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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쫌 싸가지 없는 고객인가요? ㅡㅡ

진상? 조회수 : 7,773
작성일 : 2009-04-09 22:41:34
롯데 영플라자 맨 위층 유니클* 매장에 갔었어요. 세일 중인 맘에 드는 롱셔츠가 있길래 입어봤는데 다 괜찮은데 롱 셔츠라 달려있는 얇은 끈 허리띠 거는 고리가 튿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매장 아가씨에게 이거 다른 것 없냐 하니 그거 하나라길래 수선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수선은 불가능하다는 거에요..그래서 제가 입어보다가 그런것도 아니고 그러면 불량인채로 사라는 거냐, 누가 사던 수선은 해놔야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어디론가 가더니 수선은 가능한데 지금 수선이 밀려서 40분이 걸리니 40분 후에 오라더군요..

아니 평일 오전이었고 그때는 세일 기간도 아니었는데 왜 그리 오래 걸리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암튼 그러마하고 매장을 돌아다니는데..이미 매장 두 바퀴 돈 후라 더 볼것도 없고 해서 아래층으로 내려왔지요..근데 다리가 너무 아프고 급 피곤해져서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왔답니다..ㅡㅡ 40분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자기 합리화로..누가 사도 어차피 불량이니 수선했어야 하는 제품..제가 발견해서 잘 수선해놨다고 생각했지요..ㅋㅋ

저 싸가지 고객인가요..ㅡㅡ  
IP : 115.161.xxx.28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9 10:42 PM (118.221.xxx.166)

    가서 안 산다고 말을 하셨어야죠.
    좀 싸가지고객 맞긴 하시네요.
    심한 자기합리화입니다.

  • 2. .
    '09.4.9 10:42 PM (58.228.xxx.20)

    갑자기 제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나네요.

  • 3. ..
    '09.4.9 10:44 PM (118.222.xxx.35)

    네 저 1년동안 옷장사 해봤지만
    님같은 손님 한명도 없었습니다
    참 다행이었네요

  • 4.
    '09.4.9 10:44 PM (114.204.xxx.22)

    좀 그렇네요 ...
    직원은 기다렸을텐데...

  • 5.
    '09.4.9 10:45 PM (211.187.xxx.153)

    닉네임도 그렇고 마지막 문장도 그렇고
    이미 님께서 잘 알고 계시네요.

  • 6. 그냥
    '09.4.9 10:46 PM (218.145.xxx.62)

    짜증납니다.

  • 7. 진상맞네요
    '09.4.9 10:46 PM (115.136.xxx.174)

    사람들이 참 경우도 모르고 너무 자기생각만해요...그래서 남에게 피해가 가던말던 자기생각만하죠.다시가셔서 미안한데 그냥 안사겠다고 말씀하셨어야죠.수선까지 맡겨놓고 그런말 하는거또한 진상이겠지만요-_-

  • 8. 전혀요
    '09.4.9 10:46 PM (219.248.xxx.136)

    전 싸가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유니클로가 울나라에서 너무 배짱튕기면서 장사하고있으니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수선이 안되는 브랜드 매장이 어디있답니까??
    매장측은 따지면 해주고 안따지면 그냥 팔겠다는 그런 마인드였던거 같아서 기분 나쁘네요

  • 9. .....
    '09.4.9 10:46 PM (123.215.xxx.180)

    그냥 온 건 둘째치고 자기 잘못을 모르는게 더 충격적인데요.
    휴... 정말 진상이시네요.

  • 10. jk
    '09.4.9 10:47 PM (115.138.xxx.245)

    친절하신 고객님이신데요...

    매장직원이
    "앗 옷이 이상한거 지적해주셔서 감사효~~ 당장 고치러 보낼께효~~" 이랬을것 같은데..

  • 11. ..
    '09.4.9 10:47 PM (218.145.xxx.62)

    오래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라도 문득 드신건지.
    욕먹을 거 알고 쓴 거죠?
    낚인건가..ㅋㅋ

  • 12. ??
    '09.4.9 10:47 PM (99.7.xxx.39)

    수선을 안하고 하고는 그 매장에서 알아서 하는거고요.
    님이 안사면서 어쨌튼 수선 잘해 놨다고 뿌듯해하는건 자기합리화 맞아요.

  • 13. ....
    '09.4.9 10:49 PM (115.136.xxx.174)

    중요한것은 수선의 문제보다는 수선까지 맡겨놓고 아무런 말도없이 그냥 와버린거아닌가요??
    수선해서 팔고 말고는 그 브랜드의 문제입니다.정말 갖고싶어서 수선해달라고하셨으면 그옷에 대해서 책임을 지셨어야죠.

    아무리 그 브랜드가 미운짓만 한다해도 그런행동은 합리화가 될수없습니다.

  • 14. jk
    '09.4.9 10:51 PM (115.138.xxx.245)

    저기요. 왜 수선 하고 안하고를 그 매장에서 알아서 하는건가요?
    사이즈를 줄인것도 아니고 제품 자체가 불량이었는데 그건 알아서 수선을 해줘야 하는거고

    원글님 말마따나
    "누가사던지간에 수선을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그게 사이즈 이상이라면 수선해달라고 하고 안사면 이상한거지만
    제품이상은 지네들이 먼저 수선을 해놨어야 하는거고 그걸 고객이 지적했으면 그럼 오히려 감사해야하는 일이지요.

  • 15. ㅎㄷ
    '09.4.9 10:51 PM (115.161.xxx.131)

    수선을 안하고 하고는 그 매장에서 알아서 하는거고요.
    님이 안사면서 어쨌튼 수선 잘해 놨다고 뿌듯해하는건 자기합리화 맞아요.
    2222222222222222

  • 16. 아니죠
    '09.4.9 10:51 PM (58.227.xxx.74)

    물건을 판다는것은 하자가 없어야죠.
    하자있는물건 수선해서 파는것은 그 매장책임이고요.
    물건을 샀다가 반품하는것도 다반사인데 오히려 그매장에서 고마워해야할일인것같아요.
    하자부분 알려줘서.
    전 원글님이 싸가지없다고 생각이 안드는데요?
    사람들 생각이 정말 다르네요.

  • 17. ㅎㄷ
    '09.4.9 10:53 PM (115.161.xxx.131)

    jk님,
    수선을 하는게 이득인지, 불량상품 처리해서 판매를 안하는게(제조처나 수입처에 반품처리나 비용처리) 이득인지는 브랜드정책에 따라 달라요.
    직원이 수선에 적극적이지 않다면 후자일 가능성이 크구요.
    제품단가가 낮은 브랜드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 18. 제 생각은 달라요.
    '09.4.9 10:54 PM (115.136.xxx.174)

    하자가있는물건을 팔려는건 그 매장 잘못이지만 수선맡겨놓고 아무런말도없이 오는거 자체가 매너가없다는거지요...잘한짓은 절대아닙니다.수선해서 다른사람에게 팔던 말던 고마워할일은아닌거같네요.반품과는 다른문제입니다.사기로해놓고 매장직원에게 수선까지 맡겨놓고 아무런말도없이 그냥 오신거에대한 얘기입니다.이 상황에 뭐가 문제인지를 파악못하시는분들이 계시는듯하네요.

  • 19. kiki
    '09.4.9 10:56 PM (121.132.xxx.86)

    글쎄요.. 싸가지라고 말할 것 까지야...

    실제로 매장의 응대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손님의 지적이 정당했으므로 바로 수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점원의 응대는 잘못된 것이죠..

    하지만 수선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구입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점원이 수선 후에 손님을 기다렸을 거라고 봅니다. 이 점에서 그 매장으로 다시 가기 힘들었다면 전화로라도 구매의사가 없음을 알리기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다른 사람(매장 직원이라 해도)과의 약속이었으니까요..

  • 20. ,
    '09.4.9 10:56 PM (115.136.xxx.174)

    수선까지 해가며 팔 필요가없기에 매장 직원도 그렇게 한거아닐까요?굳이 수선해달라고 요청해놓고 그냥 가버리다니요...그 수선매장 오가느라 그 매장 직원은 다른 구매자를 챙기지못해 오히려 피해가 갔을수있죠.뭐가 고마운일인지요??

  • 21. 글 마지막에
    '09.4.9 11:01 PM (211.192.xxx.23)

    ㅋㅋ만 없었어도 적당히 진상이었을텐데...

  • 22. 추카
    '09.4.9 11:04 PM (221.146.xxx.29)

    밉샹+진샹 2관왕 드셨쎄여~

  • 23. ...
    '09.4.9 11:04 PM (211.49.xxx.221)

    저는 둘다 잘못하신거같은데...
    매장직원의 경우 당연히 고객이 말하면 수선해준다고 해야죠 ㅡㅡ;;
    그럼 불량품을 진열해놓고 하나남았으니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라, 이게 서비스정신인가요?

    그리고 원글님도 수선까지 맡기셨으면 안간다고 말씀하셨어야하는거같은데
    매장직원은 기다렸을테고, 더중요한건 그런 선례 (?)를 남기셔서
    앞으로 그 매장직원은 또 그런일이 생겼을때 더더욱 수선안해주려고 할거같네요 ...

  • 24. ㅡ..ㅡㆀ
    '09.4.9 11:05 PM (211.41.xxx.207)

    맞아요..
    원글님 싸가지 없어요..
    잘 아시네요.. ㅉㅉㅉ

  • 25. @@
    '09.4.9 11:09 PM (61.105.xxx.209)

    당당히 수선 요구한것 까진 좋았으나
    수선 맡겨놓고 사러가지 않은 점은
    나빴네요

  • 26. jk
    '09.4.9 11:13 PM (115.138.xxx.245)

    [수선을 하는게 이득인지, 불량상품 처리해서 판매를 안하는게 이득인지]

    음..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매장 입장에서는 이 점도 고려해야 하는군요.



    하지만....
    이라고 말하고 더 쓰면 이기기 위한 논쟁이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쓰죠 ^^

  • 27. 교훈
    '09.4.9 11:14 PM (222.106.xxx.13)

    당장 수선요구하시고 물건을 안가사갖고 온 건 수선 맡기러간 직원에게 미안하지만 싸가지없다는 표현은 심해요.
    직원을 번거롭게 했다고는 하지만 이일을 통해 미리미리 상품을 체크하는 계기가 되었을 거예요.

  • 28. 어차피
    '09.4.9 11:14 PM (125.142.xxx.175)

    튿어진 옷이라면 판매 전에 수선해놓는 게 당연한 거고,
    40분 대기중이다가 고객이 자기 사정으로 자리를 뜰 수도 있는 거고,
    원글님 크게 잘못한 일은 없는 듯. 매장직원이 좀 황당했을 수는 있겠지만, 고객 신상정보 적어놓지 않은 이상...

  • 29. ...
    '09.4.9 11:17 PM (118.220.xxx.58)

    직원이 초큼 짜증이 났겠지만 백화점 상 진상들에 비하면 양반수준...;

  • 30. ㅎㄷ
    '09.4.9 11:17 PM (115.161.xxx.131)

    보통 백화점 입점한 기십만원대의 여성복들은 수선비를 부담하고도 판매가 되면 좋구요.
    유니클로같이 대량생산하는 저가의 브랜드들은.. 수선을 하고도 판매하는게 오히려 손해일때가 많습니다.
    싼옷이라고 수선비가 싸진 않거든요^^;
    그런 브랜드들은 본사에서 매장에 수선비 지원이 보통 적거나.. 아예 없죠.
    그나마 판매를 해서 매출이라도 올리면.. 매장에선 금액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매출이 있으니 이해되는거구요.
    매니저가 자기돈들여 수선했는데 판매마저 못하고 계속 재고로 남으면 좀 난처해지죠.
    차라리 불량상품인 채로 본사반품을 하면 아무 손실 없으니까요.

    하지만.. ^^;; 그 판매사원의 응대가 적절치 못한건 맞아요.
    불량상품은 판매하면 안된다. 라는걸 정확히 고지하지 못한거죠. 그렇게라도 판매되면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수선한거니까요.

  • 31. 클론
    '09.4.9 11:28 PM (121.186.xxx.13)

    나중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시면 아실겁니다.

  • 32. -.-
    '09.4.9 11:51 PM (202.136.xxx.233)

    원글님 같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기본적인 신뢰라는 게 없어지는 겁니다.
    매장직원의 고객 응대 방식과 원글님의 처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게다가 글을 쓰는 어투까지 아주 지대로 진상이시네요.
    저로서는 이해불가....

  • 33. .
    '09.4.9 11:55 PM (121.166.xxx.6)

    굳이 진상이라 한다면 진상치고는 낮은 수준이십니다.
    친구언니가 명품브랜드 서울사무실에 근무하는데 정말 희한한 사람들 많던데요.

  • 34. 아우
    '09.4.9 11:59 PM (125.142.xxx.175)

    그래도 원글님은 일말의 양심의 가책 + 죄책감을 자게 공개로 경감시키려는 의도 <<< 노력상 드리고 싶어요. 어제 코스코 얘기의 과일 상자 열어서 다시 담는다는 거 <<< 정말 제가 봤으면 가만 안 있었을 걸요. 나이많은 아줌마라도 창피줬을 거 같음.

  • 35. 굳이
    '09.4.10 12:10 AM (220.117.xxx.24)

    따지자면 매장직원의 서툰 고객응대로 인한 사건이네요..
    이런 경우 보통 구입의사가 확실한 경우 물건값을 먼저 결제한 다음
    하자 부분이 인정이 되면 판매자측에서 수선을 맡기던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원글님은 좀......-.-

  • 36. 진상
    '09.4.10 12:38 AM (58.230.xxx.188)

    앞으로 절대 그곳엔 못갈것같군요

    그 여직원 님 엄청 욕했을듯한데 귀 안가려우셨어요

    정말 장사하기 힘들다는말 ??? 했는데 님 같은 분을 두고 한말이 었군요

  • 37. 님아~
    '09.4.10 1:24 AM (61.105.xxx.209)

    오늘
    롯데영플라자에서
    똥개훈련 시키셨군여

  • 38. --;;
    '09.4.10 3:06 AM (211.176.xxx.242)

    더욱 심한 진상들이 많기 때문에 님 케이스는 뭐 그냥 운동했다 정도..
    백화점 수선 맡기러 가는 직원들 보신 적 없을텐데...
    (고객들이 다니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이용 못하니까..)
    매장 오래 비우면 안돼고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 넘 오래 기다려야 하니까
    바쁠 땐 옷 들고 계단으로 종종 걸음으로 뛰어다녀요.
    그 직원이 좀 어리버리해서 고생한건데 그러면서 배우겠지요 뭐.
    고객에게 정성을 다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입으로만 고객님 운운하며 적당히 몸 편하게 살자..
    아님 결재라도 미리 시키자..등등..

  • 39. 유니클로는
    '09.4.10 3:15 AM (93.41.xxx.116)

    하자있는 제품은 그냥 싸게 파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만져서 떼 좀 많이 묻은 것도 싸게 팔고 한 군데 살짝 튿어져 있는 옷은 1/3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기도 하고요. 하자 있는 상품을 팔면 어쩌냐 하실지 몰라도 하자 있어도 싸게 사 입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게 회사 방침이니까 님께서 상관하실 것 없지요... 떼 묻은 건 빨면 되고 튿어진 건 집에서도 바느질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니 님께서 하신 일은 정말 전혀, 전혀, 전혀, 자기 만족 하실만한 일이 아닌데요. 님 말씀하신 거 보면 별로 큰 하자도 아닌데 그럼 님께선 그 제품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한 사람한테서 뺏어가신 셈이네요.

  • 40. ..
    '09.4.10 3:40 AM (124.199.xxx.142)

    헐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면 아실텐데요? ㅡㅡ;

  • 41. 유니클로
    '09.4.10 8:55 AM (114.201.xxx.68)

    유니클로는 아주 약간의 하자있는 상품은 따로빼서 5,000원 10,000 이런식으로 싸게 팔아요
    따로 그런 옷들만 모아 놓더라구요 저도 그런옷 구입해봤구요
    직원매장이 일부러 억지로 님께 떠 넘기려 한것도 아니고 님이 먼저 사겠다고 해놓고
    수선까지해논 마당에 그냥가신건 양심없는 행동이었고 제가 판매자 입장이라면 정말 열받을거같네요. 그런식으로 님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시면 안되죠
    그상품은 아마 다른사람에게 싼값에 팔릴옷이었으니까요.

  • 42. 유니클로는
    '09.4.10 9:11 AM (211.32.xxx.8)

    일본 브랜드 입니다. 거기 사장이 일본 최고 부자 1위로 뽑히기도 했죠 -_-. 왠만하면 가지맙시다.

  • 43. 나두
    '09.4.10 9:28 AM (125.131.xxx.1)

    물건을 샀다가 반품하는것도 다반사인데 오히려 그매장에서 고마워해야할일인것같아요.
    하자부분 알려줘서.
    전 원글님이 싸가지없다고 생각이 안드는데요? >>> 33333333333

  • 44. 이해불가
    '09.4.10 9:35 AM (59.10.xxx.219)

    원글읽을때 이렇게 까지 까칠한 댓글 달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들 싸기지라고 매도하네요..
    백화점에 더 심한 진상도 많은데 이정도는 약과죠..
    글구 옷수선해놓으면 다른손님께 더 잘 팔수도 있고..
    전 원글님이 싸가지없다고 생각이 안드는데요? >>> 4444444444

  • 45. ...
    '09.4.10 9:37 AM (58.102.xxx.186)

    보통 수선들어가면 미리 옷 계산 하고 나서 수선맡기지 않나요?

    그게 좀 이상하네요.

    원글님도 좀...약속을 안지켰고
    그직원은 원글님을 기다렸을거에요.
    두시간 후에 가서 그옷 달라고 하셨는데 그옷 누가 중간에 사갔다면 기분 어떠셨겠어요??

  • 46. 실수하셨지요..
    '09.4.10 9:38 AM (219.241.xxx.105)

    원글님이 구매의향이 없는 제품에도 하자를 발견하여
    수선운운하셨겠습니까??
    일단 수선을 요구하신것은 구매를 목적으로 하였던 행위인데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구매의사가 없어졌으면
    당연히 그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했어야
    앞전에 하신 행동이 바른행동이 되는것이겠죠??

    진상인지 싸가지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의는 아니었습니다..

  • 47. 원글님
    '09.4.10 10:09 AM (121.162.xxx.190)

    말하는게 참 얄밉게 느껴져요.
    골탕먹이고 신나하는거 같아요.

    그 직원 많이 속상했을거예요.

  • 48. 쓰리원
    '09.4.10 11:17 AM (121.157.xxx.233)

    진상까지는 모르겠고 밉상이신데요.
    세일기간이라면서요.
    정상때보다 바쁠텐데 직원도 수선실 왔다갔다 했을테고,
    말이라도 ,<기다리다보니 살생각 없어져서 그냥 가봐야겠다>고 하셨음 좋았을텐데요.
    생각이 모자르다는 표현보다는 배려심부족 이거나 생각자체가 어리신거 같네요.

    저도 요즘엔 하고싶은데로 살자 주의이지만,
    글보면서 얻어가는게 많네요.

  • 49. ㅠㅠ
    '09.4.10 11:31 AM (125.178.xxx.45)

    좀 그러네요.. 그러시면 안될것같아요.기다리기 힘드셨으면 전화번호라도 남겨놓으셨으면 좋았을텐데

  • 50. 아~
    '09.4.10 11:39 AM (211.195.xxx.221)

    이분이셨군요~~
    뭐 어찌됐든 님 말씀대로 판매원이 잘 수선해서 팔았을지도 모르죠 뭐.
    왔다갔다하느라 쪼끔 고생은 했겠지만...

    만일에 또 그런 일이 생기심 살짝 귀뜸은 해주고 가셔요..
    뭐 백화점에서 워낙 별의별들이 다 일어나니..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털고..그물건 팔았을지도 모르죠 뭐..

  • 51. ...
    '09.4.10 12:03 PM (211.209.xxx.52)

    윗분들 말씀대로 유니클로같은 저가 브랜드는 불량난 상품은 수선해서 팔지 않아요...
    차라리 균일가 이런 걸로 매대로 넘기지요...
    불량상품 수선해서 정상에 놓고 안팔리나 수선가능한 상품 매대로 넘기나 똑같은 거지요...

    직원분은 회사방침이 그러하니 수선 못한다고 하신거 같은데 고객에게 깔끔하게 대처 못한
    문제도 있지만 또 그 제품을 수선해서라도 사시겠다고 님께서 의사표현을 했기에
    수선 처리했겠지요...
    그리고 백화점 의류수선코너는 거의 하루종일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평일오전에 한가한 시간이라고 수선을 바로 하실 수 있는게 아니구요...
    님처럼 바로바로 수선해달라고 하는 옷들 그리고 전날에 여유있게 수선해달라고 한 옷들 뭐 이런 순서대로 수선합니다...
    그리고 여유있게 40분이라 말하구요...

    다른 거 다 떠나 수선을 해서라도 사시겠다고 하시고 아무런 말씀 없이 백화점을 떠나신건
    참 매너없는 행동이셨네요...
    그 직원분 입장에서는 평일한가한 오전부터 하루종일 기분이 상했겠는대요...
    수선 맡긴 상태에서 구매 못하시겠다고 하셨다면 중간에라도 수선실에 전화해서 수선안들어갔으면 취소했을수도 있구요...
    이미 수선까지 다 된 제품 수선비는 그 직원분이 사비내지는 회사에 아쉬운 소리 해가면서
    공비 받아서 처리했겠네요...
    사시든 안 사시든 소비자도 지켜야 할 예의는 지켰으면 합니다...

  • 52. 수선비
    '09.4.10 12:12 PM (211.110.xxx.235)

    얼마안되겠지만, 그 매장 여직원이 물면서 욕 깨나 했겠군요.
    그냥 두면 반품 처리 될 것을 반품도 못하고 참 세상 별별 사람 많네요.
    그에 대한 미안한 맘 하나 없다니...

  • 53. jk 님
    '09.4.10 12:23 PM (211.40.xxx.42)

    그냥 저냥 팬 이였는데
    오늘의 깔끔한 행동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왕팬이 되게 하는군효

  • 54. 원글
    '09.4.10 12:38 PM (222.111.xxx.176)

    올리신분은 본인의 행동이 남들도 다 하는 행동쯤으로 생각하시고 글 올리신것 같아요
    백화점에서는 원글님을 잘 모르고, 또 만날일도 없겠지만 원글님의 행동은 곧 본인의 인격이예요..그리고 대부분은 그냥 안사고 나오던가 아님 전화라도 하겠지요?
    아마 기다리면서 그 상품 다른사람에게 판매 안했을것 같아요, 적어도 원글님이 오실거라고
    생각했던 시간내에는...

  • 55.
    '09.4.10 12:53 PM (72.211.xxx.99)

    제품하자는 매장에서 당연히 수선해놨어야지요. 설마 점원이 이분만 하염없이 기다렸을까요... 안오면 안오는가부다하겠죠... 뭐가 그렇게 진상이라는지 댓글들 이해가 잘 안되요.

  • 56. 그냥원래
    '09.4.10 1:12 PM (203.142.xxx.241)

    디자인이 틀어져있는 모양 아닌가요? 어쨌건 안살꺼면 안사겠다는 얘기는 해주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57. 동의
    '09.4.10 1:28 PM (125.131.xxx.245)

    하자가있는물건을 팔려는건 그 매장 잘못이지만 수선맡겨놓고 아무런말도없이 오는거 자체가 매너가없다는거지요...잘한짓은 절대아닙니다.수선해서 다른사람에게 팔던 말던 고마워할일은아닌거같네요.반품과는 다른문제입니다.사기로해놓고 매장직원에게 수선까지 맡겨놓고 아무런말도없이 그냥 오신거에대한 얘기입니다.이 상황에 뭐가 문제인지를 파악못하시는분들이 계시는듯하네요------------"제생각은달라요" 님의 의견에 동의!!!!

  • 58. 그냥
    '09.4.10 1:52 PM (211.109.xxx.236)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죠. 원글님이 그 직원이었다면 기분이 어떨지.

  • 59. 음.......
    '09.4.10 1:55 PM (203.229.xxx.253)

    백화점을..브랜드를 떠나서.. 행동자체를 두고 잘잘못을 말해야하는거 아닌지..
    왜 더한 진상도 있다고 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건지..
    내 가게 손님이 저랬어도..충분히 그럴수 있어라고..말할수 있을런지.;;

  • 60. 수선비
    '09.4.10 1:56 PM (222.98.xxx.175)

    그 바쁜와중에 수선비까지 그 직원이 물었겠죠.
    원글님 싸가지 맞아요.

  • 61. 어휴
    '09.4.10 2:03 PM (203.248.xxx.13)

    싸가지가 아니라 완전 개념상실이네요.
    일종의 계약을 해놓고 나몰라라하고 사라지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이 그직원 입장이다라고 생각해 보시면 답나옵니다.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갑자기 사고(?)가 생겨서 못챙겨갔다고 말씀하시고
    옷은 구매하시는게 사람의 도리일듯 하네요.

  • 62. ㅡ,.ㅡ
    '09.4.10 2:18 PM (121.147.xxx.164)

    다른걸 떠나서
    상품에 하자가 있다면
    매장에서는 반품하면 되는겁니다.

    원글님은 수선을 원하셨던거구요.
    수선비용은 그매장의 매니저가 무는거죠.
    그매장 매니저는 본인이 물지 않아도 되는
    수선비용을 내게 된거구요.
    하지않아도 되는 에너지를 사용한거죠.

  • 63. 한숨
    '09.4.10 3:05 PM (116.120.xxx.124)

    원글님 행동 바르지 않습니다.
    살것도 아니면서 수선을 맡기다니....... 옷가게 하시는분들 이런 고객만나면 제일 짜증날것 같아요....,, ㅠㅠ

  • 64. 물건은
    '09.4.10 3:16 PM (61.105.xxx.219)

    물건이고 원글님의 행동은 진짜 진상이시네요. 스스로도 잘 아시듯이..

  • 65.
    '09.4.10 3:30 PM (211.205.xxx.27)

    하자 있는 물건을 내놓고 파는 가게가 먼저 비양심적인 것 아닙니까? 나라도 저렇게 하겠습니다.

  • 66. 이상하네
    '09.4.10 4:23 PM (211.219.xxx.129)

    유니클로는 옷을 사고나서 수선해주던데..
    근데 어찌됐든 대형매장 백화점에서 뭐 그럴수도 있는일 아닌가요?
    소비자는 왕입니다요~
    이런일 저런일 그런데서는 다 대비해놓고 있어요.
    옷값에 다 들어가있는거죠.
    만약 그 매장에서 정말정말 손해가 나서 안될만큼 중요한 부분이었다면
    미리 결제하게 하고 수선을 시작했겠죠.
    그 직원도 어차피 수선해야하는 사항이 맞으니까 굳이 계산먼저 하라고 하지 않았을거에요.

    유니클로 입장에서도 수선인원들 어차피 월급주고 부리고있는데
    그거 수선해서 정가에 파는게 낫지
    나중에 떨이로 5,000원에 팔고싶겠어요?

    너무 대형브랜드 사정 걱정 해줄필요 없어요 ㅡㅡ; 사서 걱정들이시네요..
    무슨 시장에서 그랬다면 모를까..

  • 67. 11
    '09.4.10 4:25 PM (125.133.xxx.242)

    제가 유니클로 옷 자주 사입는데요..거기 그런 불량제품나오면 한코너에 모아놓고 아주 싸게 덤핑으로 팔아요..

  • 68. 11
    '09.4.10 4:42 PM (125.133.xxx.242)

    그리고 유니클로 수선직원이 따로있는거 아닌것같아요..백화점 수선실에 맞기는거 같더라구요..저도 바지 기장 길어서 줄여봤는데 싼건 돈내고 줄였고..몇만원이상 바지는 무료로 수선해줬던것같아요..2~3년전..

  • 69. ..
    '09.4.10 5:31 PM (119.194.xxx.138)

    그 직원도 참.. 돈을 받고 수선 들어가야지 ..

  • 70. 저도
    '09.4.10 6:08 PM (125.133.xxx.244)

    의류매장하는데 우리 샵에는 오지 마세요. 제 입장에서 소비자 권리만 운운하며 상전행동하는 고객들 사절입니다.

  • 71. 참나원
    '09.4.10 6:29 PM (203.232.xxx.143)

    별일 아니넛 같구만 다들 불을 켜고 댓글다신다...ㅎㅎ 그만큼 편하게 사시는 분들이신갑다 이런글들 달 시간이 많으니.........다들 부럽삼....

  • 72. 마인츠맘
    '09.4.10 6:34 PM (213.139.xxx.10)

    수선비는 그 아가씨가 냈을것 같은데.. 불쌍한 점원아가씨.

  • 73. 저도
    '09.4.10 7:51 PM (220.88.xxx.29)

    우리 가게에도 오지 마세요 진상님~~

  • 74. 아니
    '09.4.10 8:19 PM (115.136.xxx.174)

    왜 잘못이 없다는겁니까?만약 그 댓글 쓰신분이 바쁜시간에 수선실까지 뛰어갔다왔는데 수선까지 맡긴사람이 다시 오지않아서 기다려보셨으면 그런말 안하실듯.고객이 왕인것은 고객으로써의 권리지 그 권리 운운하며 피해까지 주면 안되는거지요.반품은 고객의 권리맞습니다.하자가있는물건 수선하는것도 권리맞습니다.그러면 그 권리에 대한 책임은 고객이 지셨어야죠.사지도않을옷 괜히 직원 바쁜시간에 오가게만들고 수선실도 다른 손님들(꼭 살물건을 맡긴)거까지 더 기다리게한건데 그게 전혀 미안한짓이아니라니...고객은 왕이라는 상황에 안맞는 권리 운운하며 잘못을 모르시고 권리 주장만 하시는분들이 많네요.본인이 누군가에게 그런일 당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이나 해보셨는지...그리고 수선들어가기전에 결제를 받았어야하는 직원도 실수한거네요.직원의 실수는 딱 거기까지입니다.결제미리안받아놓은것.

  • 75. 진짜!!
    '09.4.10 9:25 PM (220.90.xxx.30)

    진상 !!!!!!!
    매장 욕할것 하나도 없어요.
    무슨 댓글 기대하고 쓰신건지에 대해서도 진상!!!!!!!

  • 76. 별것도
    '09.4.10 9:33 PM (211.215.xxx.27)

    아닌것 같은데 흥분하시는 님들 참 많네요.

    원글님이 사기로 해놓고 안온건 잘못이지만... 세상 살다보면 진짜 진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마도 여기 댓글들은 가게 주인들이 많이 달았을것 같네요

  • 77. 진짜!!
    '09.4.10 10:20 PM (122.32.xxx.35)

    진상2!!!!!!!
    별것도 아닌데 흥분한다고 하시지만 살다보니 그 별것도 아닌 소소한것들이 모여져서 사는거더라구요.
    여지사지..한번 생각해 보시죠.
    뭐가 어떻고 어떠니 객관+논리 이런걸로 다지기전에 원글님이 그 점원이었다면 마음이 어땠을까요?
    변심하기도 하죠. 그런 알려줘냐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소중한 소비자지만 점원도 소중한 인력입니다.

    참고로 전 가게 주인 아닙니다. 일반 아줌마 소비자임.

  • 78. 글 수정
    '09.4.10 10:21 PM (122.32.xxx.35)

    여지사지->역지사지
    그런->그럼

  • 79. ...
    '09.4.10 10:32 PM (114.202.xxx.141)

    진상 맞으신데요...
    구두계약도 계약이예요
    직원한테 연락처라도 주고 오셨나요?
    그것도 아니시면 살테니깐 수선해 달라고 하셨으면 사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매의사가 바뀌었다는 연락도 안하시고 그냥 오시다니...
    직원의 첫대응도 잘못되었지만,
    그직원 님께서 늦게오시나 생각하고 수선비 그쪽에서 일단 지불했을것이고요
    혹시라도 오실지 몰라서 그 직원뿐만 아니라 교대하는 직원들도 알게 모르게
    오시는거 기다리면서 신경쓸것이고요

    정말 직원도 잘못했지만, 님 정말 잘못하신거예요
    내일이라도 전화해서라도 구매의사가 바뀌었다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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