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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0살, 엄마 31살, 아빠 36살이라면?

^^;; 조회수 : 8,193
작성일 : 2009-03-12 15:01:57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나이대가 이런 구성인 가족이 있다면,,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IP : 121.163.xxx.52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2 3:03 PM (220.126.xxx.186)

    엄마가 나이들어서 좀 편하겠구나..ㅋㅋ

  • 2. dd
    '09.3.12 3:03 PM (124.51.xxx.224)

    그냥 별 생각 없는데요.

    그런가 보다..^^;

  • 3. ..
    '09.3.12 3:03 PM (211.178.xxx.90)

    엄마 아빠가 어릴때 결혼했나보네. 그 정도...

  • 4.
    '09.3.12 3:03 PM (125.186.xxx.143)

    엄마가 결혼을 참 빨리했구나. 이런생각?

  • 5. ..
    '09.3.12 3:03 PM (124.49.xxx.242)

    결혼을 일찍 했구나...

  • 6. ^^;;;
    '09.3.12 3:04 PM (59.86.xxx.103)

    그 정도 정보 가지고 뭐라 말을 만들어 내기는.... ^^;;;

    그냥 맨윗분처럼 ... 후딱 키우고 나이들어서 편하겠네?

  • 7. 국민학생
    '09.3.12 3:05 PM (119.70.xxx.22)

    아니 뭐 미성년에 낳은것도 아닌데 별 생각이 들게 있나요??

  • 8. 남은주
    '09.3.12 3:06 PM (61.96.xxx.31)

    ㅡㅜ 엄마 42 아빠 41 아기 (3월16일 예정)인 입장에서는 부럽기만 하옵니다..ㅜㅠ

  • 9. .
    '09.3.12 3:06 PM (211.187.xxx.115)

    저희집이 비슷해요
    큰아들10살 작은아들8살 저 33,신랑37.
    근데, 남들이 이상해해야하는 건가요?
    제 친구들이나 신랑 친구들은 다 부러워하는데...

  • 10. ##
    '09.3.12 3:07 PM (114.201.xxx.67)

    뭐 결혼을 일찍 했구나
    엄마 아빠 젊어서 좀 덜 힘들겠다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막내가 이제 2돌 지나니
    부러운 마음도 있네요

  • 11. ```
    '09.3.12 3:08 PM (203.234.xxx.203)

    아이가 아들이라면 며느리 고생 좀 하겠는데......
    죄송합니다.^^

  • 12. 저희도
    '09.3.12 3:27 PM (122.36.xxx.165)

    아빠 36살에 울딸 10살 되는데요^^;; 엄마도 동갑이지만~

  • 13. 결혼을
    '09.3.12 3:29 PM (211.109.xxx.200)

    일찍했구나 ..뭐 이정도?
    그왜엔 별 생각없음
    생각해야 하나요?

  • 14. 자유
    '09.3.12 3:29 PM (211.203.xxx.121)

    젊은 엄마들 자모회에서 자주 보는데...
    대체로 부러워 하는 편입니다.
    젊고 발랄하고 하니, 귀여운 동생 같은 느낌...

    제가 29에 큰애를 낳았는데요...
    자모회 가서 보면, 어린 엄마들 절반, 언니들 절반.
    딱 제가 중간 나이이더라구요.

  • 15.
    '09.3.12 3:35 PM (211.176.xxx.169)

    이뻐서 빨리 뽑혀갔네 합니다.
    뭐 어때요...

  • 16. 흐흐
    '09.3.12 3:35 PM (114.203.xxx.228)

    신랑이랑 시아버님이랑 나이 차이가 딱 20살 나요.
    시부모님 주변에서는 다들 부러워 하시지요. 나는 아들 딸들 대학 등록금 대느라 허리가 휘는 마당인데 너는 아들딸 다 결혼시키고 얼마나 좋냐고 하면서요.
    제 입장에서는 아마 저희 나이가 60, 70이 되도록 시부모님이 건재하실 거니 부모님 봉양을 어찌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지만요.

  • 17. 엄마의
    '09.3.12 3:37 PM (203.232.xxx.3)

    그 체력이 마냥 부럽다는..
    -33살에 첫아이낳은 늙은 엄마.

  • 18. 무슨
    '09.3.12 3:46 PM (121.160.xxx.38)

    말인가..한참 생각했어요 ㅋㅋㅋ
    댓글보고 빨리 결혼했구나 했어요..
    그게 뭐 무슨 상관인가요?ㅎㅎ

  • 19. ..
    '09.3.12 4:03 PM (211.187.xxx.67)

    제주변에는 아빠 43 딸 24 도 있답니다...
    그정도는 일찍 낳아서 좋겠다 싶어요.
    나중에 한가하고...
    제 올케도 30인데 애가 8살...좋아보입니다...
    육아도 활기차 보이고

  • 20. 제 친구가
    '09.3.12 4:12 PM (125.131.xxx.167)

    그러는데요..
    나쁜점은 딱히 없는데..그게 뭐가 어떻게 생각할 문제인지..@.@

  • 21. 그냥
    '09.3.12 4:17 PM (59.8.xxx.188)

    너무 일찍 사위 며느리 보겠다

  • 22.
    '09.3.12 4:27 PM (221.146.xxx.113)

    댓글 보고서야
    일찍 결혼했구나 했습니다.
    빼기를 못하는 바보인가 봅니다 ㅠㅠㅠ

  • 23. 늬앙쓰는
    '09.3.12 4:27 PM (203.244.xxx.254)

    본인이 그런구성원같기도 하고..
    아님 누구 뒷담화를 하시려는???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일찍 결혼했구나. 이런? 엄마 31살에 아빠랑 왕창차이나는것도 아니고.ㅎ

  • 24. .
    '09.3.12 4:43 PM (125.138.xxx.220)

    아빠랑 엄마가 좀 빨리 결혼했구나.거기까지이죠.

  • 25. 완전부럽
    '09.3.12 5:03 PM (118.37.xxx.218)

    기도 하지만....젊은날의 추억이 좀 없을꺼 같기도 하네요~ㅎ

  • 26. ㅋㅋ
    '09.3.12 5:04 PM (118.37.xxx.218)

    완전 부럽기도 하지만....젊은날의 추억이 좀 없을꺼 같기도 하네요~ㅎ

  • 27. 주변에
    '09.3.12 5:11 PM (118.223.xxx.14)

    일찍 결혼하는 분들은 애들도 일찍 가더라구요
    외할머니 엄마 딸 손녀 다
    조선시대처럼 십대에 시집가던데요...

  • 28. .우리
    '09.3.12 5:15 PM (203.229.xxx.209)

    우리엄마/아빠..제가 10살때 저 정도셨는데 ( 아 아빠는 38세) ..
    그때쯤 다 그랬던거 같은데요 .
    그런데 ..저런거보고 무슨 생각이 나나요? 전 아무생각도 안나요 --;

  • 29. 엄마가
    '09.3.12 5:25 PM (118.47.xxx.63)

    젊은 나이에 할 일 빨리 끝내서
    나이 들면 날아 다니겠구나, 너무 자유롭겠다, 좋겠다... 뭐 이런 생각^^

  • 30. 대학생
    '09.3.12 5:46 PM (210.99.xxx.18)

    우리 딸 대학교1학년 20살
    저는 42살

    아이가 어릴땐 너무 어린 엄마를 부끄러워하더니
    중고등학교때는 젊은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더니
    대학생이 된 지금은 뻑하면 엄마처럼 일찍 시집갈거라고 협박(?) 합니다

  • 31. ....
    '09.3.12 5:51 PM (203.228.xxx.136)

    보통때에도 그냥 일찍했네..정도일거 같고용

    지금은 제가 아이가 안 생겨 고생하고 있어서....부럽다는 생각? ^^

    10살짜리 아이 학부모 될때면 대체 내 나이가 몇일까;;; ㅠㅠ

  • 32. gb
    '09.3.12 6:01 PM (121.151.xxx.149)

    엄마나이 40 아빠나이 45살
    아이는 19살 17살이면
    원글님은 어떤생각 가지시나요

    이게 우리집부부와 아이들 나이입니다

    참내 결혼일찍해서 일찍 아이낳은것도 죄입니까
    이글보니 슬그머니 열이 좀받네요

    그부부 저희랑 아주 비슷하게 결혼했네요

  • 33. 원글.
    '09.3.12 6:22 PM (121.163.xxx.52)

    음.. 사실은 제 이야기입니다. 재혼을 하는데 남편될 사람 아이가 10살이네요..
    아이 학교 및 학원 왔다갔다 하면서 학부모 얼굴 비춰야 할 곳이 많은 것 같은데,, 어찌들 생각할지 소심한 마음에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 34. 흐흐님 저도 찌뽕
    '09.3.12 6:25 PM (211.44.xxx.34)

    저희 시어머니는 딱20살 많으십니다. (저랑 남편은 동갑)
    젊으셔서 지금도 경제활동 하셔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역발상으로 보면 그런 암울한 일이 -ㅁ- (어머니 죄송해욧!)
    으흠.

  • 35. 헉!...
    '09.3.12 7:36 PM (58.76.xxx.10)

    완전 반전....

    아이가 잘 따라 줘야 할텐데...

    행복하세요...

  • 36. 의외로
    '09.3.12 8:07 PM (124.197.xxx.250)

    부럽다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21꽃다운 나이에 아이를 낳다니ㅠㅠㅠ ..안습...
    저는 전혀 부럽지않은데 ㅋㅋ 아기는 30대에 낳고 싶어요 ㅋㅋㅋ

  • 37. 나이
    '09.3.12 9:00 PM (124.56.xxx.59)

    조금 올려서 말씀하시면 되죠. 가까운 사람 외엔 일부러 밝힐 이유는 없잖아요..

  • 38. .
    '09.3.12 9:38 PM (121.88.xxx.3)

    젊은 엄마라서 현재는 유리(?)한듯 하지만 저는 부럽다기보다 '젊음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쪽도 그렇고요....의외로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 39. 정말 반전이네요~
    '09.3.12 10:18 PM (116.32.xxx.6)

    저도 뭐...나쁜 쪽으론(어려서 사고쳤나?등...^^) 생각 안 들고,
    나중에 편하겠다.
    20대초반엔 자유만끽하는 친구들이 좀 부러웠겠구나..
    이정도 생각 드네요.

    근데....재혼이시라니...아이와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
    결혼 축하드립니당~

  • 40.
    '09.3.12 10:26 PM (114.203.xxx.208)

    결혼을 빨리 했구나..

  • 41. 그냥
    '09.3.12 10:27 PM (121.167.xxx.239)

    그러려니 하는데요.
    왜 문제가 되지요?

  • 42.
    '09.3.12 10:31 PM (124.49.xxx.24)

    딱 저인데요^^
    저 41살 엄마 62살 아빠 67살.

    그러니까 저 10살때 엄마 31살 이었고 아빠 36살이었어요

    학교다닐때 아이들이 엄마젊고 이쁘다고 많이 그랬고
    전 기분좋았어요
    지금은 친구처럼 너무 잘지내고 좋아요
    제가 큰딸!

  • 43. ..
    '09.3.12 10:37 PM (211.38.xxx.202)

    왜 문제가 되냐면요..
    31살에 10살짜리 애엄마가 된다는 것은
    몇 년을 갑자기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10살이면 이쁜 시기보다 힘든 시기가 더 많을텐데 힘 내세요


    그리고 학교 보내보니
    29, 30에 2, 3 학년 학부형도 한 두명 씩 보여 주위 엄마와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숙제 일찍 끝냈다구요 ..

    젊은 아빠라 아이도 으쓱할 거예요

    운동회나 소풍 때 당당히 다녀오시면 모든 가족 주가 상승 ^^

    고학년은 총회나 상담 외엔 특별히 갈 일 없으니 맘 편히 다녀오시구요
    선생님 분위기 봐서.. 집안 사정 말씀 드리세요
    더 신경 써주시는 분도 있고 괜한 오해 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 44. !
    '09.3.12 10:50 PM (125.180.xxx.93)

    그게 사는게 윤택하다면 진심으로 부럽다 이고,
    사는게 팍팍하면 사고쳤구나 예요.
    요즘 결혼할려면 집이다 혼수다 죄다 돈이라 돈벌다보니 다들 결혼이 늦잖아요
    그러다 23살 학사, 27살 박사 커플을 보니 부모들 능력이 좋아 공부만하고 돈한푼 안벌었어도 저리 번듯이 결혼을 하나는구나 싶어 깜짝놀란적이 있어요.

  • 45. 아하 그러시구나
    '09.3.12 10:58 PM (221.146.xxx.113)

    저희 친정 부모님은
    두분 다 스물 여섯에 저를 낳으셨어요
    전 좋던데요^^

    제일 좋은 점은
    자식들에게 돈 들어갈 일에 일찍 해방된다는 거에요

    제 남동생 결혼하고도
    아버진 한참 일하셨고
    두 분 다 젊다면 젊으시니
    열심히 놀러다니셨어요

    제 첫 아이가
    제일 혜택을 많이 봤답니다.
    건강하시고 능력 있으시니까요
    막내는
    너무너무 이쁜데 몇 년 사이 늙었는지 봐주려면 힘들더라
    고 하시더군요

  • 46. ...
    '09.3.12 11:10 PM (222.234.xxx.244)

    할매 빨리 되겠다 한표!

  • 47. ..
    '09.3.13 12:28 AM (211.109.xxx.96)

    부럽기만 합니다..
    남편나이 37인데 이제 아가 6개월 됐어요.. 전 32구요..
    그냥 좀 답답할때 있어요..ㅎ
    근데 나쁜 의도로 물어보신건 아니죠??

  • 48. ^,^
    '09.3.13 12:56 AM (124.54.xxx.214)

    부럽다,애 다 키워 놓고 자신의 삶을 살겠군..하는 생각~!,하지만 또
    저처럼 놀꺼 다 놀고 애 키우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요^^,,
    전 40살에 아이 5살에 울신랑 39살이거든요

    결혼은 29살에 했지만 애가 늦으니..둘이 실컷 놀긴 했지만
    지금 애 키우려니,,또 둘째도 낳아야 되니..어린 엄마가 부러워요

  • 49. ㅎㅎ
    '09.3.13 1:05 AM (211.108.xxx.4)

    저 28살, 아버지 53세, 어머니 49세...
    제가 10살때 아버지 35세 어머니 21세...
    어릴때는 우리 엄마 아빠가 다른 친구들 엄마 아빠보다 젊어서 좋았어요. 더이쁘구 더멋지구.
    지금은요 더 오래오래 엄마 아빠랑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ㅎ

  • 50. ^^
    '09.3.13 1:36 AM (121.88.xxx.223)

    제 이야기네요
    아들은 10살, 전 33살 남편은 34살..
    저 수능보고 대학생 오빠한테 필 꽂혀 전문대 졸업 2월에하고 결혼 3월에 했어요

    헌데 원글님..저랑 나이도 비슷하신데 갑자기 10살짜리 아이를 키우신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닐거에요
    11살 12살 되면 사춘기 시작되는데..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시작하셔야할듯합니다.

  • 51. 솔직히
    '09.3.13 1:50 AM (125.178.xxx.15)

    ......되바라졌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뉴월 땡볕이 무섭다고 21세와 23세는 많은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제기준입니다

  • 52. 2대독자
    '09.3.13 2:23 AM (125.190.xxx.48)

    효자 울 오빠..아버지가 25살에 선시장에 내보내서 결혼시켜..
    27에 애아빠 됐슴당..피임실패로..애가 넷이예요..
    울 오빠지만 한심해 보이는데..그나이에 선보라고 또 선보러 나가냐??
    바보..
    남이면 오죽 어이없어 보일까나...

  • 53. 국민학생
    '09.3.13 2:39 AM (119.70.xxx.22)

    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아이가 10살이라면 님도 힘든일이 많으시겠어요...

  • 54. 그냥
    '09.3.13 8:29 AM (211.253.xxx.65)

    어린나이에 사고쳤구나...솔직히 그런 생각..물론 그렇다고 나쁘다는얘긴 아니구.. 다 키워놔서 좋겠다.혹은 이쁜줄 모르고 정신없이 키웠겠다.애가 애를 키워겠다....

  • 55.
    '09.3.13 8:32 AM (203.244.xxx.254)

    되바라졌다니. 미성년자도 아니고. 시절이 어려운 시절이고 식구들이 많으니 빨리 독립해서 결혼한게 무슨 죄라고 여유로운 아침에 열이 팍 받네요.

  • 56. 댓글보고
    '09.3.13 8:33 AM (211.253.xxx.65)

    부럽다는 분들 많아서 저도 놀랐네요.. 제 친구 21살말에 시집가서 22살부터 연년생 낳았고.. 그 이후에 다른 친구들은 27살부터 시집갔어요. 제도 30살에 갔는데 제가 딱 중간.
    그런데 솔직히 안부럽던데요.. 이쁘게 친구들 연애할때. 애둘 데리고 친구 모임 나오는데. 완전 펑퍼짐한 아줌마 되서..물론 지금은 아이들 다 키워놨으니까, 그렇게하고 다니진않지만, 그래도 그 동안 살았던 생활패턴이 바뀌진않더군요.. 아이 다 키워놓고 내가 하고 싶은거.배우고 싶은거 배우러 다녀야지... 가 아니라 아이 교육비 대느라 집팔고. 지방으로 이사갔네요..

  • 57. 안부러워요
    '09.3.13 8:45 AM (58.121.xxx.174)

    원글님 사연을보니,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냥 그런 젊은 엄마들보면...지금 아이커서 젊은건 좋겠다 싶지만, 그건 그거고, 사실 그 젊은 나이에 결혼해서 힘든 육아를 감당했을거 생각하면 안되었다 싶어요.
    전 아주 젊은 엄마들보다는, 차라리 서른쯤 결혼해 서른 한두살에 애 하나 딱 낳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전 뒤늦게 둘째 낳아서 이제 다시 시작이거든요.ㅎㅎ

  • 58. ^^
    '09.3.13 9:11 AM (220.92.xxx.161)

    친정어머니께서 갓 20살 아버지께서 24살에 결혼하셨어요 제가 26살때 결혼했는데 친정어머니 그당시 46세 였지요..딸인 입장에서 참 힘들었지요..할머니가될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할머니가 되어야 하니 ... 친정어머니 친구분들은 딸들이 대학생이니 한창 미래의 사위들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부플어 있고..이런 저런 이야기들으면서 당신딸과 비교되고..
    여성으로서 한참 멋부릴 나인데..할머니가 된다는것을 받아들이기 거부하시고.저랑 티각 태각 갈등도 많았지요
    동생들 나이또래가 엄마친구분들 아이들과 나이또래가 되니 동생들과의 관계도 원만했지요
    딸로서 친정어머니가 너무 젊으신것 별로여요.젊어서좋겠다 싶지만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니..시어머닌 젊은 장모에게 사랑 많이 받을수 있겠다고 기대하고.
    어머니는 친정엄마로서 마인드가 전혀 되어 있지 않으니..여자 딸과 여자대 여자로서 사사껀껀 경쟁하고 비교하고 시샘하고..너무 힘들었어요..지금은 무관심..친정아버지께 받지 못한 사랑을 사위에게 받으려고 하고..드라이브 외식 해주길 바라고.어리광부리고..
    전 지금 46..어머닌 66입니다.중학교까진 엄마가 젊어서 친구들로 부터 이쁘단 소릴..많이 들어서 기분이 무지 좋았지만 대학교 갈때부터는 완전..여자대 여자로서 경쟁관계로 몰입하고 은근히..무시하고..힘들었어.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엄마였으면..오히려 좋았을꺼라고 생각해요.

  • 59. 그렇군요..
    '09.3.13 9:17 AM (58.142.xxx.100)

    나이대별 가족 구성은 별로 이상하지 않구요..

    다만, 재혼하는 상대남의 전처가 사망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좀 말리고 싶네요..

    처녀인 님이 10살 애를 감당하기가 좀.. 신혼도 그렇고..

  • 60. 엄마
    '09.3.13 9:34 AM (121.154.xxx.27)

    가 스물한살에 낳았다는 말인데 보통 그 나이에 학교 다니지 않나요?
    왜 그렇게 일찍 낳은 건지 솔직히 좀 궁금해져요.

  • 61. 저도 일찍
    '09.3.13 9:56 AM (119.203.xxx.224)

    결혼했어요. 23에 성실한 남편만나...계속 연애할거면 빨리 결혼하자고 제가 먼저 그랬지요.
    친구들 룰루랄라 놀때 맞벌이하며 애 키우려니 힘들대요...남편이 공무원이거든요.
    지금 저 35, 남편 37에 초딩5학년, 2학년짜리 아들둘이예요. 이웃에 늦게 결혼하신분들 많은데, 다들 부러워하세요. 첨엔 의아했는데, 이젠 이해해요. 아이들도, 저희도 좋아요.
    근데...열살짜리 아이가 있는 분과 재혼하신다면...그나이또래 아이들 힘들지요. 사실 그나이가 아니더라도 남의 자식 내자식으로 보듬는거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부부관계, 삶의 이유중에 아이도 큰부분을 차지하니까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래요.

  • 62. ..
    '09.3.13 10:02 AM (203.229.xxx.253)

    엄마 30.. 딸 12..
    엄마 30살에 아이는 초등학생 여러모로 그냥 부럽다..-_-;

  • 63. ..
    '09.3.13 10:10 AM (211.229.xxx.98)

    뭐 일찍 시집갔구나..싶죠..뭐
    제 고등학교때 친구중 엄청이쁜애가 있었는데 전문대다니면서 2학년때 결혼하더라구요...
    아주 엄청 부잣집에 10살많은 남자이긴 했지만서도
    이쁘니까 떵떵거리는집으로 가는구나..싶으면서...살짝 부럽기도..^^
    대학때 동기중에서도 대학3학년때 선배랑 방학중에 결혼하기도 하더라구요.
    졸업후 나중에 같이 유학을 갔구요.
    아마 학교를 일찍가서 대학3학년때 나이가 21살정도?
    그때 아이를 바로 낳았음 뭐 애가 10살때 엄마나이가 31살이되겠네요.

  • 64. 솔직해지면
    '09.3.13 10:17 AM (121.166.xxx.182)

    내딸이 21살에 결혼하겠다면 뜯어 말릴겁니다.
    단순히 우리딸 결혼 일찍 하는구나! 라고 하실수 있나요? 전 20대 중반을 넘기고 결혼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상 10대엔 해볼수 있는게 많지 않잖아요? 입시에서 자유로와져야 이것저것 젊음을 누릴수 있으니까요.
    전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애 낳으신분들 보면 좀 안타까와요. 그야말로 파릇파릇 이쁘조 젊은 시절 애키우느라 다보냈네 하고요. 부럽지는 않을거 같아요.
    뭐 결혼만하고 애가 없다면야 그래도 좀 낫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유부녀가 처녀들처럼 자유롭게 연예도 하고 놀러다니고 여행 다닐수도 없을테고요.
    제 주변엔 25살 이하로 결혼한 아짐들은 애들 좀 키운후에 방황하는 몇몇을 봤습니다.
    본인은 해보고 싶은데 너무 많으니 애 초등학교 보내고 너무 밖으로 나돌아서 남편하고 충돌이 있더라구요.
    30대후반에 결혼하신분들은 늦게 결혼해서인지 그야말로 집에서 꼼짝 안하고 아이 뒷바라지 남편뒷바라지 하는 결혼생활을 행복해하고요.
    놀러다니는것도 시큰둥 그저 조용히 책보면서 아이케어하면서 지내더라구요.
    이른 결혼, 늦은 결혼 다 장,담점이 있지만 내딸이라면 둘중 하나 택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늦게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65. 나도
    '09.3.13 10:23 AM (61.255.xxx.112)

    일찍한편이지만 별로 안좋아요
    그나이에 해볼수 있는것들 많이 포기해야해요. 나이가 젊어도 남편있는 유부녀니까.
    가정이 주는 안정감?그런것들은 삼십대에 가서 가져도 늦지않구요..자식은 요즘 늦둥이도 많은데요..뭘

  • 66. ㅎㅎ
    '09.3.13 10:24 AM (124.80.xxx.133)

    엄마 아빠가 연애 했나봐~~ㅇ그런 생각 나요!^^
    안그러면 늦게 가게 되잖아요!

  • 67. 엥~~~!!
    '09.3.13 10:37 AM (125.184.xxx.4)

    제가 잘 아는 판사 집 이야기... 아빠 38세 //엄마 37세 //아들 .......고1

    전혀 문제 될꺼 있나요...... 이따금씩 어린 아들보다가 신랑 나이드는 것 보면

    일찍 결혼해서 일찍 낳아 힘 있을때 길러서 가르치고 하면 좋겠다 싶어요..전 좋아보여요^^

  • 68. 정말
    '09.3.13 11:05 AM (221.163.xxx.101)

    부럽네요.

  • 69. 라임
    '09.3.13 11:06 AM (220.123.xxx.189)

    추하드려요

    아이 나이땜 좋은 분 놓치지 마세요
    다들 비슷한 맘이실거예요~~

  • 70. 저두..
    '09.3.13 11:16 AM (61.81.xxx.149)

    31살 아빤 40살 ...첫째 10살 둘째 8살 셋째 2살 .....
    미혼모두 아닌데 어때서요???
    올리신 저의가 뭔쥐~~~~

  • 71. ?
    '09.3.13 11:18 AM (128.134.xxx.85)

    생활수준이 넉넉하게 잘 지내고 계신다면. 시부모님 재력이 어느정도 되는가보다에 한 표.!

  • 72. 섬하나
    '09.3.13 11:32 AM (122.34.xxx.68)

    엄마가 21살에 애를 낳았네.
    기왕 낳을거 일찍 낳아서 키워버리면 좋긴 하죠~

  • 73. 울엄마는
    '09.3.13 11:44 AM (117.53.xxx.41)

    저를 스물에 낳았어요
    어릴때 나이 물어보면 안갈쳐주시고 ㅋㅋ
    사위랑 나이차이가 별로 안났다는
    남편이 저보다 여덟이 많다보니
    울학교에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하고 아이 낳았다는 애도 있었는데요 뭘
    엄마는 그러고도 공부도 하시고 약사 하셨어요
    인생이 뭐 여러가지죠
    요즘은 얼굴도 다들 동안이라 ... 그런거 신경 끄심이

  • 74. 지나가다
    '09.3.13 11:48 AM (122.43.xxx.9)

    애가 20살 성인이 돼도 41세밖에 안돼겠구나! 부럽다.. 나보다 열살이나 어리네...

    요렇게 생각돼네요.^^

  • 75.
    '09.3.13 12:39 PM (59.13.xxx.51)

    대학교까지 보내려면 환갑까정 일해야하는 입장에서 심히 부럽죠~~^^

  • 76. 친구는
    '09.3.13 12:55 PM (220.76.xxx.138)

    23살 남편 25살에 결혼해서
    지금은 13살,9살인 아들,딸이 있어요..

    지금은 36살38살...좀 빨리 결혼했는데 지금은 편하게 지내더라구요...

  • 77. 호~
    '09.3.13 1:46 PM (211.196.xxx.136)

    저33살,신랑39살 후후 아이는 첫째9살,둘째7살,셋째4살 됐습니다
    지금은 아이들다 학교에 어린이집에 저 한가하네요

  • 78. ㅠㅠ
    '09.3.13 1:50 PM (121.131.xxx.70)

    제나이38인데 울딸18이랍니다
    21살때 낳지요..원글님이 물으신 엄마는 22살에 낳은거에요
    일찍 낳으니까 나쁜점은 없어요
    오히려 엄마가 젊으니까 부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 79. 부럽죠..
    '09.3.13 1:53 PM (218.48.xxx.252)

    친구가 아들녀석 군 입영날짜 받아놓고 울적해 있는데
    슬며시 부럽기 까지 하네요..
    결혼하면 아이는 빨리낳아 키우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 80. 행복하세요.
    '09.3.13 2:12 PM (125.240.xxx.82)

    제목 보고는 어리둥절했는데, 원글님 댓글 읽으니 왜 질문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
    행복하게 사세요. ~

  • 81. 엄마곰
    '09.3.13 2:30 PM (122.38.xxx.71)

    제 딸은 3살이고
    전 24살이에요.
    위에 "되바라졌다" 라는 생각 하시는 분도 있어서
    참 당황스럽네요.

    전 신랑하고 나이차가 띠동갑이 넘어요.
    그래서 더 미룰수 없어서 일찍낳았어요.

    물론 하던 공부를 다 마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달 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기 키우는 2년동안 못해본거 하니
    책보는 일이 이렇게 즐거울수가 없어요.

    제 주변엔 다 30대 초중반 아기엄마들이에요.
    첨엔 같이 어울릴때 뭘 알고 키웠겠어. 고생하네... 좋은시절 못누리네..... 했는데
    한번 두번 세번 만나서 아이키우는 이야기 할때 마다
    많이 배워간다며 좋아합니다.

    아이가 아프거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항상 저에게 전화가 와요.
    3~5살 애들 엄마말 죽어라 안들어도
    저 만나면 이모이모 따르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자기 엄마 했음 좋겠다고 까지 합니다.

    엄마들도 부러워 해요.
    젊어서 그런지 항상 활기 넘치게 아이랑 놀아주고 항상 밝다구요.

    몸매도 빨리 돌아오고, 어디 아픈곳도 없이 항상 활기차니
    아이에게도 좋겠다며 너무들 부러워 합니다.

    전 외동으로 큰데다
    일찍 결혼한 탓에 정말 육아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때문에 신랑하고 시간 나는데로 공부하고 또 공부하며 아이 키웠어요.
    주변에서 이래라저래라 참 많은말들이 있었는데
    우린 암것도 모르는 상태니 그런 이야기들 보단 정확한 정보에 매달리며 키웠죠.
    지금도 그러한 상태이구요.

    요즘 젊은 엄마들....
    옛날 리틀맘들하곤 많이 달라요.

    어디가서 그런 안좋은 시선 받을까봐
    더 열심히, 더 완벽히 키우려고 하는 엄마들이 많아요.

    TV에서 안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그렇지
    그런 경우는 극소수 아닐까 싶네요.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아직도 그런 눈으로 보는 분들이 있구나 싶어....
    당황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 82. 늦둥이맘
    '09.3.13 2:49 PM (122.42.xxx.55)

    제가 다시 여자로 태어난다면 다음생에는 정말 20대초반에 아이낳아보고 싶어요
    30대 중반에 첫아이를 낳고 40대에 막내낳는대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ㅠㅠ
    젊은 엄마가 젤로 부럽답니다

  • 83. 시기가
    '09.3.14 12:12 AM (218.53.xxx.207)

    모든것엔 시기라는게 있기 마련인데
    21살이면, 솔직히 갓 고등학교 졸업하고..대학교 1~2학년 나이잖아요?
    젊은 엄마 부럽긴 하지만, 것도 어느정도지 (26~7애엄마들은 부럽기도 합니다. 젊은 체력!)
    21살에 애 낳은 엄마를 보면
    솔직히 사고쳤나? 저나이에? 솔직히 약간은 평범치 않아보이는건 사실입니다.
    70년대도 아니고, 요즘에야 워낙 다들 늦게들 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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