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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트 지도자 배우면 좋을까요?

...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9-03-12 15:21:30
북아트로 만들어진 거 보는 걸 좋아해서
한번 배워볼까하는 마음이 드는데요.

혹시 전망도 좋을까 싶어서요.

북아트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면
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딸 수 있다는데,괜히 썪히는 자격증 하나 딸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11.178.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09.3.12 4:45 PM (58.120.xxx.245)

    본인 성격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도 보육교사2급 수료하고 방과후교사 자격증, 독서지도사 수료증 등등 받았는데
    어린이집 교사만 3년인가 하고 다른 것은 썪히고 있네요.
    근데 취미로 하신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울아들 쫌 크면 꼭 배우고 싶은 것이에요.

    꼭 배우셔서 아이들 모아놓고 작게 시작해보세요.

  • 2. 아는 분이
    '09.3.12 7:19 PM (115.136.xxx.146)

    북아트 배우고 잠깐 일도 하셨어요. 북아트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파고들어가기는 한계가 있어서 메이킹북, 책만들기와 같은 이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독서지도, NIE(신문활용)등도 책만들기와 결합해서 수업을 하더군요.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취미로는 정말 좋지만 만약 큰 소득을 기대하시고 일을 시작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것 같아요...제가 안다는 그 분이 한 3년전쯤 막 북아트가 붐일기 시작할 때 배우셨는데요, 당시에 배우셔서 바로 일시작하셨던 분들은 꽤 자리를 잡으신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 이후로 많이 확산이 되어서 이제 웬만한 문화센터나 교육기관에는 북아트 강사들이 포진해 있고 자리를 잡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지인도 이제 다시 일해보시려고(학교에서는 미술전공)이력서 내시고 옛날 공부했던 분들과도 연락해 보고 하시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북아트 자격증은 민간 단체, 작은 연구회 등에서 자체적으로 나오는 것이라 큰 공신력은 없답니다. 만약 배우신다면 가능한 큰 단체를 선택하시는 것이 인맥확보나 여러가지 면에서 좋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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