:46 AM (222.238.xxx.39)

    저희 엄마가 음력1월2일생...환갑이 넘으셨는데요...엄마 친정 통틀어 가장 부유하게 사시고,팔자(?)좋고,

    친구분들중에서도 제일 잘 사신답니다..저희외가에서 엄마가 제일 난(^^)사람이고,복덩이라고 자자해요....걱정말고 예쁜아기낳으셔요...

  • 15. 로그인
    '06.1.24 1:30 AM (59.187.xxx.38)

    하게 되내요.
    부모님 다른 어른들 하는 이야기 듣고 거르지 않고 지나다 한 이야기니 마음 다치지 마세요.
    그런 시부모님이시면, 딸이든 아들이든 낳기만 하면 쪽쪽 빠실겁니다.
    금덩이 다루듯 엄마 손에도 안주고 당신들 손에서 손으로만 바닥에 한 번 누이지도 않으실 겁니다.

  • 16. ㅡㅡ;;
    '06.1.24 1:36 AM (61.111.xxx.22)

    전 우리집 맏딸이고요...1월 8일 생입니다. 재수없기는 커녕 시집오기까지 집안의 가장 노릇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 17. 어여쁜
    '06.1.24 7:29 AM (222.96.xxx.179)

    허허..당신의 손자를 그런 식으로 폄하하시다니..제가 다 섭섭합니다.
    양력 1월 1일 생인 저는 인생 자체가 왕재수겠군요.흑흑..
    (우리집에서는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해' 첫 날에 태어났다고 완전 경사였었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민증의 제 생일보고 사람들 다들 신기해 하면서 관심도 많이 갖아주드만..)
    넘 맘 상해 하지 마세요.남아선호사상이 뿌리 깊게 박힌 지라 어른들 한번씩 그러시쟎아요.
    귀하고 복덩이 아기 순산하세요!
    참고로 저는 아~주 인복 많고 행복하게 스물 아홉해 동안 잘 살아오고 있습니다.^^

  • 18. 진짜
    '06.1.24 7:45 AM (218.154.xxx.27)

    몰상식하고 무식한 시엄마도 아니고 어찌 그런 말을 할수 있답니까 전 아직 아가는 없지만은

    너무 화나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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