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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노래방 도우미랑 같이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떨려요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09-02-18 23:30:44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쩌다 보니 남편휴대폰이 잘못 눌려져서 집으로 전화가 된 것 같아요

게시판에서 한번 본 것 같은 일이 저한테 일어나니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고 분합니다

이 지역 도우미들은 의상도 가슴을 반은 드러내놓는 건 다반사고요
2차 당연  나가구요  

전화를 계속 들고 있어보니 남자 3명정도 도우미도 3명이고
각자 파트너가 있나봐요

남편이랑 얘기하는 소리도 들리고 아주 지들끼리 즐거워 죽네요..
그리고 남편이랑 파트너랑 같이 노래부르는 소리도 들리고요

가만히 듣고 있자니 가슴이 떨리고 몸이 떨려 주체할 수가 없었고 그러다 전화가 끊어졌어요


제가 전화해도 전화는 계속 받지 않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와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니 손이 떨리고 발렌타인때 준 선물도

갑자기 생각나면서 화나고 그래요

노래방은 여기서 10분 정도면 대충 다 나와요 여기가 굉장히 작은 섬이거든요

아시죠 섬지역 아가씨들이 막장인거,,

어떻게 할까요 노래방 앞에 대기하고 있을까요

지금 나가려다가 남편전화가 왔어요 처음엔 발뺌하려고 하더니
(제가 전화로 들어 확실하니까 그랬지 아니었으면 정말 깜빡 속아 넘어가겠더군요)
자꾸 '됐다'고 하면서 끊습니다 .  제가 신중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아무것도 못하리라는걸 아는것 같아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5.21.xxx.1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드폰이면
    '09.2.18 11:33 PM (125.130.xxx.89)

    일단 녹음해두시죠.

  • 2. 얼른
    '09.2.18 11:33 PM (115.136.xxx.226)

    가세요~!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을 땝니까???

  • 3. 아뇨
    '09.2.18 11:34 PM (115.21.xxx.168)

    집전화기에요
    근데요 이 와중에도 남편체면이 걱정되는건 또 뭔지 ㅠㅠ
    노래방 앞에 가서 차안에서 지켜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4. 쳐들어가서
    '09.2.18 11:35 PM (59.12.xxx.253)

    얼마전 노래방화재도 있었고 전화가 오다 끊겨서 긴급상황인줄알고 찾으러왔다 그러시면?

  • 5. 통일염원
    '09.2.18 11:38 PM (122.42.xxx.157)

    그냥 전화 받을 때까지 전화해서 얼른 들어오라면 어떨까요?

  • 6. 누울데 보고
    '09.2.18 11:47 PM (115.136.xxx.226)

    다리 뻗는다는 말.. 님한테 어울리는 말입니다.

    당사자가 가장 애타고 긴박하게 움직여야하는데 계속 이러고 있고...
    그 안에선 어떤 짓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님이 이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아유~ 원글님한테 신경 끌랍니다.
    알아서 하세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만 알고
    겪어봐야만 뼈저리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 7. 원글님..
    '09.2.18 11:54 PM (219.251.xxx.220)

    소심이 밥먹여주는 것 아닙니다... 여기서 소심이 왜 나옵니까?
    평소에 아무리 소심했다더라도 이 순간에는 눈이 뒤집어져야 정상입니다.
    원글님 남편분이니 원글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만... 저는 화가나네요..
    저같음... 아작냅니다.

  • 8. 저같음
    '09.2.19 12:21 AM (122.38.xxx.27)

    경찰에 전화해서 불법영업 신고하세요. 당연히 경찰들 안나타날테니, 방송국에도 연락했다고 하세요. 사진찍은거 있고 녹음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라고. 그럼 앞에 서계시다가 만나시면 되겠네요.

  • 9. 누울데보고님에
    '09.2.19 12:36 AM (125.178.xxx.12)

    절대동감!!
    전 섬아니라 어느 동인지만 알아도(서울임다) 가서 싹 뒤집니다.
    실제로 그런적도 있구요.
    어떤게 더 우선가치인지 먼저 판단하신후 글올리셔야 될것같아요.
    근데 님보니
    '그러지 마세요,남편 체면이 뭐가 되나요??'.....이런 댓글에 기대고 싶으신듯.

  • 10. 어휴..
    '09.2.19 1:49 AM (211.243.xxx.231)

    남편 체면은 개뿔..
    체면 따지는 사람이 반벗은 여자 옆에 끼고 노래 부른답니까?
    그 체면 참 요~~상하네요.
    차안에서 지켜보고 있긴~~ 뭘 잘못해서 원글님이 차안에 숨어있나요?
    가서 노래방 뒤지세요!!!

  • 11. ...
    '09.2.19 2:28 AM (121.152.xxx.163)

    님이 물렁하니 그런짓 하는듯.
    섬이라니 그렇지만. 저같으면 가서 아작을 내든 애들델꼬 집나가든 뭔수를 냈을거 같아요.

  • 12. ......
    '09.2.19 8:18 AM (211.109.xxx.195)

    증거가 있고 그럴때 가셔서 확 엎으세요 ..담부터 절대 안그럽니다 .. 섬에선 여자들 더심하게 논다구요?? 그럼 2차갈려고 온갖짓을 다할겁니다 .. 그런 여자들 노래방안에서도 바로 옆방빌려 그짓거리 다합니다 ..제동생이 전에 룸 웨이터였는데 ..손님들 오면 아가씨들이 죄다 꼬셔서 옆방으로 옮겨 10분이면 작업 다 끝내고 나온답니다 ..아가씨들이 솔직히 손님들 팁이며 2차갈려고 많이들 꼬신데요 ...그게더 돈된다고 ....
    어제밤이었으니까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 13. ..
    '09.2.19 9:38 AM (59.10.xxx.219)

    저같아도 신고했을텐데..

  • 14. 섬인데
    '09.2.19 11:01 AM (58.226.xxx.217)

    신고하면.. (얼마나 작은 곳인지는 몰라도)
    대충 누가 했다는거 알지 않나요... 괜한 불이익이 걱정되네요..

  • 15. 무슨 불이익이요?
    '09.2.19 11:46 AM (115.136.xxx.226)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거요?
    그게 두려우면 남편, 다른 여자랑 공유하며 살아야죠, 뭐..

  • 16. 남자들이란
    '09.2.19 11:46 AM (218.39.xxx.48)

    기회만 있으면 놓치질 않으려 하니
    지겨운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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