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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령 .. 독일. 신랑이요

해외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9-02-19 00:02:23
신랑이 독일로 내년에 4년 발령이 나요

현재 아이는 4살 하나구요..

미리 검색해서 글을 읽었더니.. 어떤 분은 유치원비 보조가 안되기 때문에 유치원비만 2000을 쓰셨다는 말두 잇구.. ㅠㅠ 갑자기 무서워 지네요

혹 독일로 발령 나서 사셨던 분이나.. 거주중이신분 정보좀 주세요

제가 미리 영어 공부를 좀 해야 겠지요? 독일어는 너무 어려울거 같구. ㅠㅠ

내년이면 5살 여아인데. 이 아이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되는 건가요?
올해 임신해서 내년에 하나 더 낳을려 했는데.. 이것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아무 생각이 없네요..

IP : 58.233.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2.19 12:19 AM (121.168.xxx.150)

    회사 보조에 따라 좀 다르구요.
    저도 몇년 거주하다 왔는데, 저희 회사는 10% 정도만 지원해줬어요. 거의 안해주는거죠.
    독일 유치원 보낼거 아니죠? 그럼 비용 부담 없겠지만..
    국제학교 내에 있는 유치원이나 영어로 수업하는 몬테소리 유치원 보내실거면 2000만원 드는거 맞아요.
    근데, 4년씩이나 있으실거면 독일 유치원 보내시는 것도 좋아요.
    국제학교에서도 독일어 수업이 따로 있거든요. 독일 유치원 다녀본 한국애들이 훨씬 적응이 빠르더라구요. 독일에 좀 잘 사는 집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많이 다니기 때문에 독일어로 소통을 하면 아이가 훨씬 잘 생활할 수 있답니다
    어디로 가시나요?

  • 2. 아는집이
    '09.2.19 12:32 AM (211.208.xxx.249)

    아는 사람이 독일에 5년 살다 왔는데
    아이들을 독일유치원, 독일현지초등학교를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이 독일어는 잘하는데 영어가 영...
    그런데 그 독일어라는 것이 한국사회에서는
    거의 쓸모짝이 없어요. 정말이지...
    그집 엄마는 애들 독일어하는 것이 아까와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독일어 원어민 과외도 거의 구하기 힘들고
    암튼 참 애매하게 됐더라구요.
    외국어라는 것이 귀국하면 까먹는 건 금방이죠.
    선진국에 발령나면 무조건 좋을 줄 알았는데
    영어권 선진국이어야 되겠더라구요.

  • 3. 음..
    '09.2.19 12:47 AM (121.168.xxx.150)

    윗분말씀처럼 독일어 한국에서는 전혀 소용없어요.
    근데, 1년 살다 오실것도 아니고, 4년씩이나 있잖아요.
    처음 1년만 독일 유치원 보내시구요, 만 5세부터 국제학교 입학 가능하거든요. 그럼 1학년부터 국제학교 다님 되요. 비용대비 효과면에서는 그렇구요.
    아님, 쓸데 전혀 없는 독어때문에 시간낭비라고 생각되시면 영어 유치원 보내셔도 되구요. ^^
    국제학교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50~85% 정도까지 지원되구요.

  • 4. 원글
    '09.2.19 12:55 AM (58.233.xxx.22)

    아직 1년이나 남았지만.. 마음이 왠지 이상해요..
    아직 독일 어디로 가는 건지두 자세히 못들었어요..
    우선 회사 지원부터 알아 보라구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5. ...
    '09.2.19 2:02 AM (218.52.xxx.12)

    쓸데없는 독일어 때문에 시간낭비............는 아닌것 같은데요.

    쓸데없는 독일어를 쓰는 나라에, 회사일인지 공무원이신지는 모르지만 암튼 우리나라와 독일간의 일이있어서 사년씩이나 발령을 받으신건데요.
    뭐든지 기회라고 생각하고 긍적적으로 배워두면 다 무언가에 밑거름이 되겠지요.
    영어권 선진국으로 발령한게 아니라서 아쉬워 할만큼 우리가 독일보다 한수 위인 나라도 아니고..........

    잠깐 여행해 본게 다 이지만 다른 유럽의 어느도시처럼 깨끗하고, 조용하고, 검소하고........ 개인적으론 축구를 좋아해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인터넷으로 늘 보는데 매일 6,7만명이 꽉 들어찬 경기장도 그렇고 동네 귀여운 아줌마같은 메르켈총리도 맘에들고.

    무엇보다 과거에 대한 반성을 제대로 하는 나라라는 점에서 우리가 배울것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6. 저도
    '09.2.19 6:45 AM (121.144.xxx.120)

    베를린 리포트.. 사이트 찾아보심 많은 정도 얻습니다.

  • 7. 저기
    '09.2.19 10:10 AM (211.51.xxx.254)

    독일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일정기간별로 직원 파견하고 있어요.
    집, 차, 학비, 일비(하루 60유로) 다 지원해요.
    학교는 아이들 국제학교 비용과 독일어학원비용, 와이프 독일어 지원(생활해야하니깐) 해주구요. 아이들은 현지학교를 가는게 아니라 국제학교에 가게되요. 그래서 요즘은 서로 나갈려고 하죠.
    가족 모두 일년에 2번 한국 나오는 비행기삯 제공하구요. 이건 이코노미기준이에요.
    요즘은 환율이 너무 올라 환율차이까지 다 계산해서 월급도 조정해주고 있어요.
    저 독일회사 다니지만 저를 포함해 독일어 할줄아는 직원 열명 안팎이에요. 천육백여명주엥요. 모든 서류 영어로 다해요.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계시다면 독일어도 공부하시면 좋겠지만 솔직히 국내에서는 별 소용없어요. 독일어하는 직원들보면 독어좀 하네 정도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좋은 기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 .
    '09.2.19 2:00 PM (59.13.xxx.235)

    지금 시기니까 딱 좋을것 같네요.
    초등고학년 수준까지 있게된다면 그건 또 문제가 달라지더라구요.

    상황상 주재원으로 연장해서 두번지내고 나니까 아이들이 고학년되고 돌아왔더니 적응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결국 다시 나간집 봤습니다.
    그거야 남편분 능력이 되시니까 다시 나갈수있었던 좋은 케이스지만요.

    저같으면 현지유치원에 보내고 그냥 다니는거에 만족하는 그런 경험을 할수있다는 그현실을 맘껏 즐기다가 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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