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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이 너무 심한데..이런 아이가 나중에 크면 순해지기도 하나요?
계신가요?
6개월 아기인데....잠투정이 너무 심해요..ㅠ.ㅠ
울고 불로, 목소리가 쉴때까지 우네요....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바로 못 봐주면..저렇게 운답니다..ㅠ.ㅠ
성질도 부리구요....6개월 짜리가요...^^;;;;;
이런 아이였다가도, 나중에 커서 순해진 아이들이 있는지..궁금해요..
큰아이가..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고, 차분하거나 순하지 않아서..둘째는 좀 순했으면 하는데..
둘째를 지금 당장만 보면....언니 못지 않을꺼 같아서...살짝 우울하거든요..
잠투정 심했던 아이...나중에 커서, 순해진 경우 있으신분 글 좀 남겨주세요~~
1. 울딸이요
'09.3.3 2:45 PM (99.227.xxx.243)소파에 앉아서 가슴에 앉고있어야만 잠들던 아가인데요.
2살 넘어서는 자자 그러고 불끄면 눕자마자 5분도 안되서 잠들어요.
그때는 옆에 제가 있어야 잠들었는데요.
7살인 지금은 혼자 방에서 불 끄고 자기가 잘 자요 ^^
희망은 있으니 조그만 버티세요.2. 공감맘
'09.3.3 2:45 PM (210.180.xxx.126)저희 딸도 7개월인데 그래요~ 목소리가 걸걸해졌어요 하두 울어서... ㅠㅠ
3. 울애가
'09.3.3 2:48 PM (118.38.xxx.187)지금 50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데
정말 어릴때 잠투정이 심했죠...
잠재우는게 무슨 행사였으니깐요..
근데 두돌 지나고 나니 점차 나아집니다.
뒹굴다가 혼자 자는 기적의 순간도 있었어요~!!
지금은 수월해요. 불끄고 누워있으면
같이 누워있다가 그냥 자니까요.4. 아이나름
'09.3.3 2:49 PM (124.111.xxx.102)고모네 세아이
첫째. 돌전까지 밤과 낮이 바뀐건 물론 수시로 자다 깨서 옆에 엄마가 없으면 미친듯이 울어댐. 고모가 아이때문에 미치겠다고 펑펑 울었음. => 돌 지나고 나서 지금까지 세상이 이런 순둥이 없다는 소리 듣습니다.진짜 순해요
둘째. 역시 첫째와 증상 같음 => 그러나 돌 지나서도 변화가 없더니 크는 내내 말썽이어서 고모의 얄미움을 한 몸에 다 받고있대요.
셋째. 엄청 순함. 젖을 안줘도 안울고 잠도 잘자고 오히려 옆에서 데리고 놀려하면 귀찮아해서 돌 지나서 얼마나 고생시킬려나 무서웠다는 아이. => 크는 내내 아팠던 거 빼면 너무 순하게 커서 이런 애라면 열이라도 낳겠다던 소리를 들었습니다. ^^5. 우리둘째
'09.3.3 2:51 PM (59.5.xxx.126)동네 방범대원보다 더 많이 순찰다녔어요.
새벽 1시까지 업고 돌아다니면서 재웠어요.
돌 지나면서부터 너무 순한 아이, 착한 아이, 재미있는 아이예요.
끝이 있더군요.6. ^^
'09.3.3 2:59 PM (58.73.xxx.180)저희 작은애..
딱 18개월 걸렸네요
낮잠은 쉽게 드는데 밤잠은....생각하기도 싫어요
정말 1시간을 같은 톤으로 울었어요
안아줘도 울고 젖줘도 울고 기저귀도 아니고...
오죽하면 응급실도 갔었어요
뭐 장이 안좋아서 그럴수있다나....
18개월지나고 어느날 조용히 잠들더니 그담부턴..한번도 안그러대요
정말 뭐에 홀린거같더라구요
어느 순간이 옵니다...조금만 참아주세요(써놓고도 미안하네요--;)
지금 20살인데...순합니다...많이 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