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계주름잡힌 옷을 다리미로 좍~ 다렸네요...
우리집 아주머니가 다리미로 성실하게도 좍 펴놨습니다.
다시 손빨래를 했는데도 주름이 없어요.
그 넓이 만큼 옷도 무쟈게 커졌어요.ㅠㅠ
혹시 드라이클리닝하면 다시 주음이 생길까요?
이나라는 드라이클리닝하는 세탁소 찾기도 쉽지가 않아서...
아니면 한국 옷만든 회사에 전화라도 해야하는 건지..
한국에서 사와서 두번밖에 안입은 옷이라서 더욱 아깝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1. 어이쿠...
'09.4.11 12:04 AM (211.176.xxx.169)아주머니 땀 깨나 빼셨겠어요.
근데 한번 이렇게 완전히 펴진 주름은 방법이 없는 걸로 아는데 어떡하나요....
다리실 때 대충 주름 잡으셔서 다려 입으시는 건 힘들까요?2. 아임쏘리
'09.4.11 12:10 AM (115.21.xxx.49)원글님께는 심각한 내용인데... 아주머니께서 성실하게 다림질 하셨다는 말에 뿝었습니다. ^^
3. 대단
'09.4.11 12:33 AM (125.180.xxx.93)그 아주머니 진짜 일은 잘하시는분 같네요
기계주름이 고압스팀과 프레스기계로 눌러 만드는거라...... ㅋㅋㅋ
가정에서 주름을 없앴다는건 거의 불가능이라 ㅎㅎ
불규칙적인 주름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꽈배기 도너츠 만들듯이 옷의 위와 아래를 일자로 만들어 뺑뺑 돌리세요
돌리다 보면 꽈배기 마냥 중간이 접히면서 꽈배기 처럼 되어요
이렇게 하루 이틀 두면...... 세로로 불규칙적인 주름이 됩니다
(수건으로 한번 연습해 보시면 느낌이 올꺼예요)
앗 그러고 보니 이런 주름은 공장에서 스팀으로 찐거라 집에서 펴지겠네요 ^^4. 세상에
'09.4.11 1:28 AM (211.195.xxx.221)그럴때 정말 기운빠지죠.
그게 쉽게 펴지지않는 기계주름인데, 잘 펴놓은거 보면 정말 비실비실 웃음만 나오는데.
그거 정말 방법 없구요. 그냥 다시 옷만든 회사에 보내는 수밖에 없어요.
저 예전에 브라우스에 달린 쉬폰은 다 펴놔서 그냥 매장에 갔다줬더니 보름만엔가 주름 다시 만들어줬는데, 조금 수고스럽더라고 인편이나, 택배, 아님 잘 두셨다가 한국 나오실때 가져나오셔서 다시 주름 만드심 안될까요?5. 경험자
'09.4.11 1:28 AM (121.165.xxx.10)산 매장에 가서 A/S신청해서 받았는데요 첨 산거처럼 이쁘게 주름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못입었어요6. 그냥
'09.4.11 10:36 AM (219.241.xxx.41)버리셔야해요.
그것처럼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데 한 십몇년 전 제가 아는 분이
아기를 낳고 연변의 도우미를 썼었다지요. 그분이 코팅 냄비를 처음 보신 거에요.
모든 코팅팬과 냄비를 다 하얗게 벗겨놓으셨더랍니다.
얼마나 땀빼며 냄비를 닦으시며,,,살림을 어찌하는 거야~그러셨겠지요;;7. 제생각
'09.4.11 10:36 AM (211.106.xxx.76)치마를 뱅뱅 꽈서 면실로 꽁꽁감아서 솥에다 사정없이 쪄보시는게 어떨지...
원단도 모른체 해본 제생각이니 부작용으로 옷이 오그라진다거나 하는 책임은 못집니다. ㅎ ㅎ8. ㅋㅋㅋㅋㅋㅋㅋㅋ
'09.4.11 11:51 AM (124.216.xxx.6)저도 그런 경험 잇어요
세탁소에 맡겼더니 주인이 이거 참 잘 안다려지더라 하면서 주는데
주름옷이 반듯해졌더군요.
완전 좌절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