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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이름을 성당영세명을 쓰는데..이걸 영어로 어떻게말하는지요...
몇가지 제가 부족한부분을 여기에 여쭙고싶습니다
"제 이름은 *** 인데. 저는 성당에 다니기때문에 이 이름은 제 영세명 (혹은 성당이름) 입니다.."
라고 소개하고싶다는데..제가 이걸 잘 모르겠어요...
베드로나 요한 등등...처음에 이런 성인의 이름을 가지게하고싶었는데
그럼 영어로 하기가 쉬우니까요
그런데 우리아이 이름은 그렇지않아서..발음도 어렵고..애들이 귀에 쏙쏙들어오는이름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런 소개를 하고싶다고하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런지..영어잘하시는분들께서 좀 알려주세요
또
초 4가 되는 아이인데요
영어학원을 바꾸게되어서 첨엔 몰랐는데..이점을 몰랐는데...ㅠㅠ
100% 영어로 수업을 하더라고요..
유명한 영어학원체인이에요...
너무 겁먹을필요 있을까요 ?
혹은...좀 주의할 사항 있을까요 ?
간단하게 외워야 할 표현이 있다면 아주 많이 조언주세요...
1. 저라면...
'09.2.28 8:28 AM (211.177.xxx.252)I'm ***.
My religion is Roman Catholic.
*** is my Christian name.2. 원글
'09.2.28 8:43 AM (203.152.xxx.57)감사합니다
아주 간단하고 가볍게...의사전달이 분명하겠어요
Roman Catholic 이라고 말해야하는걸 몰랐네요
저도 카톨릭신자니까 많이 사용하게될 표현이에요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좋은주말되세요 *^^*3. 본명
'09.2.28 9:09 AM (116.124.xxx.156)간단하게
My name is ***, which is my catholic name.
또는
I am catholic, so *** is my church name.4. 노파심
'09.2.28 9:13 AM (99.236.xxx.32)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요.
세례명 한국에서 부르는것과 영문으로 부르는것은 다르답니다.
예를들어 안토니오라면 앤써니, 안드레아아면 앤드류, 요한이면 존,
스테파노라면 스티브, 바로오면 폴 예를들면 이래요.5. 원글
'09.2.28 9:34 AM (203.152.xxx.57)감사합니다
위의님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짚어주심 감사합니다
제가 그런일로...베드로나 요한...즉 피터나 존 등으로 바꾸기 쉬운 영세명을 하고자했지만
아이가 원하는 이름이있었고
예전 외국인선생님께 여쭤봤는데...위의 이름들처럼 우리아이의 이름은
따로 영어식이 없는 이름이었습니다.
그 이름을 아이는 영어학원에서도 쓰기를 원해서 .. 그렇게했는데
선생님들은 그 이름의 분위기로 우리가 천주교신자인지..영세명인지 짐작하시지만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했나봅니다.
이번 바꾸는 영어학원에서..아이가 이름을 바꾸기보다는
이름을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서
여기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6. 카후나
'09.2.28 9:38 AM (119.70.xxx.187)경험상...
1. church name
2. (Roman) Catholic name
3. Christening name
4. baptism name
중에 3, 4 번이 젤 무난한 거 같아요. 이유는 1, 2, 번은 자신의 종교를 약간 드러내서 강조하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남이 묻지도 않는데 '나 기혼자야, 미혼자야, 내종교는 이거야," 하면 약간 오버일 수도 있다는 대화법입니다.
세례명과 영어이름이 일치하는 경우: 말없이 걍 쓰면 됩니다.
일치하지 않는 경우: 원하는 이름 쓰면 됩니다.
자신 이름의 연원을 설명하게 되는 경우: 3, 4 번 중 무난하게 설명하면 됩니다.
윗 님의 말씀처럼 모든 로마어 이름은 미국식, 또는 영어식으로 소리와 문자를 표기 할 수 있는데...
천주교인의 경우 영어를 모국어고 쓰는 사회에서는 대개 영어식으로 합니다. 이는 영어를 모국어로 말하는 사람들이 주로 그렇게 한다는 거지요. 한 마디로 자기들이 자기들 언어식으로 고유명사를 바꾸는 거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알고있는 아리스토텔레스 는 원래 희랍어로 그게 맞습니다. 근데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애들이 자기들 방식대로 /애리스따를/ 식으로 철자도 발음도 바꿔서 쓰거든요. 세계의 모든 이들이 이를 따를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이는 본인의 선택이구요, 본인이 이름을 따온 성인의 고유 이름을 살리고 싶은 사람은 원어의 소리와 철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7. 굳이
'09.2.28 9:56 AM (61.99.xxx.237)세례명임을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종교에 대해 얘기하는 맥락이 아니라면 오히려 어색해요. 그리고 웬만하면 종교 얘긴 피하는 게 좋구요.)
저도 미국에서 살 때 세례명(말가리다)을 걍 제 이름으로 썼어요. my name is margaret!이러면 더 이상 설명을 붙일 필요도 없고... 영어 학원도 마찬가지 일 거 같아요.
영어 이름이 없는 세례명의 경우에 걍 그 이름을 쓰고 싶으면 쓰면 되구요. 아님 그 세례명이나 우리말 이름에 바탕을 둔 쉬운 영어 nickname을 하나 정해서 써도 되구요.8. 굳이
'09.2.28 10:01 AM (61.99.xxx.237)아차차.. 댓글 달고 보니 댓글 중에 다른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싶다는 내용이 있네요^^
그럼 좀 더 그 성인에 대한 설명을 붙이면 어떠할까요??
그럼 my name is xxx (세례명이나 세례명과 가까운 영어 이름), which comes from st. xxx who lived in 어느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