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어떤 아주머니 아들이요
대학졸업하고
5년을 놀았는데요
일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빈둥빈둥
어느날 어머니하고 대판 싸우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날부터 근처 대학 도서관으로 출퇴근을 하더니
작년에 사법시험에 덜컥 붙었다네요.
공부기간 1년 6개월.
아줌마 말로는 그 전에 백수생활할때는 인간같지않았는데
몇마디에 정신을 차린건지 허생전의 허생같은 사람이었는지
변했다네요
매일 아침에 6시반에 기상해서 일곱시에 대학 도서관가고
점심 저녁 학교서 사먹고
밤11시에 집에와서 바로 자고
이짓을 일년반하더니 고시합격 -_-
대단한 사람인듯
저도 예전에 봤는데 이 사람 맨날 면도도 안하고 동네 구멍가게 앞 인형뽑기 하고 그랬던 사람이거든요.
사람 변하는거 하루아침인듯
정신만 차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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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의 허생이 현실에서 일어났네요
중학생이라규!!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09-04-10 19:28:10
IP : 203.16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09.4.10 7:30 PM (125.186.xxx.143)사람 변하는거 하루아침인듯
정신만 차린다면
-----------------------실천하세요 ㅎ2. ㅎㅎ
'09.4.10 7:30 PM (125.137.xxx.153)너도 정신만 차린다면 제대로 된 사람 될 수 있단다.
3. 중학생이라규!!
'09.4.10 7:33 PM (203.160.xxx.71)조용히 해 이 알밥들아.
우리 노짱 욕하면 가만 안둘겨4. 호호호
'09.4.10 7:43 PM (218.158.xxx.98)원글님. 막돼먹은 영애씨 팬이신가보네~
닉이 혁규 전용어인데~ㅋㅋ
아,그러고보니 오늘밤 막돼먹은영애씨..
야호~~5. 사법시험...
'09.4.10 9:05 PM (118.223.xxx.14)1차는 많이 붙고 2차는 어렵다고 하던데...
주변에 1차까지 붙은 사람은 많이 보았습니다
아는사람들이 나이먹도록 미련버리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아서요...
아직도 공부만하는 돈많이 들어가는...예가 많아서요...6. 일각
'09.4.11 1:02 AM (121.144.xxx.40)불쌍타....이런인간도 자식이라고 어미는 미역국 먹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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