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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야~치과다녀왔다~
오늘 아버님께서 치과에서 이를 뽑으셨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임플란트 하신다네요.
주말에 다니러간 아들(남편)에게 이야기는 하셨는데,
며느리에게도 이야기 해야 한다시며 말씀하시네요.
비용이 들어가도 이가 편해야죠.... 그럼요 하기는 했지만,
어쩌나 보려고 이야기하셨을 수도 있지만
월급쟁이 아들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셔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자식은 보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분들이라고 믿고 있지만
ㅠㅠㅠㅠㅠㅠ
1. 훗..-_-
'09.3.1 1:36 AM (125.184.xxx.163).... 이럴땐 참..난감하죠..-_-
쩝....상황이 되시면..분위기 보시다가...조금 보태심이 맘이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2. caffreys
'09.3.1 1:36 AM (219.250.xxx.120)임플란트도 보험 된다던데...
이런 글 보면 난감한게...
나이들어 치과갈 돈마저 자식한테
구걸(?)해야 할 처지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3. 별사랑
'09.3.1 1:41 AM (222.107.xxx.150)울 영감탱은 자기가 돈 벌어서 임플란트를 했으니 다행이군요..^^
4. 딴건몰라도
'09.3.1 1:41 AM (61.109.xxx.20)어려우시더라도 어머님 이는 해드리세요...
나이들어 이가 부실해 제대로 못드시는것처럼 불쌍한것도 없더이다...
참.. 난감한 노릇이긴 하지만.. 안해드리면 두고두고 얼마나 마음쓰일 일인가요...에구~5. 바보사랑
'09.3.1 2:11 AM (125.177.xxx.50)부모님들 당신몸생각 하시는게 부럽네요...저같은경우는
어머님이 당신 몸걱정을안하셔서 오히려더 걱정입니다... ㅜㅜ6. 전
'09.3.1 2:14 AM (118.36.xxx.183)어려서부터 엄마가 큰엄마들의 이값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 귀에 박히게 듣고 자랐습니다.
제게 세 분의 큰엄마(엄마에게는 손윗동서)가 계시는데 모두 엄마보다 한참 윗이거든거요.
근데 큰엄마들 이가 안좋을 때마다 자식들과 이값에 대해서 누가 얼마를 부담하니마니 서운하네마네....등 하도 말씀들이 많아서 난 나이들면 절대 자식들 신세 안지겠다 속으로 맹세를 수도 없이했답니다.
그래서 노후대비 신경쓰느라 어쩔 때는 제가 생각해도 궁상을 떨고 살죠.
참 어려운 일입니다.
부모님 세대엔 노후 대책하실 여력없이 사셨고 젊은 자식들도 나름대로 살기 빠뜻하고...
전 50전후의 낀세대입니다.
학교는 어찌어찌 다녔지만 어려서는 학용품이나 참고서도 제대로 못 사봤고, 부모님은 봉양해야되며 자식교육은 잘 시키되, 나이들어 그들에게 의지해서는 절대안되고...
이밤에 원글님께는 도움도 못되고 그냥 주절주절해봅니다.7. 치과치료가
'09.3.1 3:00 AM (118.218.xxx.25)너무 비싸니, 돈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부모님들의 경우 본인도 난감하실거에요?
그러나 자식으로서 부모님 치과치료는 힘들더라도 부담하셔야 될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도 치과치료는 힘든데 연세드신 부모님 생각하면 다른 치료보다도
제일 서러우실것 같아요.
우리들도 지금부터라도 이 관리 잘해서 자식들 부담 덜어야 되겠어요.8. ..
'09.3.1 9:24 AM (222.96.xxx.3)caffreys님 공감되네요.
나이 들어서 손 벌릴 처지 안되도록 해야겠어요9. .
'09.3.1 10:17 PM (110.8.xxx.29)형제가 있다면 똑같이 형제끼리 분담해서 해드리세요..
혼자서 끙끙.. 무리하시지 말구요..10. 울 아버지
'09.3.2 3:14 AM (125.190.xxx.48)임플란트 반대주의자..
나이들면 내장도 다 늙어서..
임플란트씩이나 해서 먹어야 하는건 몸에도 해롭다...
저희 시부모님 두분이 다~ 몇개씩 임플란트를 하셨는데..
그게..편한게 아니더군요..
나름 불편해 하시더이다..
글케 불편하고,,아픈데도 기어이 임플란트하시는거 보면..
그래도 안하는것 보담은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우린 젊어서 이 관리 잘해서..
그런 보철물 안하고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