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고 한참 동안 싸우고 이제야 정신을 차립니다.
한 3개월을 서로 죽여라 싸운것 같네요.싸우면서 서로 더 많이 안것도 같고 앙금도 남고 이래저래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처음 그만두었을땐 정말 경황이 없어서 시간을 잘 쓰지 못했는데
이제 좀 정리되고 나니까 시간이 너무 아까운것 같네요.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사명감에 직장을 다시 잡긴 좀 무리고.. 뭐 아주 건설적인 취미활동 뭐 없을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니 괜히 엄한 신랑만 들들 볶습니다. 자꾸 이상한 의심이나 하고 아님 쇼핑이나 하고..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네요.
요리를 좀 배우려 하고
퀼트는 눈이 나쁜 관계로 좀 무리인것 같고..
뭐 좀 좋은 취미겸 집중할수 있는것좀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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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없을까요?
behappy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4-02-03 13:55:09
IP : 211.178.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테디베어
'04.2.3 2:09 PM (210.124.xxx.47)테디베어배우세요...ㅎㅎㅎ....전 4기 테디베어 아티스트라는 전설이...
전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하려구요(잘 될까요???)...학점 은행제도(잘 모르지만)32학점이라나요????^^
요리도 배우고 싶구요,..직장 그만두면, 한식,중식,일식 모두요.....2. 미투
'04.2.3 2:40 PM (218.150.xxx.169)운동 어때요?
저두 일 그만두고 이래저래 남편과 많이싸우고
잡생각 많이 들어 헬스와 요가 시작했는데...
잡념도 없어지고 밤에 잠도 잘오고 의욕도 생기고...
넘넘 좋아던것 같아요...
그리고 한 석달쯤 하다가 아기가 생겨 헬스는 관두고
임산부요가는 계속해 건강한 아기 낳았답니다3. 에머랄드
'04.2.3 2:42 PM (211.207.xxx.137)독서지도사는 어떨까요.... 저는 몇년째 별르고만 있고, 아직 실행에 못옮기고 있네요. 아직 아이가 없으시다면 조만간 생길 아기를 위해서도 좋은것 같아요. 영어독서지도사도 좋구요.
자격증 따셔서 아이를 좀 키우고 집에서 아이들 지도를 하시는 경우도 많구요. 적어도 내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책을 보는 안목을 키운다고 생각하셔도 좋을듯 합니다.4. 이종진
'04.2.3 4:29 PM (211.209.xxx.130)운동이 좋죠.. 전 수영을 못배운게 아쉽더라구요.. 맨날 맘 뿐이지만..
만드는거 좋아하시면 홈패션 배우세요. 처음 배울땐 무지 재미있어요.
십자수 하는것도 시간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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