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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신분들 질문이 있는데 꼭좀 도와주세요.

고혈압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9-02-28 05:44:45
제가 두째 낳고 고혈압입니다.
임신중에 왔는데 산후에도 지속이네요.
약도 먹고 정기적으로 고혈압 클리닉에 다니면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전 술담배 안하고 짜고 맵고 기름지게 먹지도 않고요. 비만도 아니에요.

엇그제 혈압약이 떨어져서 약사로 간다고 하다가 너무 바빠서 2틀을 안먹었다가 응급실에 갈정도가 되더군요. 응급실에서 나온 혈압 측정이 210-130이였어요. 바로 약 받아먹고 혈압이 내려가서 집에 돌아왔는데요/

혈압이 올라가면 증상이 어떠한지 알고 싶어요.
전 머리도 안 아프고 그냥 피곤하고 가슴이 조금 답답한 정도 였는데,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혈압측정 기계로 재보다가 올라간거 알고 응급실 간 케이스거든요,
전 아기 낳고 4개월 되었는데요, 혈압때문인지 아니면 산후라서 그런지 몸이 몹시 피곤하고 손과 팔이 많이 저린 편인데요. 첫아이땐 이런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혈압때문인지 아닌지도 알고 싶구요.

또, 혈압 높으신분들 몸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병원 약 외에 따로 혈압을 위해서 드시는것이 있나요?
저처럼 혈압이 높다가 다 나으셔서 지금은 약 안드시는 분 있으신지도 궁금하구요.


답글 부탁 드립니다.
IP : 92.104.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ㅡㅁ
    '09.2.28 6:13 AM (112.72.xxx.93)

    전 약 먹은지 4~5년 됐는데요 혈압이 높아도 아무 증상 없어요 단지 느낌상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한번 약 먹으면 계속 먹어야 돼구요

    혈압약 먹으면 상해보험만 가입돼고 다른 보험엔 가입도 안돼요

    그래서 저는 상해보험만 들어논 상태구요

    아~ 이런 다른 말을 썼네요

    계속 약을 복용 해서 그런지 아무 느낌 없구요

    단지 피곤 하면 온몸이 처지는 ~~고혈압 아니라도 이런건 다 그럴것 같아요~~

  • 2. 걷기가 좋아요
    '09.2.28 6:38 AM (115.140.xxx.164)

    하루에 만보씩 걸으면 많은 분들이 혈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관리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 아이 둘 낳았지만 아이 낳는다고 그런증세 다 있는 건 아니에요

  • 3. 프리댄서
    '09.2.28 7:05 AM (219.241.xxx.222)

    고혈압은 아니지만, 좀 주워들은 게 있어서요. (가까운 분이 고혈압이고 그 때문에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러서 본의 아니게 좀 알아봤었답니다.) 고혈압 클리닉에 다니신다고 하니까 다 아시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하면서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일단 고혈압은 '특별한' 자가증상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무섭대요.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데도, 그때도 몸속에서는 고혈압으로 인해 무서운 변화가 조금씩조금씩 일어나다가 댐이 터지듯 펑! 하고 터져서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무서운 질환을 유발하는 거죠. 그런 이유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고 하고요.

    고혈압이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뇌졸중과 심장병이 있다고 합니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을 흐를 때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뜻해요. 고혈압이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다는 뜻이죠. 비유를 하자면, 정상일 때는 혈관 속을 '졸졸졸' 흐를 피가 고혈압 상태에서는 '콸콸콸' 흐르면서 혈관 벽을 세게 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혈관 벽이 조금씩조금씩 너덜너덜해지겠죠. 수도관이 녹슬어가듯이요. 혈관 벽은 원래는 매끄럽답니다. 그래서 혈액 속에 있는 이물질들이 쉽게 달라붙을 수가 없는데, 그게 너덜해지면 이물질들이 잘 달라붙는 환경으로 바뀌게 된대요. 그렇게 달라붙은 이물질들은 피떡의 형태로 뭉치면서 조금씩 커지게 됩니다.

    그때 그 혈관 벽에 달라붙은 채로 뭉쳐진 이물질, 즉 피떡을 혈전이라고 하는데 그러다 그것이 결국에는 혈관을 꽉 막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1) 그 혈전 때문에 뇌와 연결된 뇌혈관이 막힐 수 있다고 합니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로 피가 갈 수 없는데, 피는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잖아요? 뇌세포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죽게 된다는 거죠. 뇌세포가 죽음으로써 그 뇌세포가 담당하는 언어, 운동 등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병, 바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거죠.

    2) 혈전은 뇌혈관뿐만 아니라 심장과 연결된 심혈관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때 발생하는 병이 심근경색이래요. 혈관이 막혀서 심장으로 피가 흘러가지 못해 심장이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는 사태. 그래서 결국은 심장이 멈추게 되는 것. 바로 심근경색이라네요.

    이와 같이 고혈압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그것이 아주아주 무서운 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 되기 때문에 무섭다고 한답니다. 한번 약을 드셨다면 (의사의 지시 없이) 절대 끊으시면 안 되고, 반드시 계속 복용하셔야 한대요. (제가 들은바로는)

    그런데 고혈압은 당뇨처럼 관리만 잘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음식조절(싱겁게) 하시고 규치적인 생활에 운동도 하셔야 한답니다. 운동을 하면 혈관이 확장된대요. 그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죠. 추운 날씨에 머리 노출을 함부로 안 하시는 것도 좋고요(웬만하면 모자 착용), 혈압계로 계속 혈압체크를 할 필요도 있대요.

    음... 이미 알고 계시는지도 모르는 내용을 장황하게 썼는데, 암튼 결론은 고혈압은 '관리'를 해야 한다. 관리만 잘 하면 아무 문제 없다. 하지만 방심했을 시에는 무시무시한 병을 불러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 '관리'에 한번 복용하기 시작한 약의 꾸준한 복용은 필수다. 제가 주워 들은 건 요 정도네요.

  • 4. 프리댄서
    '09.2.28 7:15 AM (219.241.xxx.222)

    음... 근데 윗분이 올려주신 기사는 2000년도 거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서 조심스러운데요) 그 사이 바뀐 게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왕재 교수 주장도 의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걸로 알고 있고요..
    에궁, 살짝 그런 생각이 드네요.

  • 5. 헉!!!
    '09.2.28 7:19 AM (116.36.xxx.172)

    아기를 낳았다면 아직 젊은분인데 벌써 고혈압이니....힘드시겠어요
    고혈압이라는게....유전적인것도 있어요
    저도 10년째 약을 먹는데...저도 친정엄마쪽이 고혈압들이 다들 있어서 유전으로 보고있어요
    언니도 고혈압이고...
    약을 드시고 있으면 약 잊지말고 꾸준히 드시고
    아기가 조금더 크면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해요
    고혈압엔 운동이 제일 좋아요
    음식 짜게 드시지마시고 야채를 많이드시고...
    제경우는 혈압이 오르면 뒷목이 땡기고 머리가 아파요 손발도 저리고요
    가슴도 답답하고...피곤하지요
    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일단 손발저린게 없어졌지요
    의사선생님이 어찌나 운동하라고 야단을 치는지...ㅎㅎㅎ
    관리 신경쓰고 잘하세요^^

  • 6. ^^
    '09.2.28 7:24 AM (222.235.xxx.67)

    많이 걸으셔야 되요..그리고 국 같은건 좀 피해 주세요..염분이 많이 들어갔으니까..
    저도 유전적으로 혈압이 높아서 37살부터 먹었어요. 근데 운동하니까 많이 내려가서 지금도 약을 먹긴 하지만 좀 줄였구요..
    양파즙도 좋다고 해서 먹구요..고구마도 좋다고 해서 (혈압 떨어뜨리는데..)꾸준히 먹어요

  • 7. 고민프리
    '09.2.28 7:29 AM (152.149.xxx.254)

    매일 3그램 이상의 비타민C 복용을 권하고 싶네요

    제 목 비타민C 고혈압 환자에 '수호천사'

    비타민의 다양한 기능이 밝혀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비타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도쿄 유라쿠쵸아사히홀에서 열린 일본비타민정보센터 창립 20돌 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비타민C의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처음으로 밝혀낸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생화학과 교수이자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 이사인 발츠 프레이 박사는 “하루에 500mg 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작용을 활성화시키고 산화질소의 생물학적인 활동을 개선시키며 혈압을 낮춰 결과적으로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프레이 박사는 올 초 라이너스 폴링연구소와 보스턴대학 공동연구팀의 일원으로 영국의 권위있는 의학잡지 <랜싯>에 비타민C의 고혈합 완화 효능을 발표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노벨 평화상과 화학상을 수상한 화학자로, 비타민C를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인 하루 60㎎보다 수십~수백배 대량으로 복용함으로써 갖가지 성인병과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주창자이기도 하다.

    프레이 박사의 논문을 요약해 소개한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사람이 호흡할 때 이용하는 산소의 찌꺼기 즉 유리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에게 하루 2g씩 5일간, 간경변 환자들에게 2.5g씩 10일간 비타민C를 투여하자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여주는 요인 물질인 과산화지질(F2-아이소프로스테인)의 정도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비타민C는 산화질소의 작용을 돕는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킬 뿐 아니라 혈소판 응집과 혈전을 생성시켜 심장마비나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인 트롬빈의 형성을 억제한다. 흥미롭게도 최근 발표된 여러 연구들은 30일 동안 매일 500mg씩, 또는 동맥내 주사로 투여된 비타민C가 관상동맥의 위험인자와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혈관확장 기능을 개선시킨다는 결과를 입증해주고 있다.

    우리는 30일 동안 하루에 비타민C 500mg을 섭취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뚜렷하게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결과는 비타민C가 동맥벽에서 산화질소의 작용을 개선시키므로써 심장질환의 치료에도 유익함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비타민C가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은 아직까지 역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여러 연구들은 비타민C의 섭취와 뇌졸중 심장질환의 위험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면, 노인들과 여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비타민C를 하루 45mg 이상, 28mg 이하를 섭취하게 한 결과 많은 양을 복용한 집단의 뇌졸중 위험이 50% 줄어들었다.

    미국 국립영양건강연구소의 한 자료는 일반적인 식사와 함께 하루 50mg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했을 때 심장질환 위험이 남자는 45%, 여자는 25%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역학 연구 결과들은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 비타민C를 최소한 하루 100mg씩 섭취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하루에 약 200mg의 비타민C를 공급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일 다섯 가지의 야채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프레이 박사와 폴링연구소는 이런 연구 결과를 근거로 미국 정부에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을 120㎎으로 늘릴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던 비타민연구가 이왕재 교수(서울의대·해부학)는 프레이의 연구는 실험대상자와 실험시행자 모두가 모르는 가운데 비타민C와 가짜 비타민C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것으로 학술적으로 공인받은 비타민C에 관한 첫 논문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도쿄/김경애 기자

    2000.06.21/ 한계레신문

    이왕재교수의 비타민C 이야기 http://www.doctorvitamin-c.co.kr/

  • 8. 님~
    '09.2.28 9:01 AM (121.140.xxx.47)

    남일같이 않아서요. 전 아직 30대 초반이구요.. 집안 내력덕에 혈압이 높았답니다.
    대학때는 기숙사에 들어가야 해서 매년 건강검진을 했구요.. 그때마다 혈압이 높다
    했는데 그쪽에서도 저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아이 임신해서 좀 높게 올라갔다가
    다시 140~150에 110~120까지 올라가서 종합병원가서 검진받고 했어요..원글님같은 경우에는
    약 규칙적으로 챙겨먹는거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은 운동.. 그리고 식이요법.. 전
    저번주부터 자색고구마 먹고 있어요... 뭔가 하나 좋은 건 먹어주어야 할 것 같아서요..

  • 9. 울 신랑 고혈압..
    '09.2.28 9:04 AM (124.5.xxx.42)

    몇 년 옆에서 지켜 보니까요..
    아주 피곤한 날은 두통이 생기는 것 같구요.. 눈 충열, 머리속에 울긋불긋 붉은 점들 나타나고..
    마치 생활피로인 것처럼 피로감이 계속 있는 듯하구요
    약 복용후부터 성욕에 열의가 사라진 듯해요.. 처음엔 부부행위중에 혈압 오를까봐 심리적으로 주저하나 생각했는데.. 의사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보니 약의 부작용 중에 그런 부분이 있다더군요.
    그리고 고혈압 약도 종류가 엄청 많고, 그 중에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이 있데요..
    양파즙 좋다고 해서 3개월째 음용중인데, 딱히 고혈압이 아니라 해도 양파즙은 몸에 좋은거 같아요.
    아.. 그리고 자다가 다리에 쥐내려서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쥐내리는 것을 옆에서 보니 다리가 나무토막처럼 뻣뻣해지면서 아파하던데.. 제가 임신 막달쯤에 쥐내린 걸 처음 경험해본적 있어서 그 아픔이 느껴지더군요..
    관리를 잘 해주는 것밖엔 없는 듯해요..

  • 10. 뚱띵
    '09.2.28 9:31 AM (121.190.xxx.7)

    저동 30세 정도부터 혈압약을 먹고 있어요
    임신해서부터 혈압이 높아 임신 중독에다가 신우신염까지 와서 입원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그전에 신장, 혈압에 아무 이상 없었구요 단지 임신으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 있었지요.
    애를 힘들게 낳고 나서는 혈압에는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애가 7,8개월 되었을 어느날 머리가 터질 듯 아파서 응급실로 갔지요. 머리의 어느 혈관이 쿵쾅 거리면서 (놀랐을 때 마치 심장이 쿵쿵뛸때처럼) 터질 듯 하더라구요. 다른 데는 이상이 없었구요, 혈압만 200이 넘어갔을 거옝. 챠트에는 head ache 이라고 써있더군요. 그때부터 아들이 13세가 되는 지금까지 혈압약을 먹고 있답니다.
    유전적으로 살펴보면 저의 친 할머니 나이 드셔서 혈압 있으셨구요, 우리 친정엄마 60넘으셔서 혈압약 드십니다.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심한 유전은 아닌 듯 하구요, 한번 먹기 시작하니까 정말 끊을 수가 없어요. 왜냐면 눌러놨던 혈압이 치솟을테니까요.
    아직 젊으시니 꼼꼼히 근본 원인을 살펴 보시고 원인을 제거할 수 있으면 약을 안먹는게 좋을 듯해요. 도저히 저처럼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그때 최대한 이약 저약 바꿔보시면서 몸에 나른해진다던가 붓는다던가 하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잘 찾아서 드시구요,
    요즘은 약이 너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우리 좋은 약도 몸에 맞는 것이 제일 좋은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도 비만 아니구요, 164키에 50-51정도의 무게랍니다. 조금 맵고,짜게 먹긴 하지만 그건 경상도 사람들 먹는 수준이구요. 아무런 원인 없어도 혈압이 안떨어질 수도 있나봐요.

  • 11. 저도 고혈압
    '09.2.28 10:21 AM (121.138.xxx.53)

    저야 50 들어서는 아줌마이고 친정으로 가족력이 있어서 그런가 합니다만 30대이면 너무 빠른 듯합니다. 지난 9월 자궁적출 수술 후 혈압이 치솟아서 자궁적출 후의 증상이란 말도 들었지만 몸이 너무 처지고 피곤해서 괴로웠습니다. 약국에 처방전을 들고 가니 동네 모 병원에 가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가봤더니 혈액검사로 비타민 검사를 하자셨어요. 검사결과 비타민 D 부족. 최근에 밝혀지고 있는데 비타민 D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고 호르몬과 비슷한 일을 하기도 하고 혈압과도 관계가 있다고 하세요. 저는 혈압약과 비타민D 고용량을 같이 먹는데 먹은지 1주일 정도에 혈압이 정상을 유지하면서 몸도 좋습니다.

  • 12. 고혈압
    '09.2.28 11:10 AM (59.5.xxx.178)

    혈압약을 드시는것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우선은 체중을 줄이시고요.. 저염식가를 권합니다. 그리고 양파달인 물이랑 표고버섯도 추천합니다.
    급격한 운동은 삼가시구요... 천천히 오래할 수 있는 운동은 필수랍니다...

  • 13. 저도..
    '09.2.28 12:10 PM (59.14.xxx.25)

    고혈압입니다.
    친정 아버님이 고혈압으로 돌아가셨어요.
    뚱뚱하지도 않습니다. 본태성고혈압이지요.
    40대초반에 보험들려고 혈압측정했더니 140을 넘었어요.
    그전엔 저혈압이었어요(90-60)
    중년에 들어서니 고혈압으로 올라갔구요.
    약 안먹고 버티다 올겨울(40대후반) 들어 건강검진을했는데
    180-160 정도 나오데요(한 몇개월 두통이 간간히 있었어요)
    혈압약 복용한지 근 20일입니다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두통이 사라졌어요.
    아마 운동과 저염식이요법 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계속해야할듯합니다.

  • 14. 고혈압
    '09.3.1 3:15 AM (92.104.xxx.199)

    많은 답글 감사합니다.
    네 약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군요.
    전 요즘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손과 팔이 굉장히 저려서 짜증이 납니다.
    몸이 피곤하니 항상 개운한 느낌이 없어서 신경질이 더 나고요. 맘을 편안히 해야 하는데 아직 제가 많이 모자라서 조절을 잘 못하고 있네요. 손도 좀 부은것 같은데 의사선생님께 말해서 약을 다른걸 처방 받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15.
    '09.3.1 4:32 AM (211.215.xxx.225)

    약을 안드시면

    콩밭하고 심장이 소리 없이 망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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