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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젖꼭지 개월수에 맞춰서 교체하시나여?

육아 조회수 : 169
작성일 : 2006-01-19 10:24:39
음,, 저희 아이 이제 5개월입니다,, 정확히 6개월 접어들었습니다,
여태 1단계 젖꼭지 사용하고 있지요요.
직장을 다니느라 시댁에서 봐주시는데 퇴근하고 가면 매번 먹다 남은 분유가 있습니다
좀 지난 분유는 버리라고 말씀드렸더니 매번 곰방 탄거라고 하십니다-.-;;
아이가 20-30도 안먹고 남긴거라고 하네요,,
근데 의아한건 제가 먹일땐 한번에 200정도 먹습니다.,당근 다 먹져,
주말에 저희 집에 와서도 4-5시간마다 200~240까지 한꺼번에 먹는데,
이상하게 어머님이 봐주실때는 자꾸 아이가 남기고 아이가 울면 배고픈거라며 우유를 물리십니다,,
자주 먹이지 마세요,, 말씀을 드리기는 하는데 잘 안되네요,,
어찌해야할지,,

어제 저녁 젖병 씻으며 2단계로 젖꼭지로 바꿨습니다,,  
분유를 물리는데 자꾸만 꼭지가 달려붙어 1분마다 떼어줘야했습니다(어제는 유난히 더,,)
밤중에 배고파하길래 물렸는데 잘 먹더군요,,
근데 오늘 아침 어머님, 전화하셔서는 분유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아이가 안 먹는다고
저보고 왜 바꿨냐구 뭐라시네요, (어제 저녁에 먹은거 잠결이라서 먹은걸까여?)
퇴근길에 다시 1단계 꼭지 사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젖꼭지를 바꾸면 아이가 안 먹나요,, (이놈의 성질머리) 맘 같아서는 달려가서 먹여보고 싶습니다
어찌해야할지,, 엄마들 조언 좀 해주세요,, 초보엄마 리플 기다립니다!!
IP : 218.232.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젖꼭지
    '06.1.19 10:30 AM (203.241.xxx.14)

    단계가 회사마다 다른진 모르겠지만...
    전 아벤트 사용햇는데..3개월이후에 2단계로 교체했던거 같구요...
    사레들지만 않으면 괜찮아서...그냥 바꿔서 잘 먹였는데요...
    3단계 바꿨을때는 사레가 자주 들어서 한달쯤 뒤에 바꿨던거 같아요....
    짐 5개월이면 2단계 사용하시는게 맞을거 같긴한데요...
    아기가 적응을 못해서 그렇지...사레들지만 않으면 먹이면 될것같은데....
    봐서 주말에 님이 2단계로 먹여보고...괜찮으면 바꿔주세요....

  • 2.
    '06.1.19 10:44 AM (211.253.xxx.18)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개월수 아가 맡기구 출근하는 직장맘이네요..
    저는 아직은 꼭지 안바꿨어염.. ^^;;
    글구 이건 좀 다른얘긴데요..
    나이 먹어서 아기 보는거 정말 힘듭니다..
    전 원글님과는 다르게 친정어머니가 돌봐주셔서 그래도 좀더 부담이 덜하긴해도..
    그래도 옛날 분이시니 저희때와는 많이 다르죠..
    저같은경우는 유축해서 가져다 주는데요..
    매번 그냥 먹이고 남는거는 버리시라고 해도..
    딸래미가 힘들게 직장에서 짜온 모유를 그냥버리는게 쉽지 않으신지
    저도 원글님처럼 냉장보관 다시 했다가 먹이곤 하세요.. ㅠ.ㅠ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려도 매번 알았다고만 하시고 별 변화가 없지요..
    제가 왜 이런 말씀 드리냐면요..
    원글님 보니까 시어머니 봐주시는거 조금 불만이 있으신거 같아서요..
    전 더 심하게 지금 아기가 80정도밖에 안먹어요.. 그것도 거의 한시간에서 두시간 간격으로요.. -_-;
    어머니도 힘들고 할테니 배고프게 나뒀다가 한번에 많이 먹이시라고 말씀드려도
    아기가 배고파서 칭얼거리면 바로 젖병 물리십니다..
    아기 화나게 하면 성격 나빠진다구요.. -_-;
    그래서 여전히 6개월 접어들었어도 100도 못먹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래도 튼튼하게 큰병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요..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도 귀하디귀한 손주입니다.
    사랑하는 맘으로 당연히 키워주시겠죠..
    그러니 조금만 더 편안한 맘으로 아기 맡겨보세요.. ^^
    ㅋㅋㅋ 원글님 쓰신 말과 별 상관없는 얘기를 참견했나요?
    사실 저도 몇주전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던거였거든요..
    내가 넘 유난 스런 엄마인가.. 하는 생각까지 했네요..

    하지만.. 늙어서 재롱보면서 여행다니시고 친구만나면서
    편안하게 지내실 나이에..
    손주 기저귀 갈고 젖먹이고 맘대로 외출도 못하고
    밥도 대강대강 차려드시는 늙으신 부모님 생각하면
    제가 참 철딱서니 없다.. 싶더라구요.. ^^
    이글 읽으시고 넘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해요.. ^^*
    즐육하세요~~~ ^0^/

  • 3. 육아
    '06.1.19 10:54 AM (218.232.xxx.25)

    원글녀입니다!!!!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곰방 어머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분유회사마다 상당실있는거 어머님께서도 아시거든요,, 신뢰하시는 편이구요,,
    그래서 거기서 상담 받은 내용 말씀드리고,, 2-3일 힘들더라두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어머님도 알았다고 그러시고,, 그래두 안먹으면 며칠후에 바꾸자고 하시네요,,

    어머님이 아이를 봐주시기 전에 사이가 너무 좋아서,, 지금도 사이를 유지하고 싶은 맘이 커서
    속으로만 애태우는게 좀 있답니다(바보-.-;;),,
    그리고 저희 어머님 같이 좋은시어머님이 아직 뵙질 못해서,,^^ 좀 마니 좋으시거든요
    암튼,, 너무 감사합니다,,

    음님,, 조언도 감사해요,, 저도 자식 다 키웠는데 손주까지 키워달라고 하는 거 같아 항상 죄송하답니다
    님의 말 명심명심할께요!!!

  • 4. 슬기롭게
    '06.1.19 11:46 AM (61.102.xxx.94)

    잘 해결하셨네요. 직장맘 되기 너무 힘드시죠?( 물론 시어머님도 무척 힘드실 거예요.)
    제 경험 말씀 드릴께요
    울 아가 꼭지 바꾸고 처음에 잘 먹다가 2~3일 후 점점 안먹기 시작하더니 아예 안먹더군요. 젖꼭지 생각 못하고 (처음엔 잘 먹었어요) 원래 분유를 싫어하던 아이라 분유 끊고 이유식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젖꼭지 다시 바꿔 보자고 해서 바꿨더니 다시 잘 먹더군요.
    처음에 먹고 체했었나봐요.
    그 젖꼭지 계속 먹이다가 나중에 찢어져서 너무 잘 나오기에(그래도 울 아가 잘 먹더군요) 그 때 바꿨어요.
    그리고 울 아가는 지금도 낮에 분유 잘 안먹어요. 아침이나 자기 직전에는 잘 먹죠.
    낮 동안엔 타 놓은 분유 한시간에 한번씩 먹이길 시도해 보고 어쩌다가 잘 먹으면 횡재한 것 같고..
    그래서 낮에는 이유식과 치즈를 주로 먹이고 분유는 낮잠 자고 일어나면 한번 먹입니다.
    그래도 분유를 포기할 수 없어 한번씩 시도는 하는데 10~20 먹고 남긴 걸 매번 버리기 어려워요.
    조금만 타 먹이면 어쩌다 먹을때 모자란듯하고 바로 다시 타주면 안 먹습니다.
    울 아가지만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요
    타 놓은 분유 몇 시간 정도 보관했다 먹이는 건 울 아가 탈 한 번도 안났어요.(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여름 아니면 괜찮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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